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규고려의대 내과 교수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군 소재 약사봉에서 장준하씨가 추락사 하였다. 장준하씨는 일제 때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을 하다가 귀국하여 ‘사상계’라는 잡지를 창간한 분이다. 상해 임시정부에서는 비서로 일하였을 만큼 대한독립에 앞장을 섰던 분이다. 그러던 그가 평소에 잘 다니던 등산로에서 추락사를 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잘 다니던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있는 바위로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이라고 하였다. 추락의 원인은 알 수가 없지만 실수에 의한 추락사로 결말이 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슬이 퍼런
상위 제약•의료계•학계 공동생동 허용 반대 당초 기업활동 저해 일환으로 정부가 폐지하려했던 공동•위탁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하 생동) 제한규정이 각계의 반발에 부딪혀 표류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달 공동생동의 규제일몰 기간을 종전 2010년 11월 25일에서 2009년 6월 30일까지로 하고, 폐기됐던 위탁생동을 다시 허용하는 내용의 ‘의약품 허가심사 규정’을 입안예고했다. 원안대로라면 이달 1일부터 공동생동이 실시돼야 했다. 하지만, 상위 제약사와 의료계가 반대의견을 냄으로써, 식
일양약품의 자체 기술력으로 합성한 염화트로스피움이 함유된 선택적 평활근 진경제 '스파트로 정'(사진)은 평활근에 존재하는 무스카린 수용체 중 M3수용체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진경제로 위·십이지장궤양 등 위장관질환 및 담낭담도질환, 비뇨기계질환으로 인한 경련성 동통의 해소 및 기능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항콜린 제제이다. 또 내시경 검사 및 X-선 검사 시 위·십이지장 궤양이 확인된 환자 중 조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탁월한 진경효과를 보여 소화기계 질환에 예민한 사람에게 적합한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고유 인증제 필요의료관광, 경제 논리보다 의료수준 향상 초점 맞춰야한국의료시장에 대한 외국 유수 기관 관심 커 희망적박 종 훈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부교수CKMP 국제컨퍼런스분과위원장블루오션(Blue Ocean)이라는 용어가 나온 후로 많은 분야에서 이 단어가 사용되는데 의료 분야에서는 딱히 블루오션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던 차에 2000년도 이후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끄는 아이템이 떠올랐는데 그게 바로 ‘Medical Tourism’이라는 분야이다. 의료비의 폭증으로 고민하던 미국의 의료 시장이 저렴하면서도 양질
2세이상 A형 간염 백신 접종 권장최근 10년 동안 많은 수 환자 발생…급격한 역학변화 주원인1회 접종후 6~18개월 추가 접종시 장기간 방어능력 갖게돼▲ 정숙향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A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는 대변-경구 경로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현재 우리나라 성인 급성바이러스 간염의 주된 원인이다. 2006년에서 2008년 성남시 다기관 전향연구 결과에 의하면 2년 동안 이 지역에서 바이러스 간염으로 입원한 환자는 771명이었는데 이중 77%에 해당하는 595명이 A형간염으로
급성출혈결막염 등 다른 질환과 감별 중요 어린이, 고열•설사 등 전신증상 보이기도강력 항생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 ▲ 고병이 교수건양대학교병원 안과더운 날씨로 인해 물놀이 등으로 나들이가 잦아 사람들과 접촉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문제가 되는 안과적인 질환 중에 대표적인 것이 유행성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유행각결막염이다.유행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제8형과 제19형)에 의해 발병한다. 보통은 양안에 발병하는데, 단안에만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양안에 발생한 경우 한쪽 눈이 감염되고 2~7일 후에 다른
세리, 발효 끝난 후 알코올 첨가한 강화 와인발효 과정서 ‘플로르’ 효모가 세리 종류 결정 와인과 맥주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보편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술들이다. 그러나 와인은 맥주에 비해 그 종류가 많고 일반 사람들에게는 복잡한 느낌까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와인 중에 애주가들에게 조차 그렇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종류로 ‘강화와인’(fortified wine)이라는 것이 있다. 강화와인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알코올 농도를 인위적으로 강화시킨 와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생
한독약품의 경구용 혈당강하제 '아마릴 멕스'(사진)는 1일 1회 복용으로 효과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한 제품. 아마릴 멕스(아마릴엠의 서방형 제제)는 글리메피리드와 염산메트포르민 복합제제로 세계 최초의 서방성, 속박성 결합 제품. ‘인슐린 분비장애’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사용되는 약물들을 하나로 결합시킨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다. 임상시험에서 아마릴 멕스는 기존 아마릴 엠과 비교하여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모두 동등성을 만족시켰다 . 또한 중증의 저혈당과
대웅제약의 알푸조신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베아자트XL정'(사진)은 전립선 평활근의 긴장감을 감소시켜 소변의 원활한 배출을 돕는다. 주 성분인 알푸조신은 전립선 평활근의 α1-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처음 복용한 후 수 시간 내에 환자가 증상의 완화를 느낄 만큼 요속 및 하부요로증상 개선에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신제품은 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방광이 부풀거나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하는 요폐색의 보조요법에도 사용돼 요도 카테터
동국제약의 '마데카솔케어 연고'(사진)는 순수 식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가 함유돼 양질의 새살을 신속하게 돋아나게 하고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항균성분이 함유돼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해 준다. 이번에 출시된 마데카솔케어 연고는 복합마데카솔과 가격은 동일하지만 용량을 6g으로 늘려 소비자들의 비용 대비 만족도를 높였다. 마데카솔케어 연고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 결과 3일 후 100%의 임상적 회복율을 보임으
보령제약의 위궤양·위염 치료제 ‘스토가정’(사진)은 위산분비 억제작용과 위점막 보호작용이 강화돼 위궤양과 위염의 재발률을 크게 낮춘 라푸티딘 성분의 약물로 차세대 주력품목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품목이다. ‘스토가정’은 H2RA(H2 receptor antagonist) 제제 중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제균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총 463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임상시험 결과는 '헬리코박터'지에
명문제약의 담석용해와 담즙성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이담제 '씨앤유캡슐'(사진)은 사람의 담즙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담즙산인 케노데스옥시콜린산(CDCA)과 우르소데스옥시콜린산(UDCA)의 3수화물 마그네슘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제로, 담즙의 질적인 변화를 유도해 콜레스테롤 담석의 용해를 유리하게 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CDCA와 UDCA가 마그네슘을 축으로 1:1 복합체를 형성하고 있는 형태이며 위장관내에서 서서히 분해,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 동시에 흡수되기 때문에 생체이용률이 월등하다. 또한 담즙콜
일동제약의 정장제 비오티스큐(일반의약품, 사진)는 락토바실루스 스포로게네스와 바실루스 서브틸리스균 등 활성생균을 함유,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맞추어 배탈, 설사 등의 장질환을 개선한다. 또 새롭게 보강된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과 비타민 B1 등을 함유, 소화를 촉진, 소화불량에도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비오티스는 지난 1959년 비오비타와 함께 런칭된 대한민국 최초의 유산균 브랜드. ‘아기들의 정장엔 비오비타, 성인들의 정장엔 비오티스’라는 브랜
해외여행시 전염병 유행지역•시기 확인해야말라리아, 급성 열성 감염증…매년 3억~5억명 환자 발생일본뇌염, 중추신경 침범 감염질환…예방백신 접종 권장 ▲ 남찬희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모기에 물려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말라리아, 일본뇌염, 황열, 사상충증, 댕귀열 등이 있다. 이중에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에 대해서 알아보자. 말라리아 Plasmodium 속 원충이 적혈구와 간 세포내에 기생함으로써 발병되는 급성 열성 감염증으로 인체의 적혈구내에 기생하면서 적혈구가 파괴되어 주기적인 발
▲ 손명세 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세브란스 윤리위원장카렌 퀸란은 연명치료중단•존엄사에 대하여 논의를 시작하면 처음으로 언급되는 이름이다. 1976년 식물인간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등 연명치료를 받고 있던 퀸란에게 미국 뉴저지주 대법원은 치료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판시하였고, 인공호흡기 제거를 명령하였다. 그녀가 TV를 보면서 “내가 저런 상황에 있다면, 치료받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친구에 한 것을 근거로 코마상태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면 보호자가 환자의 권리를 대리행사 할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이
세부전문의 등 인력확충 방안 마련 시급 “외상외과 의사의 맥이 끊겼다.” 최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외상학회 학술대회에서 한 의대교수가 국내 외상 전문의의 현실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내뱉은 토로이다. 그는 외상외과학회가 1985년 출범해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김진복, 지훈상, 하권익 등 걸출한 스타의사를 배출했지만 이제는 그 맥이 끊겨 외상외과를 담당하는 의사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외상외과 전문의가 사라진 것은 병원에서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도외시하면서
▲ 곽대희곽대희내가 대학을 졸업한 1960년대만 해도 상점에서 한 번 구입한 물건은 절대로 반품할 수가 없었다. 물건을 수령하지도 않거니와 그런 말을 꺼냈다가는 봉변당하기 십상인, 무척이나 옹색한 사회였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 백화점에서도 영수증만 들고 오면, 미국의 유명 백화점이 그렇듯이 현금으로 군말 없이 상환해준다. 놀라운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신문이나 TV 영상 속에 소개된 그림을 보고 산 것이니까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르면 돌려보내고 대금을 반제 받는 것은 당연한 절차일 지도 모른다. 그런데
‘몰트위스키’ 단식증류기•맥아보리만 사용다양한 이름•숙성기간 같은 싱글몰트위스키 존재최근 몇몇 신문에 난 기사를 보면 일본 사케가 근래에 들어 꽤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어떤 기사에서는 심지어 “와인은 저리가라, 이제는 사케다!”라는 아직까지는 과장의 느낌이 강한 문구까지 등장하곤 한다. 사실 돌이켜 보면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와인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오늘날처럼 빠른 속도로 보편화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대중화를 넘어서서 오늘날 주위에서 수많은 자칭타칭의 전문가들을 손쉽
냉장 보관 음식도 여름엔 끊여 먹어야식중독 원인 살모넬라균 저온서도 수일간 생존식후 6시간內 ‘토사광관’ 포도상구균 독소 의심▲ 원장원 교수원장원 교수여름철에는 장마와 더위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 그리고 이들을 옮겨주는 곤충에게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많은 질병이 발생한다. 여름철 설사병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포도상구균 식중독,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대장균 등이 있다. 이 중 장티푸스를 포함한 살모넬라감염이 가장 흔하고 다음으로 쉬겔라감염(이질), 포도상구균감염, 비브리오감염 등이 많이 발생한다. 혈액이
광동제약은 1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홍삼시장 중에서도 앞으로 가장 크게 지속성장이 예측되는 약국 내 발효 홍삼 드링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광동 발효 홍삼眞액’(사진)을 출시했다. 홍삼을 복용하기 전에 미리 발효시키면 사포닌의 생체이용률을 극대화 시킬 뿐 만 아니라 홍삼의 체내 흡수율과 효능이 개인별, 민족별로 편차를 극복시킨다. 더욱이 드링크 형태의 액제는 그 흡수율을 더욱 증대 시키는 효과가 있다. '홍삼 발효를 이용한 제조방법과 발효 홍삼을 함유하는 식품 조성물'의 특허를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