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협이 한의사가 환자 진료에 엑스레이 골밀도측정기를 사용해도 된다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3일 수원지방법원이 엑스레이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해 기소당한 한의사가 청구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엑스레이 방식의 진단기기도 한의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정의로운 판결”이라고 평가했다.앞서 한의협은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새로운 판단기준을 적극적으로 인용하고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14일 열리는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파송환기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전원합의체와 다른 판결을 촉구한 대한의사협회에 “사법부 권한을 침해하지 말라”고 비판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의해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정의롭고 당연한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는 파기환송심을 3일 앞둔 시점에 기자회견을 개최해 사법부의 권한을 침해하고 기만하며,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한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료계가 오는 25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시행을 앞두고 헌법소원을 제기한 가운데 한의계가 “억지 방해를 중단하고 적극 협조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이하 브랜드위)는 지난 6일 성명서를 통해 “수술실에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은 일부 의사들의 유령수술의 폐단을 없애고, 성희롱‧욕설파문 등으로부터 환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된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의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브랜드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계는 의사들을 잠재적인 범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이정한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가이드라인개발 과제) 수행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번 연구에는 이진현(가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고연석(우석대학교 한방병원), 조동찬(가경한의원) 교수와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동서비교한의학회, M&L심리치료학회가 함께 참여하여 체계적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임상경로를 출판, 보급할 예정이다.근막통증증후군은 흔히 ‘담 걸렸다’라고 표현하는 근골격계 질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필수의료와 공공의료분야의 의료공백 사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준비된 의료인력인 한의사와 한의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주관한 ‘한의사의 필수의료 참여와 한의약의 역할 확대방안’ 국회토론회가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 송호섭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은 ‘필수의료 및 1차의료에서 한의약의 역할 확대방안’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한의약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 이하 치병협)는 오는 10월 21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종합학술대회 KODECA (Korean Dental Care and Administration) 2023 Congress를 개최한다.치병협은 치과병원 제도와 운영에 관한 연구, 평가 및 개선을 통해 치과병원의 건전한 발전과 치과 의료수준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치의학 발전 및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1999년 설립된 단체이다.이번 학술대회도 그 일환으로 개최되며, 치과 의료기관 임직원 간 교류의 장 마련과 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협이 한의사의 뇌파계 활용 진료에 대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8일 대법원은 ‘뇌파계로 치매와 파킨슨병을 진단한 한의사 A씨의 행위는 합법’이라며 보건복지부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초음파 판결에 이은 또 하나의 정의롭고 당연한 판결이 나왔다”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앞서 A한의사는 지난 2010년 9월경부터 약 3개월 간 뇌파계를 치매‧파킨슨병 진단에 활용했고, 관할보건소는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일부 요양기관이 코로나19 진료비 부당 청구를 통해 이득을 챙긴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한의계가 이를 비판하며, 건보공단에 전국적 조사확대를 촉구했다.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이 건보공단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요양기관 중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한 12곳을 선별 조사한 결과 모든 기관이 코로나19 진료비를 부당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의 부당이익금 총액은 9억 5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 극복 방안으로 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광복 78년을 맞아 열린 학술대회에서 독립 투쟁을 통해 국권 회복에 도움을 준 한의사들의 독립투쟁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자료발굴‧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민형배 의원, 국민의힘 이철규‧윤주경 의원과 한의사협회, 대한학술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국권 회복 과정과 한의사의 독립운동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개최됐다.먼저 이날 학술대회에서 정상규 역사학자(인하대 박사과정)는 ‘일제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협이 장애인 건강권 확보를 위한 진료 선택권‧접근성 보장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건강권과 한의약’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날 황병천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선언문을 통해 “인간의 기본권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건강권 문제는 특히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더 큰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장애인의 진료 선택권·접근성 보장과 장애의 예방‧재활‧관리를 위해 3만 한의사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 3만 한의사에게 맡겨 달라”17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의협이 지역‧필수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니어의사 등 미활동 의사를 활용하자는 주장에 대해 비판하며, 3만 한의사의 활용과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정책추진을 정부당국에 주문했다.한의협은 “의협의 시니어의사 등 미활동의사를 활용하자는 생각은 대한민국의 필수의료가 붕괴위기를 맞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본인들의 기득권은 절대 놓칠 수 없다는 극도의 이기주의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지방자치단체장이 수립한 한의약의 육성·발전 등에 관한 지역계획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반드시 제출토록 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30일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안(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법안의 통합·조정안)으로 마련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현행법상 보건복지부장관은 한의약의 육성과 발전 등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종합계획이 확정된 때에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지방자치단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5일 우석대학교 한의학관에서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 잼버리 대회에 파견할 한의진료센터 의료진에 대한 1·2차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대회에 참여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우리나라에서는 32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4만3천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며, 대한한의사협회는 행사장내 ‘한의진료센터’를 개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한의협을 만나 한의 건보 보장성 강화와 한의사 장애인주치의제 등 참여를 논의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오전 대한한의사협회(서울특별시 강서구 소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보건의료 현장에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는 한의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한의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조규홍 장관은 한의계의 주요 현안인 추나요법 급여기준 개선, 한방 시술료·처치료 인정범위 개선 등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또한 한의사 장애인주치의제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는 최근 치과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가 개최하고 제8대 대한치의학회 임원 임명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임원임명장 수여식에서는 마득상 부회장 외 19명의 임원이 각 부회장, 이사로 임명되었으며 권긍록 회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대한치의학회 의장에는 권긍록 회장이, 부의장에는 마득상 부회장에 임명됐다.이어진 이사회에서는 △대한치의학회 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 개론’ 교과서 집필의 건 △대한치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협이 억대 진료비 선결제 후 폐업한 한방병원에 대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징계에 나섰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운영을 중단한 강남의 A한방병원을 사기 및 의료법 위반혐의로 압수수색하고 병원장 등 관계자를 14일 입건했다.해당 한방병원은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사무장 병원 운영과 사기 혐의로 ‘영업허가 취소’가 확정된 상태에서 이를 숨기고, 적게는 1500만 원에서 많게는 1억 5000만 원까지 고가의 패키지 상품을 선결제 판매했다.조사결과 진료비를 돌려받지 못한 피해 환자가 100여 명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최근 열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협이 복지부와 의사 인력 재배치와 확충 방안 논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의협이 다시 한번 한의대 정원을 줄여 의대 정원을 늘리자고 제안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2일 필수의료인력 부족사태의 원인을 의사들의 1/4이 수익성 높은 분야에 종사하기 있기 때문이지만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에 대한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비판했다.한의협은 “의사들의 의료독점 속에 대한민국은 필수의료인력 부족으로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필수의료인력 부족사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코로나19로 두 번 연속 언택트 대회로 열렸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엔데믹시대를 맞아 4년 만에 다시 한강을 달리며 실외에서 개최돼 높은 참가열기가 예상된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얼굴기형환자를 돕기 위한 ‘202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오는 9월 3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마련한다고 밝혔다.매년 가을에 개최돼 온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협이 한의사를 ‘한방사’라고 표현한 의협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를 향해 정식명칭을 멋대로 폄훼한다고 필수의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며, 정‧의‧한의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논의하자고 재차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산하 브랜드위원회는 2일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가 한의협이 ‘양방사’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으나 한의사를 향해 ‘한방사’라는 표현을 사용해 폄하하고 있다며 멈추지 않을 시 상응하는 표현인 ‘양방사’를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협이 필수의료 인력 부족 사태로 의과대학 정원확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의정협의체에 한의사를 포함시켜 의료인력 수급을 폭넓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5일 현재 필수의료 인력 부족 사태로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려는 논의가 의사 위주로 짜여진 편향된 의료체계에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의협은 “대한민국 의료에 있어 의사들에게 독점적인 권한이 부여 돼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권한에 걸맞은 의무를 다하지 않고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