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장이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인해 전국 요양병원들이 공멸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노인의료의 중추기관으로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대한요양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남충희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요양병원의 경영환경은 역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내부 화합과 결속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남충희 회장은 “요양병원들은 코로나 팬데믹을 격기 전부터 각종 규제와 더불어 정책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여자의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차기회장으로 홍순원 수석부회장이 추대됐다.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36명(위임 8명 포함)으로 성원을 구성해 ‘2022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인준을 통해 홍순원 현 수석부회장이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홍순원 차기회장은 강남세브란스 병리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장,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장, 한국여자의사회 총무이사, 사업이사, 국제이사, 정보통신이사 등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구 10대 청소년이 응급 상황에 직면했으나 응급 이송과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의료계는 애도와 함께 응급의료를 포함한 필수의료체계의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지난 19일 대구에서 한 10대 환자가 응급 상황에 직면했으나 중환자실 등 응급실 병상 부족으로 제때 의료기관 이송과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사망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119에 신고되어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대구 소재의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들 모두 응급환자 과밀, 치료 의료진 부재 또는 수술 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국한센복지협회(회장 김인권)는 최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중리에 위치한 울산경남지부 신청사 건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김인권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윤한홍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회의원의 축사를 통해 신청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했다.한센복지협회 울산경남지부 신청사 건립은 영남지역의 한센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쾌적한 진료환경과 우수한 의료장비를 갖춰 향상된 진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소아청소년과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폐과 및 소아진료 포기 선언에 소청과를 대표하는 또 다른 단체인 소아청소년과학회가 당황해 하는 모습이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지난 29일 의사협회 회관에서 소청과 폐과 및 대국민 작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폐과라는 단어에 집중됐지만 본질적인 내용은 소청과 의원들의 어려움을 전하는 동시에 소아진료를 그만두고 다른 진료를 보겠다는 의사회 내 회원들의 중지를 밝히는 자리였다.이 같은 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돌발적인 행동에 소아청소년과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전국 요양병원을 대표해 향후 2년간 대한요양병원협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 회장에 남충희 영남요양병원 이사장이 29일 취임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3월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제11대 회장 취임식과 함께 2023 회계연도 주요 사업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남충희 신임회장은 지난해 차기회장을 겸하는 수석부회장에 선임돼 1년 동안 기평석 직전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 왔다. 남 회장은 그동안 대한요양병원협회 홍보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저출산으로 인한 환자수 급감과 저수가 문제 등으로 소아청소년과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소청과 지원 대책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의사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아진료를 포기하는 형태로 사실상 폐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소청과 폐과와 대국민 작별인사 기자회견을 29일 대한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소청과 지원 대책 실효성 부족 지적이날 임현택 회장은 소청과의사회 회원 다수와 기자회견에 나섰다. 임현택 회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올해 의료현장을 반영한 합리적 보건의료제도 마련과 보건의료인력 등 의료자원 수급 개선 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롯데호텔서울에서 2022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를 비전으로 하는 2023 회계년도 주요 사업 및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 회계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 △ 의료현장을 반영한 합리적 보건의료제도 마련 △보건의료인력 등 의료자원 수급 개선 △의료 패러다임 변화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5일 오후 5시 호텔 인터불고대구 즐거운홀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강행 처리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투쟁할 것을 선포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후안무치 더불어민주당 규탄! 의사들이여 대동단결하자!’라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을 단독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은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의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총회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경상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회장 백설경)는 강원지역혁신플랫폼과 함께 ‘2023년 보건의료 상병데이터 큐레이션 교육’을 2023년 3월 25일, 26일 양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의 현장실무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강원지역 4개 의료기관(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춘천성심병원) 보건의료정보관리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방대한 양의 보건의료데이터를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로 정제하는 ‘데이터 큐레이션’은 강원지역의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세라 신임 회장 취임으로 변화를 맞은 외과의사회가 정부의 의료정책 전환을 강조했다.대한외과의사회는 지난 26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과의사회 신임 회장에 이세라 총무부회장을, 상임고문에 정영진 명예회장을 각각 추대했다고 밝혔다.외과의사회 임익강 회장은 “신임 회장에 이세라 총무부회장이 추대돼 외과의사회가 더욱 융성하리라 기대한다”며 “정영진 명예회장도 상임고문이 돼 회원들에게 정통성을 전달하는 외과의 든든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올해 사업 목표를 ‘전문병원은 의료의 표준, 미래의료를 선도하자’로 정하고 전문병원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수가 개선 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이상덕)는 2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11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를 개최하고 2023년도 회기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문병원제도 도입 이후 10년째 전문병원이 발전하고 못하고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정부 및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본회의 통과 후 총파업의 필요성과 실시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된다.서울시의사회는 25일 오후 서울시의사회 5층 대강당에서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지난 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상임위에서 직회부가 결정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박탈법(의료법 개정안)을 본회의 부의했다.이에 오는 30일 본회의 또는 4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이날 이윤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 박탈법 국회 본회의 부의에 의료계가 분노를 표했다.지난 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간호법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 상임위에서 직회부를 결정한 법안을 표결을 통해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의 생명과 의료의 미래를 위협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만행”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비대위는 “간호단독법과 면허박탈법이 통과되면, 돌봄을 빙자한 불법의료가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3일 오후 7시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 홀에서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료현안 7개 의안과 신년도 사업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 했다.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보건의료인 대다수가 반대하는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은 ‘민주주의 절차를 무시한 입법 폭거’로 규정하고 ‘불법의료 조장하는 간호법안 규탄한다’, ‘간호법의 독선추진 의료체계 붕괴된다’, 다른직역 면허침해 간호법안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하고 당장 철회를 촉구했다.총회는 김정철 의장의 내빈소개에 이은 개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박탈법의 본회의 부의에 인천시의사회도 반발하고 나섰다.인천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이러한 지역의사회 분노를 달래려는 모양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은 수정안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국민의힘은 사과와 법안저지를 약속했다.인천광역시의사회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3일 저녁 7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인천시의사회 대의원회 송태진 의장은 개회사에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박탈법의 문제점을 비판했다.송 의장은 "의료는 의사가 가장 잘안다"며 "의사들이 반대하는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박탈법도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의료인면허취소법 및 간호법에 대한 국회 본회의 부의 의결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13개 보건의료복지연대 소속 단체들과 함께 관련 법안 철회를 위한 강력히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3일 병협은 ‘의료인 면허 취소법·간호법 국회 본회의 부의 의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민주적 절차 없이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다수당의 횡포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냉비난 했다. 이번 국회 본회의에 부의키로 한 의료인면허취소법은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며, 간호법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가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간호법이 보건의료직역간 갈등과 혼란을 유발시킨다고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다.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은 23일 국회, 민주당사 앞에서 '간호법 반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이날 박 부회장은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 제정은 사회적 갈등비용 증가와 보건의료협업체계의 붕괴를 불러일으키고, 이는 국민건강과 보건의료데이터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다”라며 간호법을 강력히 규탄했다.이어 그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비롯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사회는 23일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철회' 릴레이 1인 시위를 재개했다.이날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 '국민건강 위협하는 오로지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단독법, 반인권적 무차별 의사면허취소법 즉각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매주 목요일 민주당 전남도당사 앞에서 가질 예정으로 지난 2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된 1인 시위를 이어 진행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지역 간호사들이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법 제정을 촉구했다. 부산시간호사회 회원과 간호법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회원 200여 명은 22일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동 국민의힘 부산시당사 앞에서 간호법 국회 통과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는 부산의 젊은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이 중심이 돼 진행됐다. 이들은 간호법 제정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국민의힘은 대선과 총선 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영희 범시민운동본부 부산대표(동명대학교 교수)는 성명에서 "간호법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