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해외여행자의 대부분이 검역절차를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검역조치 효과성에도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여론조사 기관인 엠브레인리서치를 통해 해외여행자 검역정책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수행기간 11월 20~22일)를 진행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인식조사는 해외여행자 검역에 특정해 처음 진행되는 조사로서 최근 1년 이내 해외 방문 경험이 있는 20~59세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동안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검역절차 인지도, 코로나19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 10명 중 8명이 코로나로부터 일상을 회복한 것으로 인식하는 등 2023년이 ‘코로나 일상회복 원년’이라고 평가됐다.질병관리청은 22일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대한 인식도 조사(한국리서치, 11월 15일)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인식도 조사결과 지난달 국민 10명 중 8명이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질병청은 “2023년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의료기관 등이 함께 코로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한 한 해”라며 “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 1조 6303억원이 최종 의결됐으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225억원이 증액됐다고 밝혔다.예산안 주요 사업을 보면, 최근 고령층 결핵환자 증가추세 등에 대응하여 결핵 퇴치를 목표로 민간의료기관 및 보건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철저한 환자관리 지원을 위해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배치된 결핵관리전담 간호사 인력 보충(720 →889명, 169명↑)과 증액 편성했다. 지역 간 건강형평성이 높지 않은 지자체 대상으로 원인분석 및 해결방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입원이 최근 4주간 2배 증가한 가운데, 70%이상이 신생아와 영유아로 주의가 당부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11월 4주 192명 → 12월 3주 367명)했다고 밝혔다.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영·유아(0~6세)에서 입원환자의 72.2%를 차지하고 있어 신생아 및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월 3주 기준, 입원환자 367명중 1-6세가 174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과 서울대학교, 국립중앙의료원(NMC)은 22일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감염병임상연구센터(서울 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감염병임상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감염병 임상 연구 활성화 등을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감염병임상연구센터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에 신설 추진 중인 기구로 △임상시험 법·제도 정비 총괄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공익적 임상연구 △임상연구 데이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지역사회 보건기관과 질병관리청의 거버넌스 구축 등 협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보건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을 개최했다.지역 보건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은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핵심 수행기관인 전국 시·군·구 보건소장 약 120명이 참석하여 질병관리청과 향후 만성질환 보건사업의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였으며,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당뇨병 관리 심층분석 결과, 3-40대에서 인지율과 치료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매우 낮아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1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올해 진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요약했으며,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 및 관리(인지, 치료, 조절) 수준의 변화,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 등의 분석 결과를 수록했다.우리나라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빈대 발생이 주 평균 40~50건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관계기관-지자체 상시관리체계는 당분간 유지하며, 연말연시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대응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0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주간 빈대 발생 현황과 중앙・지자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지난 11월 3일 정부와 지지체가 합동으로 대응을 시작한 이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빈대 방제 참여로 현재 빈대 발생건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9일 질병청 대회의실에서 인수공통감염병의 공동 대비·대응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유입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다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석하는 ‘2023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질병청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병 선정을 통한 연구 공동 추진 방안 △생산단계 살모넬라 근절 대책 △조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이 90% 이상을 유지해 적절히 관리되고 있으며, 지역격차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19일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1752명을 대상으로 2.5개월(5월 16일 ~ 7월 31일) 동안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현황 등을 조사해서 분석했다.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인플루엔자(독감)의 주간환자가 61.3명으로 최근 5년 중 최고점 수준에 도달하는 등 호흡기질환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이에 질병청 등 범부처가 대응상황을 점검해 예방접종 활성화와 의약품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저녁 지영미 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질병청이 실시한 의원급 표본감시기관(196개소)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12월 2주에 61.3명으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최고 수준의 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2주간 시범운영을 시작한다.질병관리청은 2024년 1월 2일로 예정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통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전환을 위한 시범운영을 18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시스템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편되는 화면이나 기능 등을 미리 사용자에게 안내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보건소, 검역소 등 실제 사용자에게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업무 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B형간염 백신 등과 같이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제조된 ‘노바백스 신규백신’이 코로나 예방접종에 활용된다. 질병관리청은 XBB 변이에 대응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오늘(18일) 시작된다고 밝혔다.노바백스 백신은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 모두 18일부터 시작되며,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해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노바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동절기 영유아 코로나 예방접종을 위한 화이자 백신이 새롭게 도입된다.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12월 8일)에 따라,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 9600회분을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 도입한다고 밝혔다(16시 20분 도착 예정).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해 이번 동절기 6개월~4세 영유아의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영유아는 12월 26일부터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영유아는 2024년 1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소에서 코로나 진단을 위해 운영해온 선별진료소가 오는 12월 31일 모두 철수한다.앞으로 PCR 검사는 먹는치료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정격리병상도 해제된다. 질병관리청은 15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 내용을 이같이 안내했다.질병청은 “코로나19는 겨울철 유행 우려 및 타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을 고려해 안정화 시기까지 ‘경계’를 유지한다”며 “유지 기간 동안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 합동대응을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손상 경험자가 코로나 이전보다 100만명 줄어들었으나 진료비는 오히려 1000억원이 증가한 5조3000억원으로 대폭 상승했다.손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2만 6147명이며 원인 1위는 자해 및 자살이었다.질병관리청은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하는 손상 관련 자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자, 14개 기관이 협력해 ‘제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오는 15일 공동발간한다고 밝혔다. 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는 2021년에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망, 119구급대 이송, 의료기관 이용, 학교 및 산업체 사고 신고, 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7.8%, 뇌기능회복율이 5.1%로 코로나 2년(2020~2021)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13일 질병관리청·소방청이 공동개최한 ‘제12차(2023년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확인됐다.질병청·소방청은 이날 2022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 3만 5018명(인구10만명당 68.3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급성심정지환자 중 남자(63.9%)가 여자(36.1%)보다 많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환자가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년 2분기부터 폐렴구균 신규백신 ‘박스뉴반스’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2024년 4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신규 폐렴구균 백신(박스뉴반스, PCV15)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폐렴구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 백신 접종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예방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신플로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코로나 위기단계 완화를 예고한 가운데, 단계 조정 시점을 최소 1월 이후로 진행할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12일 2023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지영미 청장은 “코로나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내리는 것은 아직 논의중”이라면서도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겨울철을 넘긴 뒤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단계조정이 되더라도 완전히 일상화되는 것은 아니고, 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코로나 이후에도 국내 유행 감염병과 신종감염병 대응, 만성질환관리 등 산적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12일 2023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성과와 미래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다짐했다.지영미 청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질병청이 할 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코로나 이후에도 신종감염병을 비롯해 질병청의 업무는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올해 주요 성과로 코로나 유행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국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