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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억엔 투자…2029년 공장가동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전자기기 수탁제조서비스(EMS) 최대기업인 식스(SiiX)는 8일 바이오항체의약품 개발제조수탁(CDMO)을 담당하는 렌조쿠 바이올로직스(Renzoku Biologic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식스는 제3자배정증자를 23억엔에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주식의 96%를 취득하기로 했다. 공장자동화의 노하우를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렌조쿠는 조달하는 자금으로 생산기술을 높이고 2026년 시험라인을 가동하기로 했다. 자국내 공장가동은 2029년을 목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3.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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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에자이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의 전세계 매출액이 오는 2032년 1조3000억엔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에자이 나이토 하루오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설명회 자리에서 현재 최종 임상시험 중인 예방 목적의 레카네맙 투여와 관련해서도 만약 승인되면 매출증가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카네맙은 미국과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유럽에서는 올해 4~6월 승인을 취득할 전망이다. 이미 승인을 취득한 중국에서는 7~9월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지역을 확대하면서 레카네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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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4.03.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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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의 일종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암 발병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위암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균을 통해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 한편 제균 후에도 위암을 발병하는 환자가 일정 수 존재해 원인규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도쿄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위산분비억제제의 일종인 '칼륨 경쟁적 위산억제제'(P-CAB)를 조사했다. P-CAB는 2015년 일본에서 출시되면서 그동안 주류였던 '프로톤펌프 억제제'(PPI)와는 다른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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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비만증 치료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나이가 들면서 쉽게 살찌는 일명 '나잇살'이 붙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나고야대와 오사카대 공동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뇌 시상하부에 있는 신경세포의 구조가 변화하면서 먹이를 먹는 양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하고, 사람에서도 나잇살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연구를 더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미국 과학저널 '셀 메타볼리즘'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쥐도 중년에 해당하는 생후 6개월이 되면 생후 9주 때보다 체내 지방이 잘 연소되지 않고 쉽게 살찌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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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에자이는 6일 알츠하이머병 검사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인 C2N 다이어그노스틱스에 최대 1500만달러를 출자한다고 발표했다.C2N이 개발을 담당하는 미량의 혈액으로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의 실용화와 이용확대를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C2N은 2007년 설립된 바이오스타트업으로, 특수한 질량분석기술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 중 하나로 알려진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의 뇌내축적을 혈액으로 조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에서는 연구소와 의료현장에서 진단지원서비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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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4.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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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필름-국립암연구센터 공동개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MRI 화상으로 악성 뇌종양으로 의심되는 영역을 조사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일본 후지필름과 국립암연구센터는 28일 신경교종으로 불리는 악성 뇌종양이 의심되는 영역을 조사하는 AI를 공동개발하고, 종양의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신경교종은 환자 수가 적은 희귀암의 일종으로, 종양이 커지면 두통과 구토, 언어기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일반적인 치료에서는 MRI로 뇌 화상을 촬영하고 손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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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신장기능이 저하된 원인이 명확치 않은 채 인공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의 약 10%는 유전성 신장병이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의치대 연구팀은 이러한 질환을 유전자해석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면 투석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장기능 저하가 지속되는 상태를 만성 신장병이라고 하며 악화되면 인공투석이 필요해진다. 투석을 받는 환자의 대부분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신장기능이 저하된다. 단 환자의 약 10%는 원인이 명확치 않다.연구팀은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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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개발한 항TROP2 항체약물복합체(ADC)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이 지난달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승인신청건이 접수됐다.양사에 따르면 유럽 의약품청(EMA)에 신청된 적응증은 '국소진행 또는 전이성 비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과 '호르몬수용체(HR) 양성 및 HER2 음성 수술불능 또는 전이성 유방암'과 관련한 2/3차 치료이다.이번 승인신청은 조치가능한(Actionable)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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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4.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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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펩과는 꽃가루알레르기 백신 옵션계약 체결[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나가사키대는 4일 말라리아의 예방·치료제 및 백신과 관련해 여러 후보물질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이는 2019년부터 2024년 3월까지 공동연구협약의 제1기 성과로, 4월부터 시작되는 제2기에서는 조기 임상시험을 실시한다는 목표이다. 4일 양측은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제2기 사업 실시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개발된 후보물질은 말라리아 예방과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오래 효과가 지속되는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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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4.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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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진단 및 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유발하는 분자기구가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일본 도쿄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4B'(PDE4B)라는 유전자의 작용이 약할수록 플래시백 등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PTSD는 그동안 전용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 지속돼 온 가운데 이번 연구성과가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다. 연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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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립암연구센터 연구[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인에 많은 암 유전자이상의 경향이 밝혀졌다.일본 국립암연구센터는 그동안 미국과 유럽의 데이터를 토대로 치료제 개발이 진행돼 왔으나 앞으로 일본인의 특징에 입각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암은 세포의 유전자이상으로 일어난다. 일본에서는 암세포의 유전자를 총망라해 조사하는 '암유전자패널검사'가 2019년 공공의료보험에 적용되고 유전자이상에 대응하는 치료제를 이용한 '암게놈의료'가 확산되고 있다. 국립암연구센터 암게놈정보관리센터에는 패널검사 데이터가 축적돼 있으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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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4.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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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공동연구팀, 신약개발에 활용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사람의 iPS세포로부터 심근세포를 만들 때 심방용과 심실용세포를 구별하는 데 중요한 표지자가 밝혀졌다.미국 하버드대와 일본 교토대, 다케다약품 등 공동연구팀은 생체에 가까운 세포를 높은 순도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심방과 심실 각각의 특징적인 질환 연구 및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심장에는 혈액을 보내는 심실과 혈액을 받아들이는 심방이 두 개씩 있다. 심장을 구성하는 심근세포는 심방근세포와 심실근세포, 박동을 담당하는 페이스메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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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제약 벤처회사인 TMS는 26일 홍콩 제약회사 Ji Xing Pharmaceuticals가 개발 중인 난치성 고혈압증 치료제 'JX09'를 자국에서 개발·판매하는 권리에 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 계약을 토대로 TMS는 로열티 프리의 독점적 개발·판권을 취득했다. Ji Xing은 전세계 개발의 일환으로 TMS가 일본에서 실시하는 개발비용의 75%를 최대 500만달러까지 부담하기로 했다.JX09은 치료저항성 또는 제어불능의 고혈압환자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 경구용 저분자 알도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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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4.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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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뇌파를 이용해 통증부위를 추정하는 심층학습모델이 약 90%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적이거나 주관적인 통증은 제3자에 의한 객관적 평가가 어렵지만 최근에는 뇌파를 이용해 통증의 강도를 추정하는 기술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뇌파를 이용해 통증부위를 추정하는 연구는 아직 충분치 않은 부분이 많다.일본 가나자와공대 정보공학과 연구팀은 대상자의 손바닥에 통증자극을 주었을 때의 뇌파반응을 포착하고 뇌파로부터 통증부위를 추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뇌의 체성감각야를 토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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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비용 등 줄여 백신가격 인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이 인도에서 뎅기열 백신 '큐뎅가'(QDENGA) 제조를 늘린다.다케다는 27일 인도 제약회사인 바이올로지컬E와 백신의 제조기술 이전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연간 최대 5000만회분을 제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케다의 인도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는 분량과 합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1억회분을 공급하는 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뎅기열은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3억9000만명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남아시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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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4.02.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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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VIA 집계[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2023년 일본의 처방약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3.1% 증가한 11조2806억엔으로 11조엔을 처음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정보제공회사인 IQVIA는 최대시장인 항종양제 시장이 10.5% 증가한 점과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전년보다 2.5배 성장한 1280억엔의 매출을 기록한 점이 시장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단 지난해 4분기 라게브리오를 포함한 코로나19 치료제 매출이 급감한 데다, 약가개정 등도 앞두고 있어 올해에도 일본의 처방약 시장규모가 11조엔대를 지속할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2.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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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기 판매[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미국 아킬리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디지털치료용 게임이 일본에서 승인신청됐다. 일본과 대만에서의 개발·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시오노기제약은 26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조작하면서 ADHD를 치료하는 1인용 게임인 'SDT-001'의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었으며, 만약 승인되면 일본 최초의 ADHD 치료용 어플리케이션이 된다.SDT-001은 화면상에서 놀이기구를 조작하고 ADHD 치료에서 중요한 뇌의 전
의료기기
정우용 기자
2024.0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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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일부 의약품에 시범 도입[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에서 제네릭약의 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연내 제약회사가 의약품 생산량을 늘릴 때 실시하는 제조방법 변경에 대한 심사절차가 신속화된다.후생노동성은 최장 1년 가량 소요되던 심사기간을 1개월 정도로 단축시키고 생산량을 쉽게 늘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선은 의약품 종류 등을 제한해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후생노동성은 제조회사가 의약품 원료의 종류와 양, 가공방법 등을 변경하는 경우 품질 확보에 문제가 없는지 심사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제도에서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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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사람의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과정을 시험관 속에서 재현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일본 도호쿠대와 구마모토대 등 공동연구팀은 착상의 자세한 메커니즘 규명과 불임치료로 착상 성공률을 높이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수정란은 모친의 자궁내막에 달라붙는 착상이 일어나면서 임신이 시작된다. 불임치료에서는 착상이 잘 되지 않고 임신에 이르지 않는 경우도 많다. 단 사람의 착상 연구는 기술이나 윤리면에서 어렵고 메커니즘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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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이와 시오노기도 개발 추진[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치료제 개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 주변 국가에 비해 상당히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일본 기업들이 비만증 치료제 시장에서 기술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의료정보제공회사인 IQVIA 조사에 따르면 2020년 32억달러이던 비만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규모가 오는 2028년 131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쥬가이제약은 미국 일라이 릴리가 차세대 비만증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2.2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