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바이오헬스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균관 약대가 ‘규제과학’과를 신설해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신주영 성균관 약대 교수는 지난 15일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신설에 따른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오제약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성균관 약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 유치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일반대학원 내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를 신설하고 5년 동안 총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환자 중심의 케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자의 상황에 맞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시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노로세 타카히코 강사는 제 16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환자 중심의 케어를 위한 지역약사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그는 “환자 중심의 의료의 기본은 환자에 대한 이해다. 환자를 다각적·통합적으로 이해해나가는 것이 환자 중심 의료의 기본”이라며 “코칭이라는 촉매적인 개입방법, 환자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촉진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코칭이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원하는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 인재양성대학 운영 사업”(연구책임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에 최근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에 성균관대는 본 사업을 바탕으로 일반대학원 내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를 신설하고, 5년 동안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의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석·박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본 사업에는 약학대학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삼성융합의과학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인공지능대학, 제약/바이오벤처회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6월 17일 늘픔약국 최진혜 약사의 '대한민국 동네약국 사용설명서' 세미나를 개최했다.최 약사는 먼저 잘나가형, 대세형, 무관심형, 트렌드형, 소신형, 대체의학형, 무법천지형 등 다양한 약국약사의 모습을 보며 당신에게 약사와 약국이란 무엇인지, 환자에게 약국이란 무엇인지를 물어보았다.쪽방활동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돌아보는 약료학적 관점뿐만 아니라 공중보건학적 균형 있는 시각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전문성과 윤리, 사회적건강권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약사상을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DUR 고도화 시범사업을 통해 원내외 환자의 이상반응 발생 및 알레르기 반응이 감소하고, 의료비 지출이 절감됐다고 분석됐다. 성균관대 약물역학연구실에서는 최근 ‘DUR 고도화 시범사업 참여 원내외 환자의 임상 및 비용절감효과 평가 연구(Clinical and Cost-saving effects of the drug utilization review modernization pilot project in inpatient and outpatient settings in Korea, 석박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학회 새 집행부가 실천하는 ‘산업융합약학’을 표방하면서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천하는 산학협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약학회 홍진태 회장은 지난 9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약학회 제52대 집행부의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홍진태 회장은 “이번 집행부는 K-Phram을 선도하는 약학회가 되겠다고 밝혔다”라며 “학계 측면을 강조했던 학회에서 산업계와 함께하는 약학회를 하겠다는 것이 비전이었다”라고 소개했다.이어 “4가지 중점사업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Sharing), 조화롭게 학술적 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학회가 산학협력을 통한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산학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Challenging Journey for New Normal Academy-Industry Convergence)’이라는 주제로 2021 춘계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특별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과학자 발표, 전시부스 회사 설명회, 팜팜콘서트, 포스터 논문 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산업부 이상호 PD가 바이오의약 정책결정자로서의 역할을 마치고, 후학 양성에 매진한다.지난 1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석승현)은 이상호 교수를 전임 교수로 임용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이에 따라 이상호 교수는 제주대 약대에서 산업약학 교수로서 약대생들을 가르치게 된다.이상호 교수는 1992년 성균관대 약학사, 2003년 약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유한양행 선임연구원, 대웅제약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2016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바이오PD로 활동하면서 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GC녹십자의 ‘디어미순’이 ‘순한 사전 피임약’에 무게를 두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9일 의학신문‧일간보사는 최근 공개된 GC녹십자의 사전 경구용 피임제 ‘디어미순’의 마케팅 전략 공모전 발표회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확인했다.디어미순은 국내 최저 함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 사전 경구용 피임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감소시킨 제품이다.GC녹십자는 특히 지난 2월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 전략학회(PPL, Pharmaceutical marketing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 사회에 장기적으로 원격의료와 그에 수반한 택배배송은 막을 수 없는 것으로 전망돼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이에 대해 격오지 등 의료접근 취약지가 아닌 도심 등 편의에 의한 단순 확장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됐다. 지난 21일 김태린 약사(부광약품 과장)는 약국체인 참약사가 개최한 ‘샛별약사들을 위한 7성 약사의 2021 약국 트렌드 읽기’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에서 ‘약국이 만날 미래’를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에서 김태린 약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치료제, 블록체인, 원격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제72회 약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91%로 집계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2021년도 제72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월 17일(수)에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전체 1920명의 응시자 중 1748명이 합격해 91%를 기록했다.72회 약사 국시는 지난달 22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바 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19점(91.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이화여자대학교 양현주씨가 차지했다.한편,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임상과정에 참여하는 병원약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 72회 약사국시에서 수석을 차지한 이화여대 약학대학 양현주 씨가 이같이 말했다. 양 씨는 350점 만점에 319점으로 수석을 차지했다.양 씨는 “수석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쁘고 떨렸다.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학교 동기들과 1주일에 한 번씩 스터디 그룹을 해 공부를 한 것이 수석 합격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병원 약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막연하게 병원약사를 하고 싶다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손동환, 이하 약교협)은 지난 8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약학교육 통합6년제와 관련해 전국 약학대학에서 운용할 표준교육과정에 관한 연구사업을 완료 결과를 전국 37개 대학에 배포했다. 통합6년제 교육과정연구는 지난 2019년 5월 약교협이 설정한 인재상(교육목적)과 핵심역량(교육 목표)을 기반으로 전국약학대학의 총의를 모아 “환자중심의 약사, 인간중심의 리더, 제약·바이오산업 선도자, 창의적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세부역량과 교육내용, 교과목, 교육 시간, 단계별 배치, 운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약학대학 인증평가에서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약학대학 평가인증은 약학 전문교육과정, 교육수월성을 위한 제반 교육환경 및 졸업 후 재 교육 등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평가내용은 크게 8개 영역으로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이다.가천대 약대는 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홍진태 대한약학회장이 신축년 새해와 함께 제52대 약학회 출범을 알렸다. 홍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1946년에 창립한 약학회는 지난 75여년간 학술적 전통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2021년은 ‘K-Pharm을 선도하는 대한약학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국제적 학회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속에서 약학대학 통합 6년제 학제개편과 약사직능의 다양성 요구, 제약바이오산업의 뉴패러다임 선도 경쟁, 미래형 Health Science 모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 약학대학이 독일에 본사를 둔 제약·화학 글로벌기업인 ‘머크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신약개발 연구와 인재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약학대학은 21일 오전 11시 약대 학장실에서 채한장 약학대학장과 신동민 머크 생명공학 R&A 컨트리헤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제약산업 리더와 생명존중 약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바이오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것으로 머크사에서는 전북대 약대 학생을 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신약개발연구소가 의료용 대마의 산업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최근까지 학계는 천연물 산업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받는 대마의 유효 성분에 대한 연구 활성화와 관련 규제 검토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이에 전북대 신약개발연구소는 18일 ‘대마(Hemp)의 국내외 현황과 새로운 용도 개발 및 산업화 방향’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마련했다.이날 학술 토론회 대회에는 대마 연구와 활용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초청돼 열띤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첫 번째 주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한국임상약학회(KCCP, 회장 오정미)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뉴노멀시대 임상약학 교육 – 연구-실무의 성과와 도전’을 주제로 제24회 한국임상약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대규모 감염확산에 의한 정부의 집단 학술행사 자제 권고 시책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뉴노멀시대 임상약학 연구회 및 젊은 임상약과학자 성과, 뉴노멀시대 선도를 위한 임상약학 연구의 변화와 혁신, 뉴노멀시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제약사는 희귀의약품 시장에 진입 후 희귀의약품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 6회 PPL 제약설명회에서 PPL학회 교육기획담당자 김동현 학회원(중앙대학교)은 이같이 말했다.이날 김동현 학회원은 희귀의약품 시장에서 제약사들의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김 학회원은 “희귀의약품은 기술개발의 어려움과 동시에 타겟이 적다는 단점이 존재한다”며 “제약사들은 기술개발이 어려운 희귀의약품 개발을 위해 서로 상호협력중이다. 그들은 라이센싱 계약, 파트너쉽,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 약학대학이 개교 6개월 만에 첫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첫 대형 국책 사업을 통해 ‘의약용 대마’라는 블루오션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대 약대는 LED식물공장과 전북대병원, ㈜아이큐어비앤피와 함께 진행하는 ‘LED식물공장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첨단바이오신소재)’ 과제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연구 사업은 심현주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