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계에 정원에 대한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조정 자체는 현재까지는 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단, 현장 혼란을 감안할 때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 정부가 납득할 과학적·합리적 근거를 제시해야한다는 점 역시 거듭 강조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의대 증원 논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조규홍 제1차장이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실손보험 문제를 의료개혁 특위에서 논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제시된 문제들은 실손보험 보장범위, 공사보험연계, 비급여보고, 보험사기 방지 등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중대본에서 논의된 ‘실손보험 개선 추진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정부는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2000명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대안이 제시된다면 논의가 가능하다고 시사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1차장은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 여러분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응해주길 바란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처방약을 검사평가 없이 1회 30일 이내 처방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건강보험 공사보험 연계 등을 추진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조규홍 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요양기관 의약품 처방 급여요건 한시적 완화 계획 △실손보험 개선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우선 ‘처방약 급여 한시적 완화’는 의료현장 혼란에 따른 재처방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다.치매, 만성편두통 등장기적인 복약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은,일정 기간마다 검사평가를 거쳐야 재처방이 가능하지만, 의사 집단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3월 기준, 공보의 총 3167명이 보건소·보건지소(85.5%),국공립병원(6.1%),교정시설(3.0%) 등에 근무하고 있다.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백롱민 신임단장은 분당서울대병원장 및 건강보험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 사업단의 과제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했다.특히 백 단장은 바이오 빅데이터 및 정밀의료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관계부처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보건의날 행사에서 정부 훈장을 의료인 3명이 수상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5일 개최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3명, 대통령표창 2명 등 유공자 총 2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故 로제타홀 미국감리교회 의료선교사는 43년간 장애인 복지 및 여성의료인 양성에 기여했다.로제타 선교사는 여성, 어린이 사회적 약자를 치료하며, 점자를 만들어 보급하고, 맹아학교, 농아학교를 설립 운영했으며, 최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올해 투입되는 바이오헬스 2조원 이상의 R&D 투자와 2만명 이상의 인력양성 등 지원방안을 점검하고, 재생의료·의료기기 SW 등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상시안건)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상시안건으로 다루고 있는 규제장벽 철폐방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개소를 만나 필수의료를 논의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개소 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지역 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가 추가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기관장들이 모여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2024년 신규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환자단체를 만나 비상진료체계에서의 의료 이용 어려움과 보완방향을 청취했다.환자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의정과 환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제안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전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3개 환자 단체(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중증질환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실제 병원을 이용하며 겪으시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개원의의 진료지원 장애 사례에 대해 인정하면서 일선 현장까지 한시 허용부분이 전달되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병왕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의료현장 지원에 대한 혼란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질의에서는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개원의가 진료를 도우려 했더니 보건소가 이중등록이 어렵다는 답변을 했다’는 점, 다른 언론보도에서 ‘심사평가원이 의료법을 언급하며 진료를 안 된다’고 한 점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를 위해 공보의·군의관 파견을 1개월 연장하고, 협력병원 중 47개소를 암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보건복지부는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7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했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중수본 전병왕 총괄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료전달체계에 맞는 의료 이용이 이뤄지도록 상급종합병원이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중등증 이하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도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과 요양병원 간병지원사업을 연계한 2차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8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을 9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는 기존의 장기요양 등급판정체계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현재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의료), 장기요양서비스(요양), 노인돌봄서비스(돌봄)의 신청, 조사,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 등의 절차를 통합해, 공통의 기준으로 정확한 요양·의료 필요도를 파악하고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독거노인이면 누구나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상자 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독거, 노인 2인 및 조손 가구) 및 장애인 가정 내 화재, 응급호출 및 장시간 쓰러짐 등을 감지하고 신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약 24만 가구에 기기를 설치해, 냄비를 태우는 등 화재 사고를 119에 곧바로 신고하거나 화장실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응급관리요원이 발견하는 등 총 15만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개발한 노보 노디스크와 파트너링 데이를 열고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협업의 자리를 마련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5일 양일간 서울 엘타워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최근 비만 치료제 위고비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및 글로벌 투자사 ‘노보 홀딩스’와 함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지역·필수의료를 위한 건보계획을 밝힌 가운데, 올해 1조4000억 예산의 분기별 계획을 밝혔다.우선 중증응급 및 분만, 지역의료 지원 등에 ⅔에 해당하는 1조원이 이미 투입돼 있으며, 나머지 3500억도 분야에 따라 1~4분기에 분배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근거한 필수의료 강화 재정투자 방향 이행계획을 이같이 설명했다.정부는 올해 2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패키지를 발표했고, 5년간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올해 말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문구를 포함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3일부터 6월 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2024년 12월 22일부로 종료되면서 차기 경고그림·문구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5기 경고그림·문구(안)은 국내·외 연구 결과, 추진 사례 분석 및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등에 기반해 후보안을 제작·선정했으며,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3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 특성에 맞도록 종합적 차단사업으로 확대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자살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일산화탄소, 농약, 교량을 지역별 빈도·특수성에 맞게 관리하기 위해 13개 광역(시·도) 자살예방센터를 선정해 ‘2024년 자살수단 차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빈번하게 사용되는 자살 수단인 번개탄(일산화탄소 유발 물질) 등을 관리하여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으로 2018년에 시작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턴 등록 대상 3068명 중 2일 12시 기준 임용 등록자가 131명에 불과해 장기적 전문의 인력 공백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 2일 저녁 2024년 인턴 임용 등록이 마감됐다. 등록 마지막 날인데도 불구하고 한 10% 내외로만 등록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은 정원인 166명 중 6명만 임용 등록을 마쳤으며, 세브란스병원도 151명 중 4명만 등록했다. 이미 1년차 전공의들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다수 포기한 상황에서, 전문의 배출 과정의 첫 단계인 인턴 등록 인원 부족 시 향후 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오늘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비대면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앞서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의 상급병원 파견이 이뤄졌다. 그러나 전라남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보건의료기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박민수 차관은 지자체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오늘부터 보건소 246개소와 보건지소 1341개소의 비대면진료를 한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