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없는 수술법 ‘NOTES’ 임상적용 활발 혁명으로까지 일컬어지고 있는 흉터없는 수술인 NOTES(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 비교적 명확한 임상 측면에서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술방법이 정착되지 않아 이에 관한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이다. 아직 개발단계의 새로운 수술의 개념이지만 아이디어와 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활성화된 연구를 통해 의사와 환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NOTES의 기술은 어디까지 왔고 실제적인 장점과
흡수 열량-조사부위 전자기 영향 따라 열치료 효과 결정온열치료, 종양조직 온도 상승…악성 종양 치료에 효과적 악성 종양인 암에 대한 치료는 수세기동안 의과학 분야의 가장 어려운 정복 대상 중의 하나였으며, 이를 위한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논문, 학술보고서, 그 외 여러 자료에 의하면 완전 해결책은 아직 요원하다고 본다. 확실히 악성 종양인 암은 오랜 기간 파격적인 인간의 연구 및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완벽한 치료 방법도 제시하지 못한 질환 중의 질환임에는 틀림이 없다.&n
1546년 ‘맥주순수령’ 공포 맥주품질 향상시켜흑맥주, 하면발효 라거맥주…초콜릿•커피향 특징 독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 제일의 맥주대국이다. 독일 전역에 걸쳐 곳곳에서 맥주와 소시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맥주가 오늘날 독일 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2주 이상 뮌헨에서 열리는 맥주축제인 ‘옥토베르페스트(Octoberfest)’는 독일을 떠난 세계적인 축제로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며 맥주왕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1810년 10
발기부전약물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사람의 몸은 각각 서로 다른 특이한 생리와 성향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은 약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하여 전문가를 찾아서 본인에게 알맞은 약제인지 반드시 검증을 받아야 한다. ▲ 김영찬 박사 · 연세의대 졸업(82)· 비뇨기과 전문의(86)· 의학박사(92)· 연세의대 교수(89)· 美 North Carolina대학 교수·
“죽음의 시기 선택 ‘법원명령’ 따를 순 없는 일” 치유자들은 배움자체가 ‘연명치료 중단’에 소극적사회적 공감속 의사의 높은 윤리적 판단이 바람직 ▲ 정지태 교수-고려의대 소아청소년과 -의사평론가 ‘존엄사’를 놓고 법원, 정부, 언론, 사회단체, 의료계, 법조계, 종교계 인사가 연일 뉴스의 한 면을 장식하더니, 요즘은 뉴스의 초점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 한때 이런 중대한 사안에 대해 “의료계는 왜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못한가?”라는 비난도 있었는데, 의료계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말은 틀리
▲ 김용하-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베이비붐 세대는 어느 나라나 특성 있는 세대로 관심의 대상이다. 2차 세계대전 참전국들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가 우리나라보다는 약 10년 정도 빠르게 시작됐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6.25 전쟁이후 1950년대 중반부터 60년대 중반 이전에 태어난 세대가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다. 이 기간에 태어나서 현재 생존하고 있는 인구수는 700만명이 넘고, 우리나라 인구의 15%를 점하는 최대 인구집단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세대는 경제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함께 한 세대이다. 1980년 이후 현재까지 30년
데킬라, 8~10년 숙성된 ‘용설란’으로 제조데킬라 두 차례 증류… 블랑코, 칵테일용으로 사용 영화 ‘다이하드(Die Hard)’는 1988년 제1편이 소개된 이후 블루스 윌리스를 일약 세계적 액션 스타로 만든 유명한 작품이다. 1편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까지(2007년) 4편이 나왔으며, 모두 흥행에 성공하였다. 영화에서 주인공 죤 맥클레인은 참으로 끈질기게 온갖 고비를 넘기며 살아남는다. 그야말로 다이하드 즉, 쉽게 죽지 않는 현대판 영웅인 셈이다. 그런데 사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이토록 ‘다이하드
존엄사, ‘연명치료중단 의한 죽음’ 의미 日 조어현재 사용 중인 漢字의 태반이 ‘made in Japan’▲ 김일훈김일훈대법원 판결에 의해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김 할머니 사례 이후 ‘존엄사’에 대한 법제화 논의가 활발하다는 뉴스다. 그런데 법제에 앞서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에 의한 사망’을 ‘존엄사’라 표현하는데 대해 반대하는 학계전문가들이 있어 용어의 사회적 합의를 유도하는데 고난을 겪고 있다는 기사가 주목을 끈다. 이러한 사태를 예기한 듯, 대법원 판결문에서도 ‘존엄사’라는 표현을 삼가고, ‘연명치료 보류 또는 중단’등으로 표현
조아제약 '카마셀비타정'(사진)은 비타민 B1, B2, D, E, 무기질 등이 복합처방된 비타민 영양제. 카마셀비타정은 기존 비타민제제에 무기질을 보강한 틈새의약품으로 비타민E와 셀레늄의 상승작용으로 항산화효과를 배가시켰다. 주성분은 에너지대사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티아민), 엽산합성에 필수물질인 비타민B2(리보플라빈), 칼슘과 인의 흡수촉진을 돕는 비타민D(칼시페롤), 항산화작용의 비타민E(토코페롤)이다. 또한 뼈의 건강을 지켜주는 칼슘과, 스트레스
광동제약의 ‘광동 위생수’(사진)는 소화촉진 효과가 우수한 건강, 계피, 진피가 기존 액제 소화제에 비해 10배 이상 들어있는 생약소화제. 광동 위생수의 주 성분인 ‘건강(말린 생강)'은 한방에서 소화촉진, 식체(위체), 억균 및 살균 작용, 혈액순환 등에 효과가 우수해 2000년 전부터 사용해 온 약재로 감기 등의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전해져왔다. 또한 ‘계피(육계나무피)’와 ‘진피(말린 귤껍질)’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약재다. 특히 ‘광동 위생수’에 함유 된
석회질 많은 토양 일수록 좋은 포도 생산그랑드 샹파뉴 지역 포도 최고품질로 인정 ▲사진1 꼬냑의 생산지역을 보여주고 있는 모식도.꼬냑이라는 술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프랑스의 꼬냑 지방에서 생산되는 브랜디를 말한다. 말하자면 포도로 만든 증류주를 의미하는 브랜디 중 오직 꼬냑 지방에서 생산되는 술만을 꼬냑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꼬냑이란 한편으로는 술 이름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 이름이기도 한 셈이다. 프랑스는 오랜 전통으로 음식물에 관한 엄격한 지역적 통제와 함께 그에 따른 품질의 등급화를 일찍 확립한 나라
후보시절 의료개혁 아이디어의료비 낭비-질병예방-국민건강증진 위해 사회기반 정비의료정보기술 매년 100억 달러 투자…美 의료개혁 낙관(?) ▲ 김일훈-在美 내과 전문의-의사평론가오바마는 대선 후보시절 그가 평소 구상해왔던 의료정책 아이디어를 의료지 NEJM(2008년 10월 9일)에 ‘모든 미국인에게 현대의학을(Modern Health Care for all Americans)’라는 제목으로 기고했다. 대통령 후보가 미국을 대표하는 의학지에 기고했다는 사실과 의료정책에 대해 의료인의 비판에 대응할 수 있
4대 다국적제약사 제네릭 사업 확대 주목올 상반기 동안 가장 눈에 띄었던 다국적제약사의 행보는 단연 인수나 도입을 통한 제네릭 사업의 확대였다. 이에 본지는 이같은 추세의 배경 및 향후 여파에 대해 분석해 봤다. ◇제네릭 시장, 재발견의 이유= 최근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급증추세에다가 불경기까지 겹치면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이벨류에이트 파마에 의하면 작년에 220억 달러어치의 브랜드가 특허만료에 직면한데 이어 올해 2
▲ 정규혁 교수성균관대 약대 교수대한약학회 사무총장지난 6월 29일 복지부의 약대 입학정원 조정안 발표 이후 약대 교수진과 일선 약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390명이라는 증원 숫자에 대해 객관적 검토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약대 교수진은 이 인원이 2+4학제를 도입함에 따른 결손 인원(신입생 공백 및 정원 외 모집 불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약학대학 “2+4체제” 정착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연구(2006년)를 근거로 외국의 대학당 평균 입학정원이 미국 128명, 일본 165명인 것을 감안하여 세계수준의 6년제 약대가
발기부전약물에 대한 궁금증 좋은 시대에 좋은 약물이 개발되었다. 발기부전 약물에 대하여 그릇된 선입견을 버리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발기부전 약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바란다. ▲ 김영찬 박사 · 연세의대 졸업(82)· 비뇨기과 전문의(86)· 의학박사(92)· 연세의대 교수(89)· 美 North Carolina대학 교수· 경희의대 교수 겸 경희 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 일본 오사카시에서의 경험 - ▲ 강건영KMAJ 칸사이 지부 고문최근 양로원을 둘러싼 불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보도되고 있다. 2008년도는 400건을 넘어 1998년도의 5배 이상이 된다. 현재 일본 전국에서 38만 명 정도의 고령자가 특별양로원의 빈자리를 기다리고 있고, 유료 양로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입주자 보호는 뒤떨어지고 있다. 필자는 2009년 4월 1일부터 오사카시 히라노구에 있는 K특별양로원 진료소에서 촉탁의 의뢰를 받아 현재 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그 현장을 보고하면서, 아울러 사회문
국내 병원계, 레지던스 사업 적극 모색 정부가 ‘규제개혁위원회•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 규제개혁과제 150건에 대한 법령개정 작업을 완료, 7월 1일부터 현행 음식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 13개 업종으로 제한돼 있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가 확대돼 ‘환자•보호자 숙박시설, 서점, PC방 등’이 추가로 허용됐다. 이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병원 부지 안이나 인근에 오피스텔이나 원룸 형태의 숙박업을 운영하는 등 편의시설 투자 확대로 환자 편익 증가와 함께 의료기관들의 영업이익
▲ 박종훈박종훈국내 대형병원들이 수년전부터 준비하는 사업 가운데 JCI 인증이라는 것이 있다. JCI는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약자로서 8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내 병원 평가기관인 Joint Commission이 1998년부터 외국 병원 인증을 위해 만든 기구이다. 한국 병원으로는 유일무이하게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수년 전에 인증을 받았고, 그 후 상당수의 병원들이 인증을 위해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인 병원에 근무하면서 실제 준비과정에 관여한 의
명문제약의 당뇨병치료제 '글리나데정'(사진)은 작용기전이 정상인의 췌장과 유사한 패턴으로 작용, 초기 인슐린 분비를 신속히 촉진해 초기 당뇨병 환자의 1차 선택약으로 적절할 뿐 아니라 작용지속 시간이 짧아 식후와 같이 필요시에만 인슐인 분비를 촉진, 혈당 강하효과가 높다. 특히 저혈당 발현의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체중증가도 일으키지 않아 초기 당뇨병 환자의 단독요법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글리나데정은 또 간에서의 혈당 생성을 억제해 소화관에서의 당 흡수 저해, 인슐린에
▲ 주근원의사평론가세월이 덧없이 빠르게 또는 느리게 느껴지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며, 나이에 따라서도 다르다. 그러나 노년기에 접어들면 지난 세월이 너무 빠르다는 것이 실감나게 느껴지며 때로는 스스로도 놀란다. 이제 한국도 75세나 되어야 노인으로 간주되는 세상이 된 듯하다. 나이가 많을수록 지난 일주일이, 지난 한 달이 또는 지난 한 해가 너무 빠르게 후딱 지나가 버린 것 같아 마냥 아쉬워진다. 흔히 같은 1년이면서도 10대는 시속 10km로 느리게 지나다가, 나이 들면서 30대는 시속 30km로, 70대가 되면 시속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