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소득 대비 0.9182%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31일 개최한 ‘2023년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에서 2024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2024년도 소득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2023년도 0.9082% 대비 1.09% 인상된 0.9182%로 결정됐다. 장기요양보험료는 일반적으로 건강보험료에 일정 비율을 곱해 납부하게 되는데, 2024년부터는 건강보험료의 12.95%를 적용하게 된다.2024년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1만 68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3차 상대가치 개편 사항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 예정인 가운데, 디테일한 내용이 공개됐다. 종별가산이 폐지된 검체 및 영상검사는 불필요한 검사와 촬영을 감소하도록 유도하며, 3대 내시경 치료재료 정액수가는 행위수가로 단계적으로 전환된다. 입원료 가산의 경우 인력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더욱 세분화된 가산구단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대한병원협회 주최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참여한 ‘제3차 상대가치개편 관련 가산제도 및 입원료 개편 설명회’가 지난 10월 3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관련 관계차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9일 대통령 주재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20일 국무총리 주재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의사인력 확충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마련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 관계부처들은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매우 시급한 과제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또한 근본적 문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을 결합전문기관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가명정보의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2020년 10월 국내 최초 보건의료 분야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해왔다.2023년 지정 유효기간 3년이 경과되는 기관에 대하여 4월에 재지정 지정계획을 안내하고, 7~9월 서면심사 및 현장점검 등의 지정심사를 거쳐 확정했다.결합전문기관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결합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0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팬데믹 신속대응을 위해 정부가 지원 중인 mRNA 백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범부처 백신 연구개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 다양한 정부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부처 간 연구성과 파악 및 연계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5개 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와 관계 전문기관 및 과제수행 연구진들이 모두 모인 첫 번째 행사라는 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야심차기 시행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율이 계속 저조한 가운데, 정부는 시범사업 참여기관 추가 공모에 나섰다. 벌써 공모만 다섯번째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30일부터 10일까지 추가 공모한다.2019년 12월 27일부터 시작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에 소속된 의사가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민간 구급자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보건복지부는 30일 서울시티타워 7층 보건복지인재원에서 ‘민간 구급차 제도개선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민간 구급차 관련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관련된 주체들이 참여하는 첫 협의체이다.이번 협의체에서는 ▲이송처치료 현실화, ▲민간 응급환자 이송체계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급차 제도와 관련하여 개선 및 협력이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서울대병원의 중위험 임상연구와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중위험 임삼연구가 각각 첨단재생의료연구로 인정됐다.지난 26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23년 제10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의결됐다.이날 심의위는 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등에서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고위험 2건, 중위험 3건) 등을 심의해 총 5건의 심의안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2건은 부적합 의결,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적합 의결 안건을 보면, 서울대병원의 ‘심근경색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7일 오후 국제전자센터에서 ‘상급종합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의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지난 19일 발표된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설명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의 협조를 당부했다.이후 여러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필수의료 위기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남대병원이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시작한다.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전남대학교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에 처음 운영을 개시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49명(산부인과 전문의 8명, 간호사 40명, 전담 코디네이터 1명 등)이 근무하며, 1동 2층 장애친화 산부인과, 2동 5층 분만실, 6동 5층으로 구성돼 있다.진료장비는 초음파 장비, 태아 모니터 등으로, △예약 또는 현장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고비용·고난도 또는 파급효과가 큰 R&D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PM 주도로 예산·프로젝트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성실하게 운영된 과제는 실패여부를 묻지 않는다.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직면한 국가 보건 난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도전혁신형 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의협이 논의하는 의료현안협의체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집중한다고 밝힌 가운데, 그 배경이 강조됐다.협의체는 단순히 의대정원 등 숫자에 구애되지 않고 전공의 이탈 문제, 의료전달체계 등 시급한 현안과 미래 방향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과 대한의사협회 서정성 총무이사는 지난 26일 ‘의료현안협의체 제15차 회의’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협의체 논의 결과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이번 15차 협의체에서는 ‘필수‧지역의료 분야의 정책 패키지’에 대한 집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차세대 염기서열유전자패널검사에 대한 본인부담율이 일부조정돼 80%로 상향된다.다만 비소세포성 폐암과 산정특례암은 현행 부담율인 50%와 90%를 각각 유지한다.보건복지부가 26일 개최한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선별급여 적합성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유전자패널검사 본인부담률 변경’ 안건이 이같이 의결됐다.이번 건정심에서는 적합성 평가위원회(2023년 제3차, 3월 28일)와 소위원회(2023년 제10차, 9월 14일)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성·전이성·재발성 비소세포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장애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6일 개최한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건강중증장애인이 일반건강·주장애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관리와 구강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구체적으로 복지부는 건강주치의 일반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을 기존 중증장애인에서 경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필수의료 강화 차원에서 분만수가 개선에 2600억원이, 소아진료 정책가산이 신설돼 3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이를 통해 산부인과는 분만건당 55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인상되며, 소아청소년과는 초진 시 3500~7000원이 가산된다.보건복지부가 26일 개최한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수가 개선방안 안건이 의결됐다.‘분만수가 개선방안’은 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라 지역사회의 분만 기반 유지를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보건복지부가 감기약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량 증대 조건으로 한시적으로 부여했던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상한금액 가산기간을 4개월 연장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6일 개최한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감기약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에 대해 보고했다.복지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 독감 유행 등으로 인한 감기약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량 증대를 조건으로 한시적(’22.12~‘23.11)으로 상한금액 가산을 부여한 바 있다.구체적으로 추가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제약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의협이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필수·지역 의료 강화 정책 패키지’를 집중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복지부 측에선는 최근 인사발령으로 변경된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과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이번 회의에 처음 참석했다.15차 회의에서는 의료현안협의체의 운영목적과 그간의 논의 경과를 확인하고, 향후 논의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복지부와 의협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 수요조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료계와의 소통 창구로 의료현안협의체를 강조했다.의협에서는 복지부의 의대정원 수요조사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면서도 협의체에 참여해 과학적 근거를 통한 정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오후 컨퍼런스 달개비에서 개최한 ‘의료현안협의체 제15차 회의’ 모두발언에서는 이 같은 정서를 나타냈다.이날 복지부는 협의체 직전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통해 의사인력 확대를 위한 2025년 의대정원 확대, 의대 수요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점검반을 구성해 수요를 파악하고, 역량이 되는 대학을 중심으로 2025년도 정원에 우선 반영한다.수요가 있으나 추가 역량 확보가 필요한 대학은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하며, 의료사고 부담완화·보상강화 등 정책패키자도 함께 반영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6일 의사인력 확충을 위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추진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추진계획은 지난 19일 대통령 주재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 회의’에서 논의한 ‘필수의료혁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발전된 ‘심뇌혈관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건보재정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대상 네트워크 선정 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과 환자 이송경로 안내, 최종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은 네트워크 구성 방식에 따라 2가지 세부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