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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다수 환자서 효과 확인 계획[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암면역요법제 '옵디보' 등의 효과를 미리 예측하는 방법이 발견됐다. 일본 긴키대와 시스멕스 등 공동연구팀은 폐암환자의 혈중 분자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정확하게 효과를 예측하는 방법을 확인하고,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환자에 대한 투여를 억제하면 부작용 발생을 막고 의료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치료가 어려운 암 중에는 면역세포가 지니는 분자인 'PD-1'이나 'CTLA-4'에 결합해 스스로에 대한 공격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 있다. 옵디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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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은 1일 자회사인 니혼제약의 모든 주식을 아리나민제약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매각은 7월 1일에 실시되며 매각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니혼제약은 아리나민제약의 산하에 들어간 뒤에도 독립적으로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리나민제약은 드링크제 '아리나민V' 판매를 시작한 1987년부터 니혼제약에 제조를 위탁해왔다. 니혼제약을 자회사화함에 따라 드링크제 제조판매를 자사가 모두 실시하는 체제로 전환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니혼제약은 의약품과 의약부외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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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에 이어 올 들어서도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생산시설 확장을 발표하고 있다. 먼저 암젠은 미국 오하이오에 AI 및 자동화를 채용한 스마트 생물 제조 공장을 열고 400명의 정직원과 함께 로봇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4억7400만달러를 투자한 2만7871㎡ 규모로 주사제 등을 위해 디지털 조립 및 포장 기술을 도입했으며 자동창고시스템(ASRS) 및 무인운반차(AGV)도 갖췄다. 아울러 훈련이나 원격 보조를 위해 증강현실도 채용됐다.아울러 쿄와 기린도 미국 스탠포드 생물제조 공장에 2억달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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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제약업계 가운데서 생성형 AI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데이터에 의하면 제약 AI 시장은 올해 43억달러 규모에 도달이 전망되는 가운데 약물 발굴에 AI 지출은 내년까지 33억달러에 이를 관측이다. 또한 파마포럼에 따르면 현재 신약 발굴 가속화에 AI를 이용하는 제약사는 150곳 이상이며 그 결과 임상시험까지 진행된 분자도 50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베인 앤 컴패니의 조사에 따르면 제약사의 75%는 올해 생성형 AI가 경영진 및 이사회의 우선순위라고 지목했다. 이에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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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켄뷰 등이 지난해 미국과 중국에서 20대 헬스케어 IPO로 지목됐다고 파마샷츠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작년 최대 규모 IPO는 미국 J&J로부터 독립한 소비자건강 기업 켄뷰로 직원 2만2000명에 43억7000만달러의 편딩을 받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이어 미국의 개발 말기 임상 생명공학사 엑세러린이 나스닥에 6억2100만달러를 조달하며 상장했다. 액세러린은 120명 직원으로 축형 척추관절염, 화농성 한선염, 건선성 관절염, 포도막염 등에 항-IL-17A 익조키벱(izokibep), 항-IGF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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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환과 암분야에 집중[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에자이는 근긴장 개선제를 비롯한 2종의 처방의약품을 일본에서 판매하는 권리를 가켄제약에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양도하는 대가로 에자이는 38억엔을 받기로 했으며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등 신경질환과 암분야에 경영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에자이가 가켄제약에 양도하는 제품은 요통증 등에 사용하는 근긴장 개선제 '미오날'(Myonal, eperison)과 현기증과 평형장애 치료제 '메리슬론'(Merisl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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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아사히카세이파마는 29일 만성간질환 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로 판매하고 있는 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 '돕텔레트'(Doptelet, avatrombopag)에 대해 개발회사인 소비 재팬(Swedish Orphan Biovitrum Japan)과 추가 적응증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소비 재팬은 일본에서 3상 임상시험 중인 특발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에 대해서도 아사히카세이파마가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권리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비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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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APAC) 제약업계에서 혁신 및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제휴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9~2023년 동안 APAC 내부 업체 사이에 전략적 거래는 673건이 일어났으며 그 중에서도 360건은 특정 치료 분야에 관한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치료 분야가 지목된 360건의 거래 가운데 69건은 파이프라인 분자에 관한 것이었고 32건은 시판 제품에 관한 것으로 조사됐다.파이프라인 분자 가운데선 중국이 60%를 차지했고 이어 일본 25%, 한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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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간세포로 만든 세포시트를 체내에 이식할 때 쉽게 정착시키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연구팀은 간경변 등 질환에 걸린 간에 세포시트를 이식하는 재생의료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혈관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포함한 생분해성 나노미터 크기의 미립자를 개발했다. 미립자는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되고 단백질을 방출한다. 간의 세포시트를 이 미립자와 함께 실험용 쥐의 체내에 이식하면 세포시트에 혈관이 생겨 쉽게 정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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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독감 등에도 활용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든 폐나 기도세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변이주의 병원성을 조사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연구팀은 29일 독감 등 다른 호흡기감염증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성과로서 중증화 예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폐에서 가스교환을 담당하는 폐포와 기도의 표면을 덮는 상피세포 조직을 만들었다. 바이러스는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함에 따라 감염되는데, 기존 기술로 iPS세포로부터 폐 조직을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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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담배 연기와 배기가스에 포함된 화학물질인 '메틸비닐케톤'(MVK)이 저농도로 생리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오카야마대를 비롯한 공동연구팀은 MVK가 세포 속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단백질에 결합하고 당 흡수에 중요한 인슐린 등 작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만성노출에 의한 당뇨병 등 질환의 발병기전 규명과 예방 및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되는 연구성과로 주목된다.MVK는 인슐린이나 상피성장인자 신호전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PI3K(Phosphati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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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의 항CLDN18.2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이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취득했다.아스텔라스는 26일 후생노동성이 졸베툭시맙에 대해 CLDN18.2 양성 치유절제 불능의 진행 및 재발성 위암 치료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텔라스는 졸베툭시맙을 중점 전략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대 세계 매출액이 연간 2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에서 제품명은 '빌로이'(Vyloy).승인의 근거가 된 2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는 졸베툭시맙과 화학요법 병용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3.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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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시총 100억달러 미만 중견 제약사 중 오가논 등 10대 기업이 부상하고 있다고 파마슈티컬 테크놀로지가 지목했다. 이들은 작년 미국서 총 1만7170명을 고용했으며 합쳐서 연간 125억달러의 매출을 이뤘다. 이 가운데 오가논이 바이오시밀러 및 여성건강 의약품을 제공하며 작년 매출 62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 고정환율 기준 3%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여성건강 사업의 매출은 외환 영향을 제외하면 7%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불임 제품 폴리스팀 AQ(follitropin beta)가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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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스모' 는 적응증 추가승인[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쥬가이제약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피아스카이'(Piasky, crovalimab)가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다.쥬가이는 26일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을 취득한 혈액 희귀질환 항체의약품 피아스카이는 피하주사로 4주 동안 한 번만 투여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같은 작용기전의 기존약물은 점적을 통한 정맥주사가 필요했다.PNH는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과 피로, 신장질환 등 증상을 발현한다. 쥬가이는 중국에서도 승인을 취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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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선바이오가 만성 외상성 뇌손상 치료제로 승인신청 중인 세포의약품 'SB623'(vandefitemcel)의 3월 승인목표가 좌절됐다.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는 25일 SB623을 의료현장에 제공할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제출된 데이터로는 임상시험제품과의 동등성 등을 판단할 수 없다"라며 추가데이터 제출을 요구했다. 추가데이터가 제출되면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심사를 거쳐 재차 승인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선바이오는 26일 "향후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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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천식 치료에 관해 매년 업데이트되는 GINA(Global Initiative for Asthma) 가이드라인에서 알부테롤(살부타몰)의 이용 등 주요 변화를 메드스케이프가 최근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환자의 절반은 천식이 잘 조절되지 않아 매 진료 마다 평가가 중요한 가운데 4가지 질문이 권고됐다.즉 지난 4주 동안에 △주 2회 이상 낮에 증상을 겪었는지 △주 2회 이상 알부테롤 등 속효성 베타 작용제(SABA)로 구조가 필요했는지 △밤에 천식 때문에 깬 적이 있는지 △천식 때문에 활동 제한을 겪었는지
의료
김자연 기자
2024.03.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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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MSD의 신계열 액티빈 신호 억제 폐동맥 고혈압(PAH) 치료제 윈리베어(Winrevair, sotatercept)가 FDA 승인을 받았다.이는 3주마다 피하 투여로 혈관 증식을 조절하며 환자의 운동 능력 및 기능을 개선시키고 임상적 악화 위험을 줄이는데 허가됐다.윈리베어는 임상시험 결과 24주 뒤 치료 환자의 6분 도보 거리를 위약에 비해 40.8m 개선시켰고 사망이나 임상적 악화 위험도 84% 감소시켰다. 아울러 이는 오른쪽 심장 크기도 상당히 감소시켜 우심실 기능도 개선시켰다. 다만,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3.2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