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후보자 아들의 병역 판정 의혹에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은 6주 이내 통증이 사라지기에 이후 다른 활동이 가능했다”고 해명에 나섰다.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병역판정 당시 의무기록 사본을 보니 다리를 30도만 들어도 고통이라고 하고 있다”면서 “요추 5번과 1번 사이에 디스크가 1개 발생했다. 다리를 30도만 들어도 고통이면 앉아도, 서도, 걸어도, 누워도 아픈상태”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병원에 방문한 기록이 없으면 과잉 진료 또는 과잉으로 진단서를 작성한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오전 질의에서는 자녀 편입학을 비롯한 각종 의혹제기되고 정 후보자를 향한 사퇴 요구도 이어졌다. 이 같은 압박에도 정 후보자는 “도덕적 윤리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떳떳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다.가장 큰 화두는 정 후보자 자녀의 편입학 의혹이었다. 소위 ‘아빠 찬스’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인사청문회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비대면진료를 제도화 하는 등 지역 완결적인 필수의료 제공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자는 "국민의 보건복지 수요는 다양화되고 더욱 커지는 동시에, 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 지금은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보건복지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러한 상황 인식 하에 정 후보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적극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타 법령에 따라 위탁받아 수행하는 업무를 법에 규정하고, 확장하는 법안이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의료계는 실손보험 심사를 비롯한 무분별한 업무가 심평원에 위탁될 수 있다며 우려하는 중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행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업무범위를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 및 다른 법률에 따라 지급되는 급여비용의 심사 또는 의료의 적정성 평가에 관하여 위탁받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호영 장관후보자가 보건복지부 최우선 추진 정책 중 하나로 ‘감염병대응 및 필수의료체계’를 꼽은 가운데, 전문과목 기피과 해소를 위해서는 적정수가·수련비용 지원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후보자는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 요구자료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서면질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 3가지를, 민주당 강병원·김성주·김원이 의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필수의료 전문과목 기피현상 원인과 해결방안을 각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내 암 생존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암 환자와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주치의 제도에 기반한 암환자 지역사회 통합돌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강화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암 공공의료와 통합돌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국내 암 생존자는 2018년 기준 200만명을 넘어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 제정 시 연속적으로 나타날 직역별 단독법 제정요청 우려에 복지부 류근혁 차관이 “간호사만큼 의료현장 비중이 있지 않아 독립법을 제정할 필요성이 적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 류근혁 차관은 지난 27일 간호법 등을 심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했다는 것이 국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법안소위에서는 간호법을 제정법으로 만들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특히 간호단독법이 소위를 통과 최종 본회의를 거쳐 제정될 시 다른 보건의료직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리베이트 방지를 위해 판매정지 의약품 등을 사전확인하도록 하는 의료법이 검토단계에서부터 제동이 걸렸다.복지위 전문위원실과 복지부는 해당 입법이 정말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관련 단체들은 의료계 부담과중을 이유로 신중검토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이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법률개정안에 대한 홍형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개정안은 의사 및 치과의사가 처방전을 작성하거나 의약품을 직접 조제하는 경우 확인해야 할 의약품정보에 ‘약사법에 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수가정상화·지역필수의료 수가 시범사업 등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과들의 지원요청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복지부가 실질적 개선안을 들고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열린 필수의료 살리기 간담회에서는 내과학회, 외과학회,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산부인과학회, 흉부외과학회 등 필수의료과들의 정책 지원 요청이 이어졌다.◆ 외과학회, 절대가치점수 도입·지역 필수의료수가 시범사업 제안가장 적극적인 지원안을 요청해 온 것은 외과계였다. 이우용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은 수가, 접근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이 또다시 국회 법안소위에서 계류됐다. 그러나 쟁점사항 합의가 대폭 진전을 이뤄, 법안의 소위 통과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7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2건의 간호법안과 1건의 간호·조산법안을 심의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심의는 저녁 8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마라톤 심의의 결론은 계속심사였다. 그러나 법안에서 쟁점이 되는 주요 사항에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졌다는 게 국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주요 쟁점사항은 ▲간호에 관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방문간호 이용률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간호기관과 수급자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문간호기관 개설은 2017년 650개소에서 2021년 801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서울․경기․인천에서 방문간호기관의 절반 가량(48.3%)이 개설했다. 방문간호란 장기요양요원인 간호사 등이 의사, 한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하여 간호, 진료의 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 3건의 공공의대 설치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소위에 상정, 심의됐으나 통과가 무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6일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김성주의원 대표발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용호의원 대표발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에 관한 법률안(김형동의원 대표발의),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서동용의원 대표발의),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제출의 70%가 미제출로 나타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2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다수 의원은 정 후보자와 각 기관, 경북대병원의 자료 미제출을 지적했다.남인순 의원은 “정 후보자의 자녀 경북대 편입학 의혹에 대한 자료제출요구를 했는데 개인정보보호로 미제출되고 있다”면서 “모친 실거주지 등에 대한 자료도 오지 않고 있다”고 언급햇다.김원이 의원은 “전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 3건의 간호법이 상정된 가운데, 범의료계의 반대 속에도 해당 법안을 통과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건의 간호법과 간호·조산법을 비롯한 다수의 법안을 27일 오전 10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하기로 결정했다.25일 기준으로 3건의 간호법은 가장 먼저 심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법안소위에서도 간호법 심의가 이뤄졌으나, 의원간 이견, 각 직역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계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 간호협회 신경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공공의료포럼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새로운 정부 공공의료 확충 과제와 지방자치단체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 배진교 신현영 이용빈 의원이 참석했다.이번 4차 토론회는 정백근 교수(경상대 의대)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는 정형준 정책위원장(보건의료단체연합), 나백주 교수(서울시립대)가 했다. 토론에 김현주 집행위원장(울산건강연대), 이정현 공동대표(새로운 공공병원 설립 대구시민행동), 조규석 상임대표(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추진위원회), 김계현 연구위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에 반대하는 의사협회 등 10개 단체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간호협회의 대립이 치열한 가운데, 4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 통과가 불투명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논란이 되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준비와, 6월 지방선거로 인한 의원들의 거취문제 등이 있기에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이 같은 전망을 전했다.신 의원은 “인사청문회와 지방선거 준비 등으로 4월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더라도 법안을 심도깊게 논의할 여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편입학 의혹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15일 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후보자 의혹검증을 위한 자료요구서를 들고 경북대병원을 전격 방문, 현장조사를 벌였다.이번 현장조사는 현장조사는 정호영 장관후보자에 대한 의혹 중에서도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과 관련한 사실확인을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고민정, 고영인, 김성주, 김원이, 서영석, 교육위원회에서는 강득구, 강민정 의원이 함께했다.의원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재고해 줄 것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요청했다.13일 국회 복지위 민주당 일동은 윤석열 당선인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을 문제삼았다. 복지위 민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는 보건복지 총책임자로서의 전문성이 없을 뿐 아니라, 비뚤어진 여성관으로 정부에서 일할 기본적 소양이 갖춰지지 않은 인물”이라면서 “윤석열 당선인은 어떤 이유로 정호영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8월까지 유효기간 만료인 코로나19 백신이 1181만 도즈에 달해, 폐기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최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잔량/유효기한’ 자료에 따르면, 8월까지 총 1181만 도즈가 유효기한이 만료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 4월 11.3만 도즈, 5월 4.4만 도즈, 6월 122만 도즈, 7월 691만 도즈, 8월 352만 도즈가 유효기한이 만료될 예정이다.백신종류별로 화이자 711.6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기능성식품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의 고부가가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6일 기능성식품안전지원센터 설립, 전문인력 양성, 품질향상 및 연구개발 컨설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남인순 의원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디지털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4차 산업의 핵심분야 임에도 현행 법률은 지식집약적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