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올해 초부터 강조해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공단 포함이 정기석 이사장을 기점으로 진전할지, 멈춰서게 될지 주목된다.이사장이 직접 약평위 참여 필요성을 부각하면서도 최종 결정권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있다는 한계를 인정했기 때문이다.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보건의료전문지 간담회에서 언급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대한 인식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정기석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고가약 관리를 위한 조정 과정에서의 공단의 사전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이 의료계의 ‘현명한 선택’ 캠페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15일 진행한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최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으로 ‘과잉진료’에 대한 고민을 별도로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정기석 이사장은 “300만원짜리 검진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1박 2일동안 입원하면서 PET CT(양전자 컴퓨터 단층촬영기)를 하기도 한다”며 “받는 사람이 안심되겠지만 몸안에 암이 없다는 선언을 듣고 다음날 암이 생겨 1년이 지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이 표준진료지침과 특사경 등으로 재정누수를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15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공단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정기석 이사장은 “정부에서 필수의료로 불리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등에 대한 부분은 한두해가 아니라 10년전부터 침체되기 시작했다”며 “이는 근본적인 수가구조가 다를 수 밖에 없고, 의료전달체계도 우려처럼 왜곡되고 있어 바로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것들은 공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개도국 보건의료관계자들에게 한국 건강보험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개 개발도상국가의 보건의료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0차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과정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K-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 운영의 경험과 성과를 배우고 있다.공단은 보건재정조달 거버넌스 서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야간간호료를 지급받은 의료기관 중 간호사에게 이를 환류하는 기관이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 ‘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초로 실시해 공개한 ‘간호인력 야간근무 모니터링(2022년 3분기 기준)’에서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은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2018년 3월)’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간호사의 야간 근무‧횟수 등 야간근무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야간간호료 수가의 70% 이상을 야간근무 간호사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 면역 저하 환자들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 감염 및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에 예방 효과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의 고위험군에서 코로나19 백신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3년에 걸친 코로나 유행으로 코로나 질환에 관한 이해가 높아지고 코로나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보급으로 점차 일상으로 회복해 가는 시점이다.그러나 만성 질환 환자, 특히 면역이 정상보다 저하된 환자들과 같이 코로나 감염에 특히 취약하거나 중증 감염의 위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무릎관절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지난해 306만명, 진료비는 1조 9000억원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무릎관절증(M17)’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7일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8년 287만 4000명에서 2022년 306만 6000명으로 19만 1424명 (6.7%↑)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6%였다.남성은 2022년 96만 6965명으로 2018년 86만 101명 대비 12.4%(10만 6864명↑), 여성은 2022년 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팔 보건부 및 의료보험위원회 등 소속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초청연수과정을 9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2022년 6월 15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네팔의 효율적인 의료보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사업(2022~2024)’의 운영 약정 체결 이후, 네팔의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의 핵심인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수과정은 3개년 글로벌연수사업 중 2차 년도 사업으로 네팔 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옥용)는 2023년 7월 3일부터 전북 익산시에서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 또는 부상으로 경제활동이 불가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단계적 시범사업을 통해 정책효과 분석과 운영체계를 점검하여 본 제도 도입방안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며, 1단계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전남 순천시를 비롯한 전국 6개(서울 종로, 천안, 부천, 포항, 순천, 창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약가 협상 합의서에 전자체결을 도입한 가운데, 최종적으로는 전자체결을 전면 전환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이 진행한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전자체결에 대해 이같은 계획이 소개됐다.건보공단은 올해 2월부터 복지부 협상명령 약제(산정대상1 및 조정대상2)에 대한 의약품 협상계햑을 온라인 전자체결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다.전자체결 방식이란 인증서비스업체를 통해 전자화(PDF파일) 형태로 체결하는 방식으로 기존 서면 합의의 단점을 보완해 협상 때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약평위 구성위원으로 참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은 지난 29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건보공단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운영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한 의견 조회 기간 동안 약평위에 공단 위원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현재는 건보공단 위원이 업저버로 참여하고 있는데, 한발 나아가 의사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이다.정해민 실장은 “초고가 신약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진료 행위 가운데 유일하게 통제 기전이 있는 만큼 약제비가 상대적으로 적절히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급여약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은 지난 29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통해 약제관리실 주요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2022년 건강보험 적용 약제비는 22조 8968억원으로 총 진료비(98조 1212억원) 대비 23.3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24.06%)보다 0.72%p 감소한 모습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50만명, 진료비는 1200억원이 발생해 5년전보다 각각 17%, 30%씩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통풍(M10)’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4일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8년 43만 3984명에서 2022년 50만 8397명으로 7만 4413명(17.1%↑)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남성은 2022년 47만 1569명으로 2018년 40만 106명 대비 17.9%(7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사용량-약가연동 협상으로 인하된 134품목의 약가가 내달 5일부터 인하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결과, 57개 제품군(134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고, 합의 약제의 약가는 오는 9월 5일자로 일괄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40개 제약회사와 57개 제품군 134개 품목에 대해 전원 합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81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이 예상되고, 이는 지난 5년(2018년~2022년)간 평균 절감액인 약 267억원보다 14억원 정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바이오헬스 산업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를 개최하했다고 밝혔다.18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공단이 주최하고 강원도,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했으며,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제약사, 의료기기 기업, 헬스케어 기업 등의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필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아토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가 100만명 가까이 달하는 가운데, 총진료비는 1765억원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토피 피부염(L20)’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8년 92만 487명에서 2022년 97만 1116명으로 5만 629명(5.5%↑)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3%로 나타났다.남성은 2022년 44만 738명으로 2018년 43만 8756명 대비 0.5%(1982명↑), 여성은 2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진행 중인 ‘가족상담지원 1차 시범사업’이 돌봄 가족의 우울과 건강위험 행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가족상담지원 1차 시범사업’에 대한 대상자 추적관찰 연구(책임자 한은정 박사)를 수행했다. ‘가족상담 지원사업’은 재가 장기요양 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부양부담을 완화하고 지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공단의 이용지원 담당자 중 ‘가족상담 지원 직무교육’ 이수자가 부양훈련, 사회적 지지, 상담, 돌봄자원 연계 등 가족상담지원프로그램(돌봄여정 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재난적의료비 신청을 지원하는 의료기관 21개소가 새롭게 지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1일과 3일 청주 오송&세종 컨퍼런스와 서울 스페이스쉐어에서 21개의 ‘신규 재난적의료비 신청지원기관’에 대해 지정기관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단 이영희 의료비지원실장,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전국 51개 신청지원기관(기존 30개, 신규 21개) 담당자가 참석해 현판 전달, 교육실시, 건의사항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소득 대비 과도한 의료비 지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8월 1일, 신임 정기석 이사장 주재로 2023년도 하반기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최옥용 본부장은 ‘반부패‧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배려‧존중의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지역본부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두터운 의료보장과 예방적 건강관리로 국민 건강수준 향상, △혁신기반의 셀프리더십 강화로 자긍심 넘치는 행복한 일터 등 6개의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정기석 이사장은「소통과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이라는 현장간담회를 통해 필수의료정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열고 2년간 1300건의 전문상담을 지원했으며, 홈페이지 등 접근성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일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2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대표 홈페이지, 대표 전화(1533-6960)를 개설했다.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상담센터는 지난 2년간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게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