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장애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6일 개최한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건강중증장애인이 일반건강·주장애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관리와 구강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구체적으로 복지부는 건강주치의 일반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을 기존 중증장애인에서 경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필수의료 강화 차원에서 분만수가 개선에 2600억원이, 소아진료 정책가산이 신설돼 3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이를 통해 산부인과는 분만건당 55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인상되며, 소아청소년과는 초진 시 3500~7000원이 가산된다.보건복지부가 26일 개최한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수가 개선방안 안건이 의결됐다.‘분만수가 개선방안’은 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라 지역사회의 분만 기반 유지를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보건복지부가 감기약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량 증대 조건으로 한시적으로 부여했던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상한금액 가산기간을 4개월 연장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6일 개최한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감기약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에 대해 보고했다.복지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 독감 유행 등으로 인한 감기약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량 증대를 조건으로 한시적(’22.12~‘23.11)으로 상한금액 가산을 부여한 바 있다.구체적으로 추가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제약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의협이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필수·지역 의료 강화 정책 패키지’를 집중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복지부 측에선는 최근 인사발령으로 변경된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과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이번 회의에 처음 참석했다.15차 회의에서는 의료현안협의체의 운영목적과 그간의 논의 경과를 확인하고, 향후 논의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복지부와 의협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 수요조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료계와의 소통 창구로 의료현안협의체를 강조했다.의협에서는 복지부의 의대정원 수요조사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면서도 협의체에 참여해 과학적 근거를 통한 정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오후 컨퍼런스 달개비에서 개최한 ‘의료현안협의체 제15차 회의’ 모두발언에서는 이 같은 정서를 나타냈다.이날 복지부는 협의체 직전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통해 의사인력 확대를 위한 2025년 의대정원 확대, 의대 수요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점검반을 구성해 수요를 파악하고, 역량이 되는 대학을 중심으로 2025년도 정원에 우선 반영한다.수요가 있으나 추가 역량 확보가 필요한 대학은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하며, 의료사고 부담완화·보상강화 등 정책패키자도 함께 반영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6일 의사인력 확충을 위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추진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추진계획은 지난 19일 대통령 주재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 회의’에서 논의한 ‘필수의료혁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발전된 ‘심뇌혈관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건보재정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대상 네트워크 선정 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과 환자 이송경로 안내, 최종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은 네트워크 구성 방식에 따라 2가지 세부사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유전자검사(DTC 유전자검사)에 대한 유전자검사교육의 이수 인정범위가 확대되고, 숙련도평가 사항이 추가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재입법예고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11월 6일까지이다.이번 개정령안은 지난 6월 검사항목 변동 시 신고 간소화 내용을 담은 개정령안에 대해 추가의견을 반영한 내용이다.재입법예고안에서는 유전자검사기관이 DTC 유전자검사 인증으로 검사항목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검사항목에 대해 2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알기 쉬운 세자리긴급번호 109로 통합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와 함께 자살예방정책을 논의해왔으며, 지난 8월 25일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세 자리 통합 상담번호 구축’ 정책이 제안되면서 관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1393에서 109로 개편할 예정이다.현재 운영 중인 자살예방 상담번호(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그동안 공백으로 있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에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대표 송혁진)’를 선정하고, 현재 조성된 1116억 3000만원에 대해 최소 결성액 이상으로 투자금이 조성돼 우선 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최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혁신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수가보상안 역시 함께 공개됐다.이들 수가는 올해초 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 ‘소아의료체계 개선안’ 등에 포함돼 이미 적용된 수가와 계획을 수립해 추진되는 수가가 함께 포함됐다.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제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전략 로드맵을 보고받았다.윤 대통령은 “무너진 의료서비스의 공급과 이용체계를 바로세우겠다”고 밝히면서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중추로 육성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한 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계 협력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9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관련 브리핑’에서 나온 의대정원 관련된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복지부는 오전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는 필수의료보장’을 목표로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추진 기반 강화의 3대 핵심과제로 구성된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오후에 혁신전략 주요 내용을 국민에게 브리핑했다.혁신전략 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6~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제74차 서태평양 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2024년 5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WHO 집행이사국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WHO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는 총 34개 집행이사국(3년 임기)으로 구성되며, 서태평양 지역에는 현재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미크로네시아, 호주 총 5개국이 배정돼 있다.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의 자리에 우리나라 외에 뉴질랜드, 브루나이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국립대병원을 복지부로 이관하는 등 국립대병원·지역거점 중심의 필수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민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지역 필수의료 붕괴 및 지역 의료격차 등 당면한 어려움을 지적하며 “무너진 의료서비스의 공급과 이용체계를 바로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와 함께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의 중추로 육성하고, 국립대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정부에서 추진해오던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시범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편성 과정에서 관련 예산 전액이 삭감 되면서 불투명하게 됐다. 이에따라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범사업 예산이 추가 편성되지 않으면 내년 간병 급여 시범사업의 차질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시범사업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었지만 기획재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관련 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제주대병원과 강원대병원이 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일반기준 미충족이 확인됐다. 또한 일부기관에서는 치료역량 평가 중 흉부외과와 ECMO 횟수 등에서 차이가 났다.다만, 이같은 결과에 대해 위원회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취지와 보완시간을 고려해 13개 센터를 모두 권역센터로 재지정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8일 2023년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하고 △1주기 권역심뇌혈관센터 평가 결과 및 재지정 △중앙심뇌혈관관리센터 공모·지정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정원 규모를 논의하면서 증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의료계의 구체적 대안을 요구했다.보건복지부가 17일 서울시티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언급됐다.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의사 인력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계, 소비자단체, 환자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전문위원회로, 지난 8월 31일 1차 회의 이후 5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조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첨단기술 융복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17일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훈령 제461호)’이 제정됐다고 밝혔다.그간 의약품, 의료기기 및 보건의료기술 등의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바이오헬스 업무가 부처별, 분야별, 단계별 칸막이로 가로막혀, 정부 정책이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복지부는 올해 2월 28일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제74차 서태평양 지역위원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지역위원회는 서태평양 지역 37개 회원국 보건 분야 정부 대표가 참석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내 보건 분야 사업에 대한 기획·실행·평가를 함께 논의하고, 회원국 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번 지역위원회에 우리나라는 복지부 이호열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복지부·질병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해 의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16일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과 울산대학교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검진기관과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건강검진 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예약 및 접수, 검진(진료) 전 과정에서 수어 통역과 이동지원 등 장애인 맞춤형 검진(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양산대부산대병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본관 1층 직업환경의학과에서 검사실 8실 · 촬영실 4실로 운영되며, 국가건강검진, 학생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