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인 임신으로 자연유산율 막아야 남성, 정자 100일 전 생성…영양관리 등 필요여성, 결혼 전 산부인과 찾아 몸 상태 체크해야 ◇남성 정자는 100일전에 생성▲ 박문일 교수한양대학병원 산부인과산부인과학회정보위원장최악의 저출산 시대라지만 아이를 가졌으나 유산을 하고, 아이가 쉽게 생기지 않아 고민 중인 사람들이 많다. 한 조사에 의하면 실제 자연유산율은 65~70%라는 놀라운 보고가 있다. 이는 본인이 알고 있는 유산(15~20%)과 잠재임신의 유산율(검사로만 임신임을 알 수 있어서 본인이나 의사도 모르
"10년 전 헤어질 때 홍안이던 그가 세월 따라 호호야 노객이 되어 있었다” 왕성한 지식욕을 가지고, 다독·정독으로 얻은 광범위 하고 깊은 정보를 철저히 이해하고 파악해서 그것들을 알기 쉽게 머릿속에 정리해 개진하는 김일훈 동문의 비상한 재주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 김경태미국정신과 전문의정신문화평론가10년 성상(星霜)이라고 하면 상대적으로 짧기도 하고 또 한편 길기도 한 세월이다. 돌이켜 보면 헤어질 때만해도 홍안(紅顔)에다 젊음 티가 가시지 않은 60대 후반인 그(김일훈 동문)가, 이번에 만나
연령대별 건강관리③… (50대) 제2의 인생설계 새로운 출발점 중년이여 일어나자! 간질환·뇌졸중 등 노출 …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사전 예방해야 신체기능 감퇴시기 … 등산·수영·조깅 등 규칙적인 운동 필수 ▲ 최윤호 교수▲ 유준현 교수50대의 주 사망원인중 간질환의 발생은 여전히 높은 편이며 뇌혈관질환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유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질병인 뇌졸중(중풍)은 특히 50,60대에 빈발하며 발생시 사망 또는 후유증이 가장 심각한 질환이기도 하다. 뇌졸중의
연령대별 건강관리②… (40대)성인병 초기부터 확실히 잡자! 과도한 음주 후유증으로 간·심장질환 등 발병 늘어나는 시기격한 운동 삼가하고 조깅·수영 등 유산소 운동 생활화 필수 ▲ 최윤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40대의 건강계획 설계와 실천은 남은 인생의 삶의 질과 건강을 담보한다고 해도 과언▲ 유준현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 아니다. 그만큼 40대부터의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40대는 간과 심장질환의 발병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운수사고와 자살도 여전히
연령대별 건강관리①… (20~30대) 젊었을 때 건강 지켜야 노년 생활이 즐거워진다 음주·자살·문란한 성생활 등 질병보단 사고 많아 ‘주의’성인병 발생 단계 … 혈액 검사 등 1~3년 주기 검진해야 ▲ 최윤호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2,30대에는 아직 질병보다는 사고사가 많은 시점이다. 사망 1위인 운수사고는 교통사고 등을 의미하는데 이중 과음에 의한 차량사고가 다수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것이 건강한 삶의 첫걸음이 된다. 2위를 기록한 자살은 스
▲ 김성덕대한의학회장 중앙대의료원장의사평론가돌이켜보면 지난해 의료계는 대한의사협회와 그 산하단체인 대한의학회, 각 시도의사회 및 전공의협의회 등 모든 단체들의 집행부가 바뀐 시기였다. 모두들 각자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패기 있게 출발하였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는 직선제 선거과정을 거치면서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입후보자들이 좋은 공약을 내세워 선의의 경쟁을 하는 노력을 처음에는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종반에 갈수록 상호비방을 일삼으며 네거티브 선거 전략으로 극단의 갈등만을 조장하는 선거양상으로 발전하여 안타까움을 금치
▲ 김용하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반세기만의 정권교체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하토야마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부문에서도 대폭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의료보장 지출 확대, 의료자원의 질적•양적 확충, 의료보험 일원화, 포괄수가제도 도입, 식품안전행정 조직개편 등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낯설지 않은 정책들을 광범하게 내놓고 있다. 하토야마 정부는 일본의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이고, 이는 자민당 정부의 지난 10년간 의료비 억제정책이 근본원인이라는 시각 아래 현재 GDP의 8.1%인 의료비를 장기적으로 8
멀리 있는 금문교까지 ▲ 천양곡-서울의대 졸업(1969)-미국 정신과 전문의-일리노이노주 Grand Prairie -정신과클리닉 선임 자문의사샌프란시스코 하면 시가지의 케이블카, 악명 높았던 알까뜨래쯔 감옥도 있지만 아무래도 금문교(golden gate)가 첫 번째로 떠오른다. 길이 1.7마일(2.7km), 넓이 90피트(27m), 매일 10만대의 차량이 지나가는 금문교는 지구촌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1937년에 완성된 이래 만민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정신영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사랑, 미
브룩크델 프레스, ‘자립 생활형+생활 원조형’ 양로원쿠레아 브릿지, 노인 개호 위해 설립된 특별양호시설 ▲ 강건영KMAJ 칸사이 지부 고문필자는 최근 미국 앨라배마 주를 여행하며 친분이 있는 목사의 안내를 받아 한트빌시에 있는 양로원 및 치매증의 특별 기억 케어시설인 브룩크델 프레스(Brookdale Place)와 쿠레아 브릿지(Clare Bridge) 2곳을 시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1. 브룩크델 프레스△개설: 2001년 자립 생활형과 생활 원조형, 정원 하우스 병설 △거실: 144실 △연령: 67~100세(남
평상시 규칙적 수면 최대 유지해야적절한 운동•산책 피로회복에 좋아 이번 추석은 3일로 짧기 때문에 추석 때 바쁘게 다니다 보면 무리를 하기 쉽다. 이로 인해 다시 일터에 복귀할 때 어느 때보다 연휴 피로감이 많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추석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평상시 기상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 졸리면 낮에 20~30분 이내로 토막잠을 잔다. 추석 마지막 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한다. 충분한 수면은 피로 해소의 중요한 해결
▲ 정두련 교수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오는 10월 2~4일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신종플루 환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환절기인데다가 대중교통 이용 시 등 많은 인원이 밀집된 곳에서 호흡기를 통한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신종플루 대책본부에서는 추석연휴에도 거점병원과 약국이 변함없이 운영되도록 하고 공항과 항만,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세정제 비치 등 방역대책에 매우 바쁜 듯하다. 하지만 신종플루 감염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JCI 인증, 환자•병원에 투자하는 문화운동시설•규모가 아닌 ‘환자 안전’이 평가 잣대국내 의료기관도 ‘의료 서비스 경쟁’ 불가피 ▲ 박종훈박종훈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하는데, 핵심은 “평가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는 미국 병원의 기준을 외국인 환자를 받기 위해 구태여 우리나라 병원들이 수용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이번에 JCI 인
어깨통증, 단순한 오십견으로 자가진단은 금물동결견, 관절內 스테로이드 주사•물리치료 병행 ▲ 방상옥창원병원 재활전문센터소장 어깨의 통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평생 한두 번 겪어보지 않는 경우가 없을 만큼 흔한 것이다. 다만, 나이나 직업, 주된 활동이나 외상의 유무 등에 따라 그 질병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고령인구에서 흔한 어깨의 운동범위의 제한을 오십견, 동결견 또는 유착성 견관절낭염으로 부른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범위가 넓은 관절이기에 그 운동범위의 제한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일본 오사카부에서의 경험 日, 고령자 급증-의료보험 재정 악화…장기입원 소멸정책 채택유료 양로원 급증 막기위해 주택형 유료 양로원으로 허가 변경 ▲ 강건영KMAJ 칸사이 지부 고문 이번에 필자는 오사카부하의 특양 및 유료양로원 17개소를 방문하여 취재했고, 그 내용 일부와 동시에 양로원에서의 체험을 소개해 본다. 유료 양로원의 증가 현재 개호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고령자 주택, 시설의 종류는 ①특별 양로원 ②노인보건시설 ③치매고령자 그룹 홈 ④개호 첨부 유료 양로원 ⑤케어 하우스 ⑥
참 오랜만이다. 한 20년도 넘은 것 같다. 인터넷에서 대천해수욕장을 찾으니 충남 보령시로 나와 있다. 이제 대천읍이라는 말은 쓰지 않는 모양이다. 그러니까 대천해수욕장은 보령시내에 있는 셈이다. 대학에서 운영하던 수련관이라는 것이 있었다. 해변가 언덕에 2층짜리 낮은 건물이었지만 그때는 그 정도의 번듯한 건물도 없어서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냉난방은 물론 선풍기조차 귀하던 시절, 시설이라고는 그저 2~3평 남짓한 방에 비닐장판이 다였다. 가져간 돗자리를 깔고 이불, 베게도 없이 두 가족이 서로 얼기설기 잤던 기
흡수 열량-조사부위 전자기 영향 따라 열치료 효과 결정온열치료, 종양조직 온도 상승…악성 종양 치료에 효과적 악성 종양인 암에 대한 치료는 수세기동안 의과학 분야의 가장 어려운 정복 대상 중의 하나였으며, 이를 위한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논문, 학술보고서, 그 외 여러 자료에 의하면 완전 해결책은 아직 요원하다고 본다. 확실히 악성 종양인 암은 오랜 기간 파격적인 인간의 연구 및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완벽한 치료 방법도 제시하지 못한 질환 중의 질환임에는 틀림이 없다.&n
“죽음의 시기 선택 ‘법원명령’ 따를 순 없는 일” 치유자들은 배움자체가 ‘연명치료 중단’에 소극적사회적 공감속 의사의 높은 윤리적 판단이 바람직 ▲ 정지태 교수-고려의대 소아청소년과 -의사평론가 ‘존엄사’를 놓고 법원, 정부, 언론, 사회단체, 의료계, 법조계, 종교계 인사가 연일 뉴스의 한 면을 장식하더니, 요즘은 뉴스의 초점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 한때 이런 중대한 사안에 대해 “의료계는 왜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못한가?”라는 비난도 있었는데, 의료계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말은 틀리
- 일본 오사카시에서의 경험 - ▲ 강건영KMAJ 칸사이 지부 고문최근 양로원을 둘러싼 불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보도되고 있다. 2008년도는 400건을 넘어 1998년도의 5배 이상이 된다. 현재 일본 전국에서 38만 명 정도의 고령자가 특별양로원의 빈자리를 기다리고 있고, 유료 양로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입주자 보호는 뒤떨어지고 있다. 필자는 2009년 4월 1일부터 오사카시 히라노구에 있는 K특별양로원 진료소에서 촉탁의 의뢰를 받아 현재 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그 현장을 보고하면서, 아울러 사회문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고유 인증제 필요의료관광, 경제논리보다 의료 향상 초점 맞춰야한국 의료시장, 외국 유수기관 관심 커 희망적 ▲ 박종훈박종훈 고대 안암병원 교수 정형외과블루오션(Blue Ocean)이라는 용어가 나온 후로 많은 분야에서 이 단어가 사용되는데 의료 분야에서는 딱히 블루오션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던 차에 2000년도 이후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끄는 아이템이 떠올랐는데 그게 바로 ‘Medical Tourism’이라는 분야이다. 의료비의 폭증으로 고민하던 미국의 의료 시장이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의료가 가능한 해외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고유 인증제 필요의료관광, 경제 논리보다 의료수준 향상 초점 맞춰야한국의료시장에 대한 외국 유수 기관 관심 커 희망적박 종 훈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부교수CKMP 국제컨퍼런스분과위원장블루오션(Blue Ocean)이라는 용어가 나온 후로 많은 분야에서 이 단어가 사용되는데 의료 분야에서는 딱히 블루오션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던 차에 2000년도 이후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끄는 아이템이 떠올랐는데 그게 바로 ‘Medical Tourism’이라는 분야이다. 의료비의 폭증으로 고민하던 미국의 의료 시장이 저렴하면서도 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