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내년도 건보료 인상 여부가 조만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건보료 인상을 원해온 건보공단 측은 보험료 대비 높은 급여 혜택을 분석한 자료와 함께 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동시에 내놓으면서 인상 당위성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9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하여 빅데이터를 분석한 ‘2019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2019년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9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료 인상 등을 놓고 인상에 앞서 국고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여러 곳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타국가와 대비해 건보 국고지원이 절반수준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건강보험연구원(원장 이용갑) 재정연구센터 박경선 부연구위원은 최근 건강보험연구원 웹진 이슈앤뷰(Issue & View)를 통해 ‘주요국의 건강보험 정부지원 정책이 한국의 건강보험에 주는 시사점’을 발표했다.이 연구는 건강보험 국고지원 조항인 국민건강보험법 제108조 만료를 앞두고 프랑스, 일본, 대만, 독일 등 대표적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하 만관제)의 질환 확대 밑그림을 준비하고 있다.대상은 성인 COPD, 천식과 소아 천식, 아토피 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일차의료중심의 성인 천식·COPD 관리모형 개발 연구’ 및 ‘일차의료 중심의 아동 천식·아토피피부염 관리모형 연계 연구’ 2개의 외부 연구용역 제안요청서를 게재했다.현재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당뇨병과 고혈압 질환을 중심으로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국내 천식·C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건보공단이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을 위해 제네릭 의약품 생산과 시장 분석으로 의약품 지출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지하 2층)에서 ‘제네릭 의약품 공급구조 분석 및 지출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의 개최 목적은 2019년 공단 연구용역으로 수행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 연구(연구책임자: 성균관대 이상원 교수)’의 일환으로 제네릭 의약품 생산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이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적정보험료 부과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외국인 등 가입자 적용기준 및 보험료 부과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제안요청서를 공고했다.지난해 외국인에 대한 건강보험적용 기준이 강화되고 당연적용이 시행됐다. 구체적으로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국내 체류 재외국민 및 외국인은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역가입자로 당연 적용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또한 국내체류 외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7월 27일에 '네팔 의료보험 제도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보건인구부와 의료보험운영기관인 의료보험위원회(Health Insurance Board, HIB)에 ‘포스트 코로나 19 이후 네팔 의료보험제도의 중장기 전략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네팔의 보건인구부와 의료보험 위원회에 동시에 전달됐고, 네팔 정부와 공단은 이 보고서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네팔의료보험 중장기 발전전략을 공동 수립할 계획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병상 과잉공급과 그로 인한 의료전달체계 붕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진료권을 재구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료기능에 기반한 의료기관 유형을 한번 더 분류하는 한편, 각각의 분류된 유형 기능에 맞는 진료를 의료기관이 제공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29일 서울 상공회의소에 개최된 ‘지속가능한 환자중심 의료체계 구축방안’ 기자간담회에서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 개선 전략’을 연구를 통해 병상과잉 공급과 의료기관 종별 기능이 혼재된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최근 코로나19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또한 공단은 소득별 감염 위험성을 규명한 자체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JKMS에 게재했다고 함께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대응체계와 근거생성을 위한 DB를 구축해 지난 6월 15일부터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연구용 DB는 확진자 정보, 접촉자 정보뿐만 아니라 대조군으로 확진자의 성, 연령, 거주지를 층화 추출한 일반인 정보를 추가했으며, 자료제공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폐쇄망을 통해 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계 내 ‘애증의 관계’로 불려온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번에는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데이터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놓고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데이터 3법’으로 불리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법, 신용정보보호법 개정안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가명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통계 활용 혹은 연구에 사용하도록 하는 규제 완화에 관한 법안으로, 올해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맞춰 관계 정부부처는 올해 상반기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21일 9층 대회의실에서 공단 최초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사 공동 대응반 출범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노사 공동 대응반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노사 공동으로 생활 방역을 일상화하고 가을 대유행에 선제적 대응‧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노사 공동 대응반은 일일상황보고,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동향 파악 및 직원 보호 대책 마련, 마스크 등 예방물품 수급, 배부 현황 관리 등을 통해 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한 병상 수를 향후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문제점으로 지적된 '수도권, 대형병원 위주'의 병상확대에 대해서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최근 올해 중점사업 중 하나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한 병상 수 지속 확대를 내걸었다.이는 지난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신규병상 13000개로 증가한 병상 증가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수치는 2015년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시작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초기방역에 앞장선 건강보험과 건강보험공단이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서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상병수당의 도입, 비대면진료의 점진적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맡겨진 업무만을 잘하는 건보공단에서 코로나19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건보공단으로 거듭날 것을 전문가들은 함께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4일 '진화하는 건강보험: COVID-19와 국민건강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이 코로나19 병원급 의료기관의 방역업무를 덜어 주기 위한 방역인력 지원에 나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재유행에 대비하고, 의료기관의 업무부담 감소를 위한 방역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부의 위탁사업으로, 방역인력을 기간제로 공단에서 채용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 등에 배치하는 형태다.방역인력은 의료기관 출입 민원 발열체크, 환자 안내 및 방역지원 업무만을 수행한다.실제 병원급 이상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되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공단은 2020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지난 1월20일부터 개별 주소지로 우편발송 하였으며,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되어 있고, 반송처, 대표전화 1577-1000, 공단의 인터넷 주소(URL 주소 http://www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이 적정 수가 보상을 위해 원가 조사 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종합병원급의 원가 계산 매뉴얼이 발간을 앞두는 등 대체적으로 순항하는 중이다.그러나 의원급 조사 체계 구축에는 여건상 난항을 겪고 있어 불안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정확한 원가조사체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직영병원 확충의 경우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넘어야하는 어려움도 존재한다. 적정수가 마련을 위한 정확한 원가분석은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중점 추진 사항이다. 건보제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 하반기 시행되는 제네릭 약가협상에 관해 자칫 등재기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제약계의 우려섞인 시선을 두고 공단은 사전협의를 통해 등재기간이 지연되는 문제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일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및 소관 부서와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화두 중 하나는 제네릭 약가협상이었다. 복지부는 지난 3월 제네릭 의약품도 약가협상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해당 개정안에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원된 급여 조기지급 금액과 선지급액에 대해 건보공단 측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미환수금에 대한 재정불안 문제는 크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사진)는 7일 건보공단 원주본부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강청희 이사를 비롯한 산하 실무진은 코로나19로 인한 건보재정 지출과 함께 조기지급 및 선지급된 급여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강 이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조기지급 및 선지급 미환수금에 대한 재정불안 요소가 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6월 23일 공단의 서울콜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후 근무 직원 463명을 검사한 결과 14일이 경과한 6일 최종적으로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확진판정 후 공단은 즉시 해당사무실 폐쇄 및 전체 방역소독,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직원 및 상담사들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자가 격리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지침을 따르면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상황별 대응시나리오를 이행했다.공단은 서울콜센터 폐쇄와 동시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은 보험료 징수율 감소와 선지급과 조기지급비용으로 인해 올해 1/4분기 건보 수입지출에서 수지차가 지난해 손해금액의 2배로 증가했지만 선지급과 조기지급의 상환을 감안하면 재정계획범위 내에서 큰 변동은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선지급 비용의 상환에서 나타날 의료기관들의 도덕적해이는 보험 재정 운영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올해 1/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현황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총 수입은 17조 8283억원으로나왔으며, 보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공단 진료데이터 분석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환자 수가 지난 5년간 45.4%가 늘어나는 등 급증하는 추세로 나타났다.이에 전 연령대에서 주의가 당부되는 한편, 심층적인 진단 검사와 치료시 안정화도 요구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29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5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 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