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당뇨병 관리 심층분석 결과, 3-40대에서 인지율과 치료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매우 낮아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1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올해 진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요약했으며,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 및 관리(인지, 치료, 조절) 수준의 변화,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 등의 분석 결과를 수록했다.우리나라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도 4분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하 재생의료기관) 지정심사 결과, 상급종합병원 3개, 종합병원 3개, 병원 3개 등 신규 9개소를 추가 지정해, 2023년 총 29개소가 신규 지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구체적으로 △강북삼성병원 △대구가톨릭병원 △충북대학교병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바른세상병원 △선한목자병원 △대전웰니스병원 등이다.이로써 2023년 12월 현재 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재생의료기관은 누적 총 85개소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원급 환산지수를 차등화하는 방안이 건정심 논의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2024년도에는 1.6% 일괄 인상으로 확정됐다.복지부가 검체‧기능‧영상 분야 환산지수를 동결해 마련한 800억원을 의원 초진 진찰료와 의원 소아진찰료 가산에 활용한다는 안을 마련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개최한 ‘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의원급 환산지수 조정안’이 보고됐다.지난 6월 29일 열린 제11차 건정심에서는 2024년 의원‧약국 환산지수 결정안이 의결됐는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해열·진통·소염제, 이비과용제, 안과용제 등 시·청각장애인의 다소비 의약품 28개 품목은 앞으로 점자나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를 표시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각·청각장애인의 의약품 안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점자·코드) 표시 대상 및 정보의 내용을 규정한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1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안전상비의약품 외에 △점자·코드의 표시 대상 28개 의약품 지정 △점자·음성정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앞으로 디지털의료제품이 안전하게 관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디지털의료제품법은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해 디지털의료제품의 발전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치료 기회 확대와 국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법이다.디지털의료제품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또는 이 의료기기와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가 조합된 제품(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와 조합된 의약품(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국내외적인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의료기관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 ESG 활성화를 위해 ‘정보공개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2023 국내외 의료기관의 ESG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ESG 경영 인식도가 높아지며 이를 도입하려는 기관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외 의료기관의 ESG 경영 우수사례 확산 및 정보공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진흥원에 따르면 국제의료사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의협이 ‘의료전달체계 붕괴’를 맞은 의료현실에 공감하며 합리적 의료 이용과 병상관리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역완결적 의료이용을 확립하는 한편, 병상수급을 위해 발의된 의료법 통과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개최한 ‘의료현안협의체 제22차 회의’에서는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을 아젠다로 논의가 진행됐다.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 종별 역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연구중심병원이 ‘지정제’에서 ‘인증제’로 전환되며, 연구중심병원의 의료기술협력단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손상관련 국가관리를 본격화하는 ‘손상 예방관리법’ 제정도 함께 이뤄졌다.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소관 21개 법률안, 질병관리청 소관 1개 법률안을 각각 의결했다.복지부 소관 통과 법안 주요 내용을 보면,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을 ‘지정제’에서 ‘인증제’로 개편했다. 이는 병원 선정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개정안이다.또한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총상신경섬유종 치료제 ‘코셀루고캡슐’이 소아의 삶의 질 개선으로 경평면제를 거쳐 새롭게 급여화된다.타그리소와 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인정받아 급여확대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가 20일 개최한 ‘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이 의결됐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캡슐(성분: 셀루메티닙)’ 2개 품목(10mg, 25mg)에 대한 상한금액이 결정돼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코셀루고는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2023년 급여재평가 결과가 건정심에서 최종 확정됐다.이는 3개 성분에 대한 급여범위가 축소되는 등 약평위에서 결정된 사항에서 변동 없는 사항이다.보건복지부가 20일 개최한 ‘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이 의결됐다.복지부는 2023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8개 성분 중 3개 성분에 대한 급여 범위를 축소하고, 2022년 재평가 대상 성분 중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에 따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 2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빈대 발생이 주 평균 40~50건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관계기관-지자체 상시관리체계는 당분간 유지하며, 연말연시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대응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0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주간 빈대 발생 현황과 중앙・지자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지난 11월 3일 정부와 지지체가 합동으로 대응을 시작한 이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빈대 방제 참여로 현재 빈대 발생건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과 ‘첩약 급여적용’ 시범사업이 2026년까지 각각 연장된다.‘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시범사업’은 사업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올해로 사업이 종료된다.20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이들 3건의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은 정신질환자의 급성기 집중치료로부터 퇴원 후 지속적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 1월부터 실시중이다.이 사업은 △급성기 집중치료 지원 △퇴원 이후 병원 기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현안협의체가 의료사고 부담완화, 전공의 수련 질 개선 등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의대정원 확대’에서만큼은 계속해서 양자 간 비판이 이어졌다.정부는 의협이 국민여론을 외면한채 일방적 주장을 펼친다고 질타했으나, 반대로 의협은 정부가 의료현실을 외면한채 의대정원에만 목메고 있다고 반박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20일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개최한 ‘의료현안협의체 제22차 회의’에서는 모두발언을 통해 양자간 공방이 이어졌다.복지부와 의협은 그간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 팽팽한 대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체계를 정립하고 확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의료데이터표준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하고 20일 첫 회의를 개최했고 밝혔다.복지부는 그간 민관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운영해(2022년 12월 ~ 2023년 6월) 의료 현장의 의견을 담은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를 올해 9월 개정했다. 추진단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논의 체계의 연속성은 유지하되, 표준화 전략 추진의 기능과 역할은 강화하고자 새롭게 추진위를 구성했다.추진위는 의료계, 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킴리아 치료기관을 확대하고 재생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첨생법 개정안,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을 24시간으로 줄이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법, 지역별로 야간 및 휴일 소아진료기관을 지정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다수의 보건의료 법안을 의결했다.세포관리업 허가로 제한된 킴리아 치료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줄기세포 등 재생의료 접근성을 확대하는 4건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2020년 6월 30일 김성주 의원이 발의한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기습 상정, 통과됐다. 또한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역의사제 법안이 표결 끝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2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지난 18일과 1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법안과 함께 민주당의 의사일정 변경 요청으로 53항에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해당 법안은 19일 열린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보건산업 제조사의 매출이 올해 전분기 대비 9.8% 높아지며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3년 2/4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사 297곳의 기업경영분석을 20일 발표했다.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6%로 전년 동기대비 14.4% 감소한 올해 1/4분기와 비교해 9.8% 증가하며, 감소세가 완화됐다.자세히 살펴보면 2분기 제약의 매출액증가율은 4.4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임영진)은 20일 ‘정전으로 인한 환자안전사고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정전 후 의료장비의 미작동으로 인해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보건의료기관에서는 정전 시에도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비상발전기, 무정전 전원 장치(Uniterrupted Power Supply, UPS) 등 비상전원설비를 갖추어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나, 일시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동물병원의 적정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을 돕기 위해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처방 이력이 있는 전체 수의사에게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식약처가 의료인의 처방 내역을 본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적정 처방과 안전 사용을 당부하기 위한 목적의 전자문서이다.이번 서한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간의 마약류 통합정보를 토대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전체 수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2024년 11월까지 7000만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피부 부작용 예측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의약품안전원은 다빈도로 보고된 부작용들 중 하나인 피부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위해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용역은 새해 1월 17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G2B)를 통해 접수를 마감한 후 사업자선정평가회를 통해 수행기관 1개소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주요 사업내용은 △공통데이터모델(CDM) 자료를 활용한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