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가톨릭의대(서울성모암병원 대장암팀) 교수는 최근 복강경 우반결장절제술로부터 복강경 전방절 술과 복강경 경복 경항문 직장에스결장절제술, 결장항문문합술에 이르기까지 대장암영역의 복강경 수술의 모든 방법이 담겨진 ‘복강경 대장수술(Atlas of Laparoscopic Colorectal Surgery) ; 대표저자 김준기, 한글판)’ 을 발간했다. 대장암 복강경시술법 개발로 전세계적으로 명성이 나있는 김준기 교수는 이 책에서, 복강경 수술 중 난도 높은 복강경 경복 경항문 직장에스결장절제술 및 결장 항문문합술에 대해 상세하게 설
안성구 연세원주의대 교수(피부과)는 한국인의 common skin disease를 개정·보완한 2nd edition을 발간했다.이 책은 총 32개의 장으로 이뤄져 있고 질환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300여 장의 임상사진, 도표, 부록 등이 추가됐다.이 책의 특징으로는 첫째, 다양한 임상 사진과 도표를 추가, 병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전하고 있다.둘째, 급속하게 변하는 치료방법을 첨가해 환자의 진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셋째, 한국인에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에 대해 순차적으로 재구성 했고, 새로운 피부병을 추가했다.넷째,
'갑상선암 100문100답'은 자신의 갑상선에 문제가 없는지 의심하는 사람, 갑상선 기능항진이나 기능저하증을 앓는 사람,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사람, 가족 중 하나가 갑상선암을 앓았는데 나는 어떨지 걱정되는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 '갑상선암 100문100답'은 국립암센터의 갑상선암 전문의들이 함께 쓴 책으로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빠짐없이 추려내 일대일로 상담하듯 자상하게 답하는 형식으로 저술됐다. 또한 저자들의 가진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진단에서 완치까지 모든 과정을 알려주며 새로운 치료법
허리통증의 기본적인 원인에 대한 병태생리와 이를 토대로 한 치료법과 운동법이 알기 쉽도록 설명된 책이 출판됐다. 배하석 이대목동병원 교수는 최근 제프리 카츠 하버드 의대 교수(척추센터)가 집필한 '허리통증 이겨내기'라는 제목의 책을 번역 출간했다. 특히 허리통증은 노화에 따른 질병으로 여겨졌던 것이 20~30대 직장인, 심지어 고등학생들에게서도 흔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허리 통증의 역학, 자연경과, 최신 치료법 등을 설명하면서 요통은 단 한 번에 고칠 수 없으며 환자 스스로 자신만의 미묘한 통증을
정진호 서울대병원 교수(피부과)가 그동안 서울대학교 피부노화연구실에서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일반 독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 책 '늙지 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 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피부가 왜 늙는지, 피부를 젊고,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재미있고,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피부, 노화, 나아가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를 상세하고 친절하게 풀어주고 있다. 또 의사로서, 대학교수로서, 과학자로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 과학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
윤영석 내과의원 원장이 감역한 '혈액정화요법'이 발간됐다. 이 책은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일본의 투석 환자 치료를 롤 모델(role model)로 삼았다. 우리나라 투석 환자의 특성이 민족적 유사성, 체구, 식습관, 문화, 질병의 양상 및 국가의 재정지원 등의 면에서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일본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투석 환자의 생존율이나 QOL 등이 미국보다는 일본이 월등한 이유에서다. 최근 투석요법은 신부전에 대한 확립된 치료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06년 기준 일본에서는 약 26만 4473명 이상의 만성
어디 한 군데 맘 편히 쉴 곳도, 마음 둘 곳도 없는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책이 출간됐다. 우종민 서울백병원 교수(신경정신과)는 '남자 심리학'이란 책을 통해 사회가 규정해놓은 남자다움이란 굴레 아래 평생을 힘겨워하는 남성들에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서술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막연하고 이론적인 심리분석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 가정, 인간관계에 있어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실제 사례를 토대로 '남자다움'이라는 굴레에 갇힌 이들이 겪는 현실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그에 대한
최근 아주대병원 신경과 김재일 교수가 의식의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한 책 ‘꿈을 이룬 사람들의 뇌’를 번역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꿈을 이룬 사람들의 뇌’는 뇌가 사람의 마음과 태도를 변화시킨다고 말하면서 뇌를 통해 몸의 질병, 부정적인 감정과 에너지, 잘못된 습관을 변화시켜 행복, 성공, 건강 3가지 모두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들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뇌를 통해 건강과 행복해진 사람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와 더불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뇌 활동에 대해 쉽게 풀이하고 있다. 아울러 뇌를 어떻게 이용하면 행복하고 건
우강(又岡) 권이혁 박사(전 보사부장관, 서울대 명예교수)가 고령화 사회에 늘어나는 노년층 인구를 위한 에세이집을 출판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저자가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에세이집이기보다는 회고록이나 일기에 가깝다. 이번 여섯 번째 에세이집의 기반은 중학교 시절부터 쓰던 일기가 습관화된 저자가 그때그때 중요한 일들을 기록해둔 내용이 됐기 때문이다. 이는 꿈을 갖자, 존경하는 인물들, 기쁜 일, 슬픈 일, 추억, 관람기, 단상1과 2, 집안일들 등 총 9장으로 구성된 에세이와 일기를 넘나드는 책의 내용에도 볼 수 있다. 매년 '우강
의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엄연히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내지 진료의학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19세기 후반부터 이러한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나며, 서양의학에서는 두드러지게 그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하면서 여러 기초학분 분야가 도태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기초의학도 상당히 쇄퇴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권이혁 대표(우강 건강포럼, 전 보건사회부 장관)는 '기초의학과 나의 삶(권이혁 외)'을 발간, 의과대학 졸업생 중에도 기초의학 희망자가 매우 적은 상황 등 최근 한국의학에서 기초의학이 지나치게 위축돼 있는 현
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을 진단받아 방황하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치료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책이 출판됐다. '어느 크론병 환자의 일기'는 저자 자신이 크론병 환자로서 그 경험을 직접 서술한 실존적 수기다. 책에서 저자는 평생 겪게 될지도 모를 신체적인 고통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병만을 치료하는 것이 온전한 치료인지, 환자들에게 사회·심리적 지지를 보내기 위해 전문가로서 무언가 해야 하지 않은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다. 또 이 책에서 나오는 'Learning Sickness'를 통해 병에
치매를 비롯해 9가지 노인성질환에 대해 발병에서부터 치료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돼 일반인들이 질병관리 및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동성제약 이양구사장, 권중무 부사장 공동 집필의 '치매, 알아야 산다'는 동성제약 창업주 故 이선규회장의 평생 숙원이었던 치매, 뇌졸중,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 정복의 꿈에서 비롯됐다고 밝히고 있다.저자 이양구 사장은 "평소 회장께서 직원들에게 하셨던 '알아야 산다'는 말씀에 따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노인성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책을 치료제 개발에 앞서 편찬하게
포워드 매거진이 2004년 올해의 책 금상으로 선정한 뇌 과학서적이 국내 의학자에 의해 번역 출간됐다.강동화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과)는 인간의 의식에 관한 문제를 뇌 과학과 현상학으로 풀어나간 책 ‘서늘한 광채’를 번역 출간했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뇌 과학자인 댄 로이드 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21세기를 사는 과학자들에게도 미지의 세계로 알려진 ‘의식’에 대한 과학적 이론을 구축하기 위해 시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의식에 대한 궁금증을 뇌 과학의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하나하나 밝혀나갔으며, 현상학과 신경과학 넘나들며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여 입원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중에서 환자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은 몇 %나 될까. 놀랍게도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렴으로 내원한 환자가 응급실에 머무르는 10시간 51분 중에서 환자의 병이 낫는 데 직접적으로 필요한 시간은 약 9%, 진료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도 약 6%로, 총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시간의 약 85%는 환자를 낫게 하는 데 기여하지도, 필요하지 않은 과업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가 처리하는 업무 중 부가가치가 없는 활동의 제거를 목표
인삼이 치료에 이용된 역사는 수천년에 이른다. 중국 최고의 약물서 '손농본초경'에서는 생약을 효능별로 상약, 중약, 하약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인삼은 '상약'(생명을 유지하는 불로장수의 약)으로 분류돼 있다. 그 약효에 대해서는 "오장을 보양하고, 정신을 밝게 하고, 영혼을 편하게 하고, 가슴 두근거림을 멈추고, 사악한 기운을 제거하고,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열고, 지혜를 더 높게 한다"고 기재하고 있다. 인삼은 동양의학뿐만 아니라 서양의학을 깊이 연구한 연구자나 의사도 그 약효에 주목해 지금까지 경험적 및 전승적이었던
갑상선에는 발생하는 질환도 다양하고 빈번하지만 질환에 대해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할 뿐더러 오해하고 있는 부분도 많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발간한 '갑상선질환 이겨내기(원제 : Overcoming thyroid problems)'는 갑상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갑상선암을 포함한 갑상선 질환의 혼란스런 증상들과 위험 인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내분비내과 성연아, 홍영선, 오지영, 이혜진 교수가 공동으로 번역 출간한 이 책은 △갑상선의 이해 △갑상선 저하증 △갑상선 과다증 △검사지침 △면역체계 △갑상선과 임신
국내 최초로 한국 근현대 의료 문화사를 1000장의 사진과 함께 입체적인 구성과 설명으로 읽을 수 있는 '사진과 함께 보는 한국 근현대 의료문화사'가 출판했다. 이 책은 국내 최고의 의학(료) 전문가와 근현대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이 2년간에 걸친 토의와 연구를 통해 한국 근현대 의학 ․ 의술 ․ 의학교육 ․ 의료행정 ․ 의醫문화사 ․ 의醫생활사 등을 최초로 개괄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사진과 함께 보는 한국 근현대 의료문화사'는 ‘몸과 의료’라는 키워드로 읽는 한국
"처음 산부인과를 배우는 학생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그 전에 배우던 과목들과는 전혀 다른 생소한 내용을 접하게 되어 처음부터 딱딱한 교과서나 참고서를 읽는 것이 지루하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미리 그 주제의 개괄적인 개념을 잡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데 착안해서 만들어졌습니다"박중신, 김병재 서울의대 교수(산부인과학교실)가 산부인과를 처음 접하는 학생, 전공의를 위한 '한눈에 알 수 있는 산부인과'를 출판했다. 이 책은 영국 Blackwell Publishing에서 발간된 'Ob
2002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펴낸 '이비인후과학—두경부외과학'은 학회에서 처음으로 펴낸 교과서이자 한국 이비인후과학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역작이었다. 그리고 7년이 지난 2009년, '이비인후과학—두경부외과학'의 개정판이 출간됐다.초판은 총 107개 장, 2000쪽에 육박하는 방대한 분량과 깊이 있는 내용으로 이비인후과학의 전 분야를 총망라해 이비인후과 전공자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7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 모두에서 새로운 지식이 축적되고 수기가 개발됨에 따라 새로운 내용을
이화의대 신경과학교실 최경규 교수와 정지향 교수가 공동으로 번역 출간한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교실의 '치매예방과 최적의 기억력' 한국어판을 출간했다. 이번에 번역 출판된 아론 P. 넬슨 교수의 '치매예방과 최적의 기억력(원제 : Achieving optimal memory)'는 시력 저하나 청력 저하처럼 기억력 감퇴가 자연스런 노화과정임을 전제하면서 일상생활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기억력 향상법을 제공한다. 기억력에 대한 최신 연구 사례도 함께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