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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립병원, 국공립병원 입찰 결과를 보면 업계의 이익·발전보다는 업체들만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뚜렷이 나타나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입찰시장에서는 제약사-도매업체간 제품 오더권이 있어 그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있었으나 의약분업 이후 그 질서가 깨지기 시작하더니 올해 입찰에서는 말 그대로 '먹는 사람이 임자'가 됐다. 삼성서울병원 입찰을 비롯해 지난 28일 마무리된 서울대입찰에서도 가로채기로 인한 도매업체간 오더권 시비가
유통
김상일 기자
2006.03.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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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바스크 가짜약 유통 파문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가짜 자니딥 유통에 도매업체가 연루되면서 가짜약 유통이 도매업계 연례행사라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오고 있어 씁쓸. 연루된 도매업체는 모르고 구입했다고 하지만 도매마진이 5%임을 감안할때 마진을 10%이상 제공하게 되면 일단을 의심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구입하는 것에 대해 도매업체의 자질 문제가 대두. 제약사는 디테일 능력까지 도매업체들에게 요구하고 있지만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도매업계의 한계를
유통
김상일 기자
2006.03.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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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쉽게 낙찰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것과는 달리 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이 3차만에 완료됐다. 28일 이지메디컴이 실시한 '코데인포스페이트 20mg tab' 등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유찰된 모든 그룹이 모두 낙찰됐다. 도매업계는 하지만 일부 그룹에서 가로채기에 대한 시비가 일면서 도매업체간 오더권 시비가 일것으로 전망했다. 개성약품이 성장호르몬 그룹이 7그룹을 낙찰시킨 것을 비로해 19그룹(글리벡), 분당 8그룹을 낙찰시켰으며 태영약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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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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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약품이 경기도에 도매업체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서울시장에서 서울-지방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초에 태전약품이 경기도 산본에 'TJ약품'을 설립하고 사실상 서울시장에 진입했다. 태전약품 관계자는 "올초에 산본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사실"이라며 "서울시장을 진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원광대병원의 원활한 납품을 위해 설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매업계에서는 원광대 병원 납품을 빌미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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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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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제공 4차 적발시 품목허가 취소 도매협회가 정책사항으로 내놓은 일반약 판매촉진 경품제공 금지 추진에 대해 OTC업체간에 의견이 분분하다. 황치엽 도매협회장은 최근 “제약사가 약국이나 도매상 영업사원에게 지급하는 경품제공 행위도 불공정 행위에 가까워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제약사들은 OTC 제품 활성화를 위해 주유권을 비롯해 화장품세트, 선풍기 등을 경품으로 걸고 OTC 제품 판매를 독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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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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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도매협회장이 임기 3년간 유통일원화제도 유지·확대에 회무를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황치엽 회장은 26일 유통일원화 유지·확대, 공동물류·3자물류 도입, M&A 활성화와 대형화·선진화 모색 등을 3대 정책과제로 밝히면서 회장단 지부장단 상임위원장을 주축으로 모든 회무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회장은 "유통일원화와 제도는 단순히 제도를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서 100병상 이하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제약사의 직거래를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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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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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새 집행부 구성 의미 도매협회 황치엽호가 부회장, 이사진 등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 하고 3년간의 회무를 시작했다. 일단 이번 도혐 임원진 구성이 무난하다는 평가이다. 특히 황치엽 회장이 선거 기간 중 가장 많이 지적받아온 대형업체들에 대한 의견 반영과 OTC업체들을 껴안기 위한 임원진 구성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부회장단에 지오영 조선혜사장을 비롯해 복산약품 엄태응사장, 지오팜 장원덕사장, 유니온약품 안병광사장 등을 선임해 대형업체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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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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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회가 올해 유통일원화 확대 사업에 회무를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지난 20일 도매협회회관에서 “제1차 시도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협회 현안과제인 유통일원화 확대 사업, 결원 감사 보선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통일원화 확대 사업에 대한 문제는 조만간 구성되는 상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최종 대안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도협 전북지부 김수환 지부장은 “유통일원화제도의 문제는 유통일원화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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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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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입찰과 관련해 풍전약품이 저가낙찰이 아닌 기영약품이 공급하던 가격보다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됐다고 주장했다. 풍전약품은 17일 ‘기영약품 주장에 대한 풍전약품의 입장’이라는 반박 글을 통해 기영약품에서 공급한 가격보다 인상된 가격으로 정당한 방법과 경쟁을 통하여 낙찰됐으며 이를 증빙하는 자료를 공개 비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풍전약품은 특히 금번의 낙찰은 저가 낙찰이 아닌 인상된 적정한 가격, 정당한 방법에 의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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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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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에서는 제약사들의 저마진 및 거점 정책과 1일 3배송으로 인해 늘어나는 물류비 부담, 업체간의 과당경쟁 등으로 인해 공동물류와 M&A 등을 통한 대형화와 선진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지오영을 비롯해 위드팜, 태전약품 등은 이에 대한 공감을 가지고 창고의 선진화, 대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공동물류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더욱이 1500여개의 도매업체들이 좁은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고 시대는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지만 도매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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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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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체간 삼성서울병원 입찰 결과를 놓고 시끄럽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입찰에서 탈락한 일부 업체들이 협회에 거래질서 확립과 관련해 공문을 보내고 해결방안을 구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이번에 낙찰 시킨 도매업체는 모 대학병원에 간납하는 업체와 협회 고문직을 맡고 있는 업체로 거래질서를 파괴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회원사간의 분쟁을 해결해야할 업체가 분쟁을 조장했다"며 도덕적인 비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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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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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오리지널약이 없어 톡톡히 서러움을 당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산재의료원 입찰에서 다국적제약사들이 자신의 오리지널약을 가지고 도매업체들을 조정하고 있는 것.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수십억원대 규모의 오리지널약 오더권을 가지고 도매업체들에게 경합품목 계약을 이끌고 있어 상대적으로 계약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며 "신약없이 영업하는 것이 죄"라고 하소연. 하루빨리 국내 제약사들도 블럭버스터 신약을 개발해서 다국적제약사들에게 밀리지
유통
김상일 기자
2006.02.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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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입찰에서 태종약품이 수액그룹을 낙찰하는 등 3개 그룹이 낙찰됐다. 13일 나라장터(www.g2b.go.kr)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이 ‘엔푸르란’ 등 859종이 그룹별 단가총액 방식으로 이날 입찰에 붙여졌으며, 태경메디칼과 태종약품이 3개 그룹을 낙찰시켰다. 태종약품이 항생제 그룹인 3그룹(‘염산반코마이신주사’ 등 6종)은 94.374%에 수액그룹은 97.417%에 낙찰시켰으며 항생제 경합군인 1그룹(‘에리스로포이에틴알파휴먼재조합주사액’ 등 3종)은 태경메디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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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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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 소량 다빈도 배송' 특성 이해해야 도매업계는 유통일원화 제도가 폐지된다면 제약회사간 이전투구식의 시장 쟁탈전으로인해 제약산업은 고비용·저효율 산업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단체에서는 도매유통단계의 추가로 의료비 증가와 100병상 이상 병원에 도매를 통해 의약품을 납품토록한 약사법 시행규칙의 명문화된 조항으로 인해 병원과 도매간 부조리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폐지 주장을 밝히고 있다. 또한 '의약품 유통의 난맥 방지 및 투명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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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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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회 회원사들이 연회비 납부율이 69%이며 정회원수는 45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에 따르면 작년 회원사들의 회비 납무율이 전년 57%에 비해 12%가 증가 6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이사회에서 보고됐던 50%수준의 연회비 납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로 지역도매협회와 도협 중앙회 선거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회원은 광주전남도협이 100% 연회비를 납부해 지부중에 가장 높은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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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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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아웃소싱사인 국내 모 제약사가 쥴릭과의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일부업체들에게 물류창고 제안서를 받아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모 다국적제약사가 쥴릭파마를 비롯해 B약품, D약품, 다국적물류 D사, 국내 물류회사 Y사, C사 등에게 물류 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약사 관계자는 "쥴릭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있어 전국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는 도매업체와 일부 물류업체들에게 물류 제안서를 받은 것이
유통
김상일 기자
2006.02.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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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방을 비롯해 전라도, 충청도 지역 도매업체들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삼삼오오 모여 서울로 상경해 13년만의 도매협회장 경선이라는 축제다운 모습을 보여줘. 특히 회원사 4곳인 제주지역도 당초 예상과 달리 4명이 전원 참석해 선거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 ◆서울시도협 선거때와 동일하게 풍전약품 임완호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선거를 진행. 선거인 명부 확인은 서울지역, 부산경남·대구경북·인천경기, 수입시약·광주전남·기타지역 3곳을 나누어 실시. 기표소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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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6.02.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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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신임회장 당선 의미와 전망 도매업계가 지난 9일 새 도매협회장으로 황치엽 후보를 선택했다. 황치엽 신임회장은 타워호텔에서 열린 선거에서 투표 참여 인원 416명 가운데 174표를 얻어 이창종 후보, 이한우 후보를 누르고 3년 임기의 도협회장으로 당선됐다. 황 신임회장의 당선은 제약사 거래 조건, 백마진, 담보, 병원 회전 장기화 등 도매업계를 둘러싼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전략가’가 필요하다는 도매업계의 공감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평이
유통
김상일 기자
2006.02.10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