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 이하 KOTRA)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소피텔 체인브릿지 호텔에서 '동유럽 치과기자재 수출 로드쇼' 행사를 가졌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동유럽 치과의료기기 전시회(Dental World) 기간에 맞춰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의 동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세미나에서는 현지 바이어와
치과/한의사
홍성익 기자
2016.10.13 06:17
-
'피부암 환자들이 피부과학에 대한 전문적 수련을 받지 않는 치과의사에게 단순히 레이저 치료만을 받다가 피부암이 더 진행된 후에 병원에 오게 되는 경우가 분명히 발생할 수 있다' 전국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들이 21일 성명을 내고 최근 대법원이 치과의사에 대해 피부레이저시술(프락셀)을 허용한데 대해 이같은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 건강권의 훼손이 있을 경우 이번 판결을 내린 대법원은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대 피부과 교수들은 "현행
치과/한의사
이정윤 기자
2016.09.21 15:00
-
-
치과 의사에게 안면부 프락셀 레이저 치료를 허용해 의료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혼란을 야기시킨 대법원 재판부에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행 의료법상 의사와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가 분명히 구분됨에도 불구하고 치과 교육과정에 일부 안면미용에 관한 교육이 있다는 근거로 이번 판결을 내린 것이 옳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대한피부과학회는 2일 “치과의사 중 2% 미만인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악안면이란 악관절에 영향을 주는 턱주변을 의미함) 교육과정에 일부 안면미용에
치과/한의사
김현기 기자
2016.09.02 17:02
-
안면부 보톡스 시술과 프락셀 레이저 시술이 치과의사의 면허범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집행부의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과학적 판단을 하는 의학과 달리 법은 논리적 판단을 하는데 재판과정에서 의료계는 제대로 된 논리와 증거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지난 31일 “도대체 의사와 치과의사의 업무분장이 있기는 한 건지 의문이 든다”며 “더욱 황당한 것은 이런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의협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추무진 회장이
치과/한의사
김현기 기자
2016.09.01 11:07
-
진료실 내에서 의료인을 폭행할 경우 처벌토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진료실 내에서 치과의료인들이 환자들이 휘두르는 흉기 등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치협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 동구의 한 건물 4층 치과병원에서는 환자가 흉기를 들고 들어가 자신을 치료해 주던 치과의사 A씨(여, 37)를 수차례 찌른 사건이 발생해 치과계의 큰 충격을 던졌기 때문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1일 관련 자료를
치과/한의사
오인규 기자
2016.09.01 10:50
-
최근 대법원이 치과의사가 미용 목적으로 환자의 안면부에 프락셀 레이저 시술을 시행한 것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피부과 의사들이 충격에 빠졌다. 대법원은 지난 29일 치과의사가 미용 목적으로 환자의 안면부에 프락셀 레이저를 이용해 주름 제거, 잡티 제거 등을 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을 무죄로 결론 내렸다. 앞서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치과의사 프락셀 피부레이저의 현실과 동떨어진 법관들의 판결을 우려해 여러 차례 대법원에 의견서를
치과/한의사
김현기 기자
2016.08.31 09:08
-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추무진)는 지난 7월 중순 치과의사의 보톡스에 이어 프락셀 레이저 시술까지 허용하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한다. 강한 유감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은 29일 치과의사가 치과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환자의 안면부위에 프락셀레이저 시술 등 피부레이저 시술을 행해 주름 제거, 피부 잡티제거 등을 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에 대해 최종 무죄를 선고했다.
치과/한의사
이정윤 기자
2016.08.30 07:35
-
-
'신체장기로서 ‘구강’과 ‘피부’의 학문 영역의 차이는 뭘까' 의료계가 치과진료영역에 주름살 시술을 포함한 '보톡스 관련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의학적 위험성을 짚어본다. 대법원은 지난 7월 중순 의료계의 적극적 반대의견 개진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의 미간, 눈가 미용 보톡스 시술 행위가 의료법상 치과의사의 면허범위 내의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결했다. 치과의사에게 안면부 보톡스나 피부미용(레이저)을 허용하는 판결로 해석되고 있다. 의료계는 이번 대법원 판결이 교육 여부와 위험
치과/한의사
이정윤 기자
2016.08.19 08:08
-
-
치과의사가 미용목적으로 눈가나 미간에 보톡스 시술을 해도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의료계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는 미용목적의 보톡스 시술 자체가 국민 건강권이 걸린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대법원은 현행 의료법에 근거한 규범적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은 지난 21일 눈가, 미간 안면부에 미용목적 보톡스 시술을 행하고, 1심, 2심에서 의료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치과의사에 무죄를 선고하며, 원심 판결을 뒤집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이하
치과/한의사
김현기 기자
2016.07.22 12:00
-
-
-
신경정신의학회 등 의학계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에 대해 "근거를 통한 정책이라기보다 지극히 홍보 중심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난하고 "자칫 치매 등 치료기회를 놓칠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한용),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노만희),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김도관) 등은 14일 입장표명을 통해 "치매 진료는 단순히 검사(MMSE, 간이정신상태 검사) 점수만으로 진단되는 것이 아니며 전문 의사의 상담 및 인지 기능 평가, 뇌영상 평가,
치과/한의사
이정윤 기자
2016.07.14 07:09
-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치매우울증 예방관리가 포함된 서울시의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시한의사회와 함께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0개의 자치구에 속한 150개의 한의원에서 무료 건강상담 및 치매우울증 예방 관리를 실시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사회는 '한의사들이 사전사후 스크리닝 검사를 실시한 후 이상이 생기면 신경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의뢰할 계획이다. 의사들이 지금까
치과/한의사
이정윤 기자
2016.07.12 08:49
-
-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한의협 김필건 회장이 추무진 의협 회장 및 실무자 1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한 사건에 대해 “피의자들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최근 불기소처분했다고 의협이 30일 전했다. 의협은 한의협 김필건 회장이 지난 1월 12일 기자들 앞에서 29세 남성을 대상으로 초음파 골밀도측정기를 이용해 골밀도 검사를 한 것과 관련해, 이 검사의 오류와 위험성을 밝히는 내용을 페이스북에 게시한 바 있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이 사건의 피의자로서 지난
치과/한의사
이정윤 기자
2016.06.30 17:20
-
"법에 따라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에게 (현대의료기기를) 팔지 말라고 요청한 것이 공정거래 위반인가"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위원장 추무진)는 의료기기 회사에게 한의사에 대한 초음파진단기 판매중지를 요청한 것과 수탁검사업체에게 한의원에서 의뢰한 혈액검사의 중지를 요구했다는 것을 이유로 여러 의사단체에게 과징금 부과할려는 공종거레위원회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과징금 부과대상엔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원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등이다.
치과/한의사
이정윤 기자
2016.06.25 0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