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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노약품은 11일 미국 하버드대와 새로운 신약표적 검증을 목표로 5년간의 포괄적 연구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오노의 중점영역인 암, 면역, 신경 및 스페셜티영역에서 양측의 전문기술과 신약개발 노하우 및 지견을 활용하면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오노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하버드대의 기술개발부문인 OTD(Office of Technology Development)와 협력하고 중점분야에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대학 소속 연구실로부터 새로운 신약표적분자에 관한 연구테마를 모집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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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해 미국에서 스프라이셀 등 10대 제품의 특허 만료가 전망된다고 피어스 파마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BMS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은 작년 세계에서 19억3000만달러, 미국에서 14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BMS와 아포텍스 등과 합의에 따라 올 9월부터 제네릭 진입이 관측된다. 아울러 바이오콘, 루핀, 닥터 레디스, 알렘빅, 테바 등도 미국에서 스프라이셀 제네릭의 잠정 허가를 받았다.이어 다발경화증과 크론병 치료제인 바이오젠의 티사브리가 작년 미국에서 전년 대비 11% 하락한 9억980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3.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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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 몇 년 사이에 방사성 의약품 개발 관련 제휴, M&A, 벤처투자가 활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바이오파마딜메이커스가 밝혔다.이는 조피고(Xofigo, radium-223 [Ra-223] dichloride), 루타테라, 플루빅토(Pluvicto, lutetium-177 [Lu-177] vipivotide tetraxetan) 등 기존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2세대 방사성 의약품 개발의 상업적 성공에 따른 움직임이다. 특히 플루빅토는 지난 3분기에만 2억5000만달러 이상의 매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3.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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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소세이그룹은 11일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과 정신분열증 치료제 개발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계약으로 소세이가 창출한 정신분열증 치료물질에 대해 베링거는 독점적으로 개발할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옵션권을 취득하게 됐다. 소세이는 계약에 따른 일시금으로 2500만유로를 베링거로부터 받고, 베링거가 개발을 결정하면 추가로 6000만유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라이선스 대상은 GPR52 수용체 작용제 'HTL0048140'와 여러 백업화합물로, 2025년 중에 초기 임상결과가 나올 전망이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3.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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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근본적 치료 가능성 제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마커가 발견됐다.일본 고베의료산업도시추진기구를 비롯한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백혈구의 작용이 저하하고 대사의 상태가 변화하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혈중 백혈구의 상태를 측정하면 새로운 진단마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백혈구의 작용을 높이면 새로운 신경세포 생산을 촉진하고 기억장애를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해마에서 새로운 신경세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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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억엔 투자…2029년 공장가동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전자기기 수탁제조서비스(EMS) 최대기업인 식스(SiiX)는 8일 바이오항체의약품 개발제조수탁(CDMO)을 담당하는 렌조쿠 바이올로직스(Renzoku Biologic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식스는 제3자배정증자를 23억엔에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주식의 96%를 취득하기로 했다. 공장자동화의 노하우를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렌조쿠는 조달하는 자금으로 생산기술을 높이고 2026년 시험라인을 가동하기로 했다. 자국내 공장가동은 2029년을 목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3.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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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염증성장질환(IBD) 등 면역-중개 질환 치료에 TL1A 억제 신약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최근 바이오스페이스가 밝혔다.이에 따르면 IBD에 기존 치료 옵션의 효과가 제한적인 가운데, TNF의 일부인 TL1A는 20년 전 처음 발견된 이래 작년부터 타깃 항체에 관한 주요 제약사의 거래가 이어졌다.먼저 MSD가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시스를 108억달러에 인수하며 MK-7240을 취득한데 이어 로슈도 텔레반트를 인수하며 RVT-3101을 손에 넣었다. 곧 이어 사노피도 테바의 IIb상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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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 잉글랜드에서 애브비의 항암제와 파킨슨병 치료제가 최근 급여 대상으로 인정됐다.NICE는 피하 투여 텝킨리(Tepkinly, epcoritamab)에 대해 재발 및 불응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의 3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했다. 이중특이 CD20 CD30 T세포 연결 항체인 텝킨리는 이전에 적어도 두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응하지 않거나 암이 재발한 환자에 대해 권고됐다. 특히 기존에 폴라이비 치료를 이미 받았거나 금기 혹은 불내성인 경우에만 권장된다. 이는 임상 I/II 상 시험(EPCOR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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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노보 노디스크가 위고비의 심장 위험 감소 확대 승인 및 경구 항비만 신약후보의 1상 임상시험 성공으로 겹경사를 맞았다.미국 FDA는 항비만제 위고비에 관해 당뇨가 없는 과체중 및 비만 환자에 대해 심혈관 사망, 비치명적 심장마비 및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MACE)을 줄이는데 적응증을 확대했다.작년 말 발표된 관련 임상시험 결과 위고비는 기존 심장 질환 환자에 대해 MACE를 20% 감소시켰다. 위고비는 위약에 비해 비치명적 심장 마비를 28%, 비치명적 뇌졸중 7%, 심장 관련 사망 1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3.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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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에자이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의 전세계 매출액이 오는 2032년 1조3000억엔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에자이 나이토 하루오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설명회 자리에서 현재 최종 임상시험 중인 예방 목적의 레카네맙 투여와 관련해서도 만약 승인되면 매출증가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카네맙은 미국과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유럽에서는 올해 4~6월 승인을 취득할 전망이다. 이미 승인을 취득한 중국에서는 7~9월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지역을 확대하면서 레카네맙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3.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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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의 일종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암 발병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위암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균을 통해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 한편 제균 후에도 위암을 발병하는 환자가 일정 수 존재해 원인규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도쿄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위산분비억제제의 일종인 '칼륨 경쟁적 위산억제제'(P-CAB)를 조사했다. P-CAB는 2015년 일본에서 출시되면서 그동안 주류였던 '프로톤펌프 억제제'(PPI)와는 다른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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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조현병에 신계열 신약후보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파마보이스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는 대부분 도파민 D2 수용체에 작용하며 양성 증상 완화에 일부 효과적이지만 음성 및 인지 증상, 내약성 및 순응도 등의 측면에서 충족되지 못한 수요가 크다. 이 가운데 작년 말에 BMS가 인수한 카루나의 카엑스티(KarXT)를 포함해 3개 신약후보가 현재 승인신청(NDA) 단계에 이르렀으며 3상에 12개, 2상에 7개, 1상에 15개 후보가 개발 중이다.이 중 대부분이 기존과 같이 도파민 및 세로토닌을 노리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3.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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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비만증 치료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나이가 들면서 쉽게 살찌는 일명 '나잇살'이 붙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나고야대와 오사카대 공동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뇌 시상하부에 있는 신경세포의 구조가 변화하면서 먹이를 먹는 양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하고, 사람에서도 나잇살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연구를 더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미국 과학저널 '셀 메타볼리즘'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쥐도 중년에 해당하는 생후 6개월이 되면 생후 9주 때보다 체내 지방이 잘 연소되지 않고 쉽게 살찌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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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에자이는 6일 알츠하이머병 검사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인 C2N 다이어그노스틱스에 최대 1500만달러를 출자한다고 발표했다.C2N이 개발을 담당하는 미량의 혈액으로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의 실용화와 이용확대를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C2N은 2007년 설립된 바이오스타트업으로, 특수한 질량분석기술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 중 하나로 알려진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의 뇌내축적을 혈액으로 조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에서는 연구소와 의료현장에서 진단지원서비스의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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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WHO가 HIV 치료제 돌루테그라비르(DTG)와 예방제 카보테그라비르(CAB-LA)에 관한 저항 위험 증가를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국가 및 관찰 데이터 결과 DTG에 대한 HIV 약물 저항(HIVDR) 수준이 임상시험에서 목격된 정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지난 2018년부터 DTG를 HIV에 선호되는 1~2차 치료제로 권고한 가운데 이번에 4개 조사 보고 결과 DTG에 대한 저항은 3.9~8.6%에 이르렀다. 특히 HIV 바이러스 양이 높으며 DTG 함유 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A
의료
김자연 기자
2024.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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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 생명공학사에 대한 벤처 투자가 감소한 가운데 거대고리 펩타이드 등 3대 분야가 향후 시장 기회로 주목된다고 피치북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생명공학 벤처 투자 자금은 총 920건에 299억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18.5% 급감했고 특히 4분기에는 63억달러로 직전 분기에 비해서도 약 19% 감소했다. 이에 대해 피치북은 임상 데이터를 보인 회사가 선호되고 펀딩 라운드 사이에 기간이 늘어나는 등 주의 깊은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투자 회수는 IPO 55건, 인수 3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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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처음으로 암젠 데노수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승인을 받았다.산도스는 암환자를 위한 엑스지바에 대해 와이오스트(Wyost),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에 대해 주본티(Jubbonti)가 각각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았다고 발표했다.두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과 의사의 처방 변경 없이 약사의 대체 조제가 가능하도록 허가됐다. 단 암젠과의 특허 소송으로 인해 출시 일시는 아직 미정이다. 작년 암젠은 산도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관련해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데노수맙의 특허 기간을 2037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3.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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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필름-국립암연구센터 공동개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MRI 화상으로 악성 뇌종양으로 의심되는 영역을 조사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일본 후지필름과 국립암연구센터는 28일 신경교종으로 불리는 악성 뇌종양이 의심되는 영역을 조사하는 AI를 공동개발하고, 종양의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신경교종은 환자 수가 적은 희귀암의 일종으로, 종양이 커지면 두통과 구토, 언어기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일반적인 치료에서는 MRI로 뇌 화상을 촬영하고 손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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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신장기능이 저하된 원인이 명확치 않은 채 인공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의 약 10%는 유전성 신장병이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의치대 연구팀은 이러한 질환을 유전자해석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면 투석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장기능 저하가 지속되는 상태를 만성 신장병이라고 하며 악화되면 인공투석이 필요해진다. 투석을 받는 환자의 대부분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신장기능이 저하된다. 단 환자의 약 10%는 원인이 명확치 않다.연구팀은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0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