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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해야 한다'는 한국규제학회 학술대회 발제에 대해 "특정집단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한국규제학회는 9일 춘계학술대회에서 'X-ray 등 현대의료기기를 한의사에게 허용하고,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권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10일 이와관련 성명을 내고 "의료의 문외한인 비전문가 학회가 단순한 이론에만 매몰되고 토론자 선정 등 공정성 및 객관성이 결여돼 특정 이익 집단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의할 가치도
치과/한의사
이정윤 기자
2016.06.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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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는 불법 당뇨약 조제·판매한 한의사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지난 30일 미확인 수입 원료와 식용으로 쓸 수 없는 숯가루 등을 섞어 불법 당뇨약을 2005년부터 10년 넘게 조제해 판매한 한의사가 적발된 사건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해당 한의사에 대해 엄중 처벌은 물론 시중 한약에 대한 전수조사, 한의약분업 실시, 한약 임상시험 의무화 등의 후속조치를 단행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특히 불법 당뇨약으로 국
치과/한의사
이정윤 기자
2016.06.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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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해 치협이 또 한 번 반대의 뜻을 천명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입법예고안에는 통합치의학과 1개 전문과목만을 신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는 1월 개최된 대의원총회에서 이뤄진 5개 전문과목 신설에 대한 합의와 배치된다”며 “대의원총회는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합의된 의결사항은 존중돼야 마땅하며,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법예고안에 대해
치과/한의사
오인규 기자
2016.05.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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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권재환]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반용석)가 지난 21일~22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경주 현대호텔서 회원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종합학술대회 겸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를 개최했다. 반용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치과계 안팎은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관련학술연마와 치과계 내부의 단합을 고취시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허영구 원장(서울닥터허)의 ‘sinu
치과/한의사
정윤식 기자
2016.05.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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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추무진)은 "1심과 2심에서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은 의료법 위반이라고 판결이 났다"며 "외국의 경우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을 위해서는 의사면허와 치과의사면허 2중 면허 취득은 물론 의학 수련과정도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은 명확한 무면허의료행위로 불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19일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과 관련 상고심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치과의사단체에서 ‘구강악안면 치과의사’는 구강 종양수술과 양약 수술을 하고 있고,
치과/한의사
이정윤 기자
2016.05.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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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인 치과의사의 합법적 보톡스 시술 여부를 두고 대법원이 공개변론을 개최한다. 의협은 그동안 치과 치료 목적 이외에 어떠한 경우에도 보톡스 시술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혔고, 협회의 입장을 법원에 제출해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에 대해 1심 및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낸바 있다. 하지만 치과계도 진료영역 수호를 하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며 물러서지 않고 있어 거센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최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의 의
치과/한의사
오인규 기자
2016.05.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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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제도에 대해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송갑석(광주광역시 서구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유소년기 건강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 치과주치의 제도를 저소득층 어린이에서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지자체 조례에서 ‘국가책임제’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17일 밝혔다. 현재 ‘치과주치의 제도’는 서울시, 광주시, 인천남동구, 울산 북구, 광명시 등에서 조례로 지정, ‘저소득층 어린이’에 한해 시행하는 제도다. 지정된 치과에서 진료를
치과/한의사
차원준 기자
2016.03.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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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결정문 침소봉대한 것…좌시하지 않겠다 경고 보건복지부 고위 간부가 과거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을 들어 "한의사에게 일부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 할 수 밖에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일원화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헌법재판소가 현대의료기기 5종에 대해 한의사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만큼 행정부는 이를 존중하고 따르겠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치과/한의사
김현기 기자
2016.02.22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