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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시장 질서를 잡아가기 위해서는 '경쟁입찰에서 구입한 의약품도 약가인하 요인으로 작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도매업계에서 또다시 일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유경쟁 시장에서 업체 능력에 따라 낙찰시키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재 의약품 입찰 시장은 업계를 공멸의 길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 특히 도매업계의 위기론을 부축이는 악재 중 하나로 의약품입찰시장의 덤핑낙찰이 지목되면서 도매업계 부도설 등 도매업계 상황을 좀 먹고 있어 정부차원에서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복지부는 보험재정 절감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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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5.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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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매협회가 국산 제네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오는 9일 제1차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국산 제네릭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서울도협 병원분회가 10일 한미약품과 제네릭 활성화 운동 평가회를 갖는 등 도매업계의 제네릭 활성화 운동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협 관계자는 "제네릭 활성화 운동을 올해는 좀더 체계적, 계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품목 선택등은 국내 제약사들과 협의해 신중하게 선택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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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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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와 도매업계간 국산 제네릭 활성화에 대한 공조체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이 운동을 주도해온 도매업계가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행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도협 병원분회(회장 김행권)는 내달 10일 타워호텔에서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향후 국산 제네릭 운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주제로 회원사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국산 제네릭 활성화 운동을 평가하는 한편 향후 출시될 국산 제네릭 제품들을 중심으로 추가 대체품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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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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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열풍으로 인해 도매업계가 때아닌 호항을 누리고 있다. 22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담배값 인상과 금연열풍으로 인해 금연보조제가 불티나게 팔리는 등 금연보조세 시장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도매업체 사장은 "현재 금연보조제는 들어오는 족족 바닥이 나기 때문에 출고물량을 집계하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라며 "업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올1월에 비해 적게는 50%에서 100% 이상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이같이 금연보조제 특수가 살아나면서 경기침체와 일반약 판매저조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OTC업계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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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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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소재 전주병원이 최종 부도처리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주병원은 K은행 전주지점에 돌아온 20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말과 다음달 초에도 6~7억원의 어음이 돌아오는 등 부도피해액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부터 주력도매업체인 B업체가 거래를 중단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은 전주병원은 대구 Y 약품이 수십억원대의 투자를 하면서 회복 조짐이 보였으나 끝내 부도처리됐다. 부도규모액은 500억원대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중 약품 대금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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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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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된 제품 대체 품목으로 변경 예정 보훈공단이 유찰된 단독 품목중에서 국내 제약사 제품을 입찰리스트에서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훈공단이 최근 6차 입찰을 실시하면서 유찰된 품목중 일동제약의 암포젤엠을 비롯해 9개 제품을 제약사와 사전협의도 없이 삭제해 해당 제약사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 5번에 걸친 입찰에도 유찰이 거듭되자 최근 보훈공단은 각 산하 병원들로부터 유찰된 품목 중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조사하고 대체 가능한 품목은 입찰리스트에서 삭제했다. 그러나 유찰된 제품 중 사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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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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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소재 다해메디칼이 최종 부도처리 됐다. 20일 관련업계 및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다해메디칼(광주 서구 금호동 454-12)이 H은행에 도래된 1억8000여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 다해메디칼은 병원 주력 에치칼 도매업체로 광주의료원 등 지방 의원 등과 거래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도에 따른 공급업체의 피해 규모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대부분의 대형제약사의 경우 거래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파급여파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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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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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재 H약품 K사장이 잠적한 것으로 전해져 해당 제약, 도매업체가 긴장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전 H약품 K사장이 연락이 두절돼 경영위기설이 돌고 있어 관련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약국영업을 위주로 한 H약품은 S, C제약사의 이달 결제 어음이 수천만원에서 1억원인 것으로 전해져 이들 제약사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 제약사 이외에는 큰 거래가 없어 제약업계 관계자들도 거래가 없다는 점에 다행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으나 이달 말에 돌아오는 어음을 막지 못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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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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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가 쥴릭파마의 영업정책 및 조직개편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쥴릭은 지난 1일부로 한독출신의 방두순 상무이사를 새로 영입하고 한독과 아벤티스, 사노피 제품의 영업총괄을 맡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방 상무가 이들제약사에 대한 영업총괄자로 나서면서 마케팅(영업)과 수금관리가 분리돼 왔던 기존 영업 및 여신관리 정책이 일원화될 것이라는 것. 그러나 이들 제품을 제외한 다른 외자제약사 제품은 기존대로 김광남이사 체계로 유지하고 영업정책 변동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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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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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도매시장(약 4조7000억원)의 5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등에서 집계한 결과 작년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올린 기업이 12곳이며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곳은 지오영 등 4곳 업체 등으로 조사됐다. ■ 1000억매출 도매업체 (단위: 억원) 업체명2004년 매출액1지오영 5,8002동원약품그룹3,1783백제약품3,1464복산약품2,0325청십자약품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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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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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형품목에 대한 구입가격을 놓고 보훈공단과 해당 제약사간의 줄다리기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2그룹(Sodium bicarbonate 650g외 28종), 13그룹(Barium sulfate 1.4g외 31종) 등 그룹입찰만 실시하고 단독품목에 대한 입찰 공고는 유보했다. 공단은 4차까지 입찰을 실시했지만 유찰이 거듭되고 특히 이들 제품들은 단독제품으로 제약사들의 가격 고수 의지가 워낙 강해 수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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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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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의 약품 대금 회전일이 평균 112.17일로 제약(142.23일)에 비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품대금 회전일이 업체에 따라 40일에서 최고 242일까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전국 94개 도매업체 감사보거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도매업체의 전년도 평균 회전기일은 112.17일, 회전율은 3회로 집계됐으며 약국거래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회전일이 3개월 이내인 데 반해 병원거래업체들의 경우 5개월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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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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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성약품이 60년간의 도매업을 접고 자진정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 대성약품(대표 최기영)이 이달말까지 자진정리를 하고 제약사 및 도매업체들 거래 관계를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약품 관계자는 "창업자인 최 회장이 고령인 상황에서 갈수록 업계의 경영이 어려워져 도매업을 하는 것보다는 현 시기에 정리하는 것이 약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자진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쥴릭파마의 시장 잠식,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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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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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83곳 총매출 4조2470억원 전기대비 10.11% 성장 의약품도매업계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국내 83곳 도매업체들의 2004년도 영업실적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이 19.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출총액은 4조2470억원으로 10.1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0.24% 성장한 것으로 집계돼 이는 전기 매출액 증가율 13.93%보다는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작년 작년 유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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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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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의약품도매업계는 154곳의 업체가 부도를 냈으며 이들의 부도 총 규모액은 3400억원대로 추산됐다. 본지가 금융결제원과 제약사 채권팀을 통해 도매업계 부도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95년 광주 무등약품을 시작으로 총 154곳의 도매업체가 부도를 냈으며 98년 3월 천일약품(광주·여수)이 300~400억원대로 가장 큰 부도를 냈다. 그 다음으로는 2004년 5월 백세약품(서울)이 200억원대, 2003년 6월 삼화의약품(전남)이 100억원대로 큰 부도 규모액을 나타냈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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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1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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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견도매업체들이 작년 매출은 많이 신장했으나 순이익의 하락폭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덕약품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기대비(414억2700만원) 37.24% 성장한 568억5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순이익은 전기대비(4억6300만원) 25.92% 하락한 3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기영약품 또한 전기대비(558억6600만원) 31.66% 성장한 735억5100만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전기대비(2억4200만원) 62.4% 하락한 9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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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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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잔고를 줄이는 등 영업정책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도매업체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제약을 비롯한 몇몇 국내 제약사들이 영업정책을 변경하기로 해 시장에 정착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제약은 최근 일반약이든 전문약이든 각 업체에 따라 많게는 한달분 정도만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재고약을 회수해 갔다. B제약도 오는 6월까지 약국 및 도매업체들의 잔고를 정리할 방침을 세우고 정리작업에 착수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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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0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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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 협력도매업체들이 재계약 시점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쥴릭파마코리아가 이달중으로 각 도매업체들과 재계약 협상을 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마진문제 등 계약 내용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쥴릭파마는 적자라는 이유로 도매업체들에게 고통분담을 요구하면서 도매업체들의 마진을 인하하는 등 쥴릭-도매업체간에 동반자 역할을 강조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동반자 역할을 강조했던 쥴릭이 작년 흑자경영을 한만큼 일정수준의 마진을 상향해 주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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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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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공립병원 입찰시장에서 주력도매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의약분업 이후 수월한 보험약 시중 구매, 도매업체 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과거 입찰시장에서의 'A병원=Z도매'라는 공식 성립이 안되고 있는 것. 여기에 전자입찰 도입, 품목입찰에서 그룹별 입찰로의 변환, 경쟁입찰 구매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약가인하 대상면제 등이 맞물리면서 입찰시장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어지고 있다. 서울 某 에치칼 도매업체 관계자는 "입찰시장에서 A병원의 주력도매라는 공식이 없어지고 있다"며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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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4.06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