[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퍼플데이’ 캠페인을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퍼플데이는 뇌전증 인식개선과 환자 유대강화를 위한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이 캠패인은 뇌전증 환자인 캐시디 메간이 캐나다 ‘노바스코샤뇌전증협회’에 3월 26일에 보라색 옷을 입자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됐다.메간은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병을 당당하게 밝히고, 뇌전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지회장 박재곤ㆍ동의의료원 사무처장)는 오는 4월 12일 동의과학대학교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상반기 병의원 홍보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뉴노멀 시대 병의원 홍보, 브랜딩을 읽는 힘'을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우리 병원 브랜딩 전략(가천대 길병원 안명규 홍보팀장)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우리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완성하는 BX 라이팅에 다가가기(김일리 작가) ▲우리 병원 브랜딩과 SNS 상위 노출의 모든 것(주식회사 담하 정승우 대표)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19일부터 사직서를 취합한 이후 25일 일괄 제출하기로 결의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상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위원장 방재승 교수)는 18일 오후 5시에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졀정했다.회의 직후 브리핑에 나선 방재승 비상대책위원장은 "논의 결과 서울의대 및 병원 교수들은 18일까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공공임상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우수한 의사 인력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이에 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임상교수 제5차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총 2명을 선발하게 되며, 순환근무지는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정부의 의료인에 대한 행정조치에 대해 의대 교수들이 연일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고대의대 교수들이 다시한번 의료인에 대한 일방적 압박‧매도를 멈추고 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18일 고대의대 교수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인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행태가 사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고대의대 교수회는 “현 의료 사태로 국민들이 겪고 계실 불안함과 불편함에 한없이 송구스럽다”며 “제자들이 떠난 자리에서 온힘을 다해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대교수들도 5주차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대병원은 18일부터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선발 인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으로,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총 12명(분당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들이 입을 모아 전공의들에 대한 신뢰 회복과 의료계 내부단합을 약속했다.현재 정부의 의대증원에 대한 의료계 대응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전공의들의 경우 사직서 제출 후 진료현장을 떠났으나 의협과 별개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지난 15일 의협회관에서 ‘차기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후보자 5인 가운데 박명하 후보(기호 1번), 주수호 후보(기호 2번), 박인숙 후보(기호 4번), 정운용 후보(기호 5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1달여를 맞아하는 전공의 이탈에 대형병원들의 경영난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소위 빅5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들은 속속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가장 먼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은 울산대병원과 부산대병원이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8일 사내 소식통을 통해 “현재 병원은 전공의 부재 등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환자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비상 경영체제 전환을 통한 긴축 재정과 운영 효율화 방안 실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직원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부산대병원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조희숙 교수(강원대병원 공공부원장) 연구팀이 국내 퇴원환자 관리 프로그램(Transitional Care)의 경제성 평가 결과를 제시했다.퇴원환자 관리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강원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중점사업이다.환자가 입원했을 때부터 코디네이터의 환자 대상 심층적 평가를 바탕으로 퇴원 및 전원 계획 수립, 맞춤형 교육 실시, 퇴원 후 환자 주거지 방문 및 교육, 상담 등을 통해 자가 및 요양병원, 장기요양시설 등의 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연세본사랑병원은 지난 6일, 부천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꿈의서클’ 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효민 관장신부, 김현수 팀장, 권형안 팀장, 이경묵 사획복지팀장이 참석했다.‘꿈의서클’은 부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성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연세본사랑병원이 1년간 경비를 후원하고 있다.꿈의서클을 통해 성인 장애인들은 두 번째 삶을 위한 맞춤형으로 개별화 지원을 받으며 지역사회 내 지지 체계를 강화하고 스스로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중 PATH 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대증원 정책 추진 전 보건복지부의 의대 실사가 엉터리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일부 의대는 현장실사조차 이뤄지지 않았으며, 다른 의대도 비대면으로 하거나 엉터리로 진행됐다는 지적이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교수 33인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찬종의 이병철 변호사는 18일 서울행정법원에 석명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023년 10월 26일에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향후 증원 수요를 조사한다고 천명했다. 구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전체 의사 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필수 진료 의사, 지역 의사가 부족한 것이다.”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15일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고 우수한 대한민국 의료 수준을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정부는 강압적인 정책 추진을 멈추고 이성을 찾아야 한다”며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 2월 6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으로 현재 3천여 명인 의과대학 신입생을 2025년 입학생부터 현재 정원의 1.7배에 달하는 5천여 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비대위는 “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립나주병원 호남권트라우마센터 마음안심버스가 15일 광주예총 주차장에서 사고를 당한 광주사진협회 회원 21명에 대한 정신회복프로그램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날 정신회복프로그램을 받은 박규숙 회원은 "사고에 대한 악몽이 자주 떠올라 트라우마센터의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를 추진해 준 광주사진협회 집행부와 국립나주병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치료를 받고 나니 가슴에 엉켜있는 무거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며 함께한 회원들이 있어 마음의 위안이 한층 더 한다"고 감사했다.김병철 광주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주영수 NMC 원장이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힌 교수들에게 "진료현장을 떠나는 것과 다름없으며, 환자 건강을 볼모로 하는 것과 같다"며 일침했다.또한 정부의 의대 2천명 증원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정책적 제안이라는 의견을 밝혔다.주 원장은 17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주 원장은 지난 15일 NMC 전문의들이 전공의 피해시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 원장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 2천명을 증원하고,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이 전공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NMC 전문의들에게 우려를 표명하며, 집단행동에 동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전문의들이 가진 문제의식에 동조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17일 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가 지난 15일 발표한 성명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NMC 전문의협의회는 "정부에서 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제시한 의료정책 개혁안은 공공의료에 힘써온 국립의료원 전문의들을 포함해 현직에서 일하는 많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14일 유비스홀에서 '2024년 신규간호사 다짐의 시간'을 개최하고 신규간호사 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교육기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최시은 간호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월 27일부터 시작한 교육기간 동안의성과에 대해 조별토의의 결과자료를 발표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40명의 신규간호사가 총 7개의 조로 나뉘어 각자 간호업무 향상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의 결과 김도경 간호사가 포함된 7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교육우수상에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화홍병원(병원장 이세호)은 3월부터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화홍병원은 총 4명의 의료진을 영입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신경외과(척추) 안광업 과장 △신경외과(뇌) 이우성 과장 △영상의학과 이성욱 과장 △응급의학과 천영호 과장이 함께한다.신경외과(척추) 안광업 과장은 청담 우리들병원 출신으로 척추 내시경 시술 및 미세현미경 수술을 포함한 수술 치료를 전문으로 하며, 신경외과(뇌) 이우성 과장은 뇌동맥류, 두부 외상 등에 대한 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원자력병원(병원장 김철현)은 ‘2024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II(실무교육)’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돌봄 실무를 담당하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33명을 대상으로 3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한 혼합형 방식으로 진행됐다.호스피스 전문인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표준교육I(이론교육)과 표준교육II(실무교육) 총 6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교육과정은 △통증관리의 실제 △환자와 가족의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대목동병원에서 서울 서부지역 여성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화 산부인과 서비스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서울 이대목동병원(원장 김한수)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과 의사소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59명(산부인과 전문의 10명, 간호사 46명, 전담 코디네이터 3명)으로 운영되며 MCC B관 5층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재난상황을 막기위해 정부의 보다 전향적 입장변화를 촉구합니다. 또한 13만 회원 모두는 잘못된 정책이 철회되고 원점재논의 될 때까지 의협 비대위와 함께 단일대오를 유지해야합니다”전라북도의사회 제40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경호 회장은 3월 14일 개최된 전북의사회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계는 현재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공의 의대생 전임의에 이어 의대교수님도 사직을 예고하고 있고, 현실화될 경우 의료붕괴가 발생되어 국민생명의 피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