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대한약사회관 재건축 과정에서 이 모 약사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7월 18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조찬휘 회장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나서는 등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조찬휘 회장은 이 모 약사에게 1억원을 받고 신축건물의 전세우선권과 운영권 일부를 이 모 약사가 경영토록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약사회 내부에서 조찬휘 회장에 대한 탄핵 주장이 나왔고 결국 대의원 총회에서 이 문제를 처리하기로 결정 된 것. 조
지난 2013년 지주회사로 분할되기 전까지 국내 제약회사의 매출 1위를 단 한번도 놓쳐 본 적이 없는 국내 No.1 제약기업인 동아제약의 핵심 계열사인 동아ST가 검찰의 리베이트 수사망에 갇혀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조사기간 3년에 압수수색 3회, 검찰 수사관 40여명이 투입돼 도매상 38곳 압수수색, 해당 제약사 직원 120여명에 대해 200차례 이상 소환 조사...’로 당장 매출 반 토막을 우려할 지경이고, 인원감축에 더 나아가 사업존립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제약계에서는 이번과 같은 조사 기간, 강도, 규모 등에서
지난 5월말 시행된 정부의 개정 정신보건법은 정신질환자가 입원할 날로부터 3일 이내에 환자 인적사항 등을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어기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수 있도록 했다.또한 최근엔 의료인 신체적 정신적 질환 신고 의무를 위반하거나 성범죄로 벌금형 이상 확정 시 면허를 취소하고 의료법 위반으로 면허취소 처분 가능성이 높을 때 법원 확정 판결 전에 자격정지를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의사단체는 이번 개정안이 헌법상 보장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위헌
보건복지부는 내년초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지난 4월 새로운 지정 및 평가규정을 고시했다.복지부가 제시한 새 평가 항목에는 ‘병문안객 통제 시설 및 인력’ 기준 등이 새로이 포함됐는데, 기존 상급종합병원은 물론 새로이 진출을 모색중인 종합병원들간 자격 확보를 위한 내부 움직임이 부산하다.내년도 상급종합병원 평가는 지난 1년간(2016.7~2017.6)의 진료 실적 및 시설 기준 등을 놓고 하반기 심사를 거쳐 올해말 발표 예정으로 있다. 특히 부산경남지역의 경우는 해운대백병원과 창원삼성병원의 재도전이 관심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경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제약바이오 업계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대통령 직속 미래산업발전위원회 설치 및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분과 신설로 중장기 종합계획 마련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다.반면, 우려도 적지 않다. 새 정부의 의료 보장성 확대 정책은 의료비 증가를 낳고, 결국 약제비 인하 등으로 이를 메우려 할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 이는 건강보험공단의 총액약제비 제도 도입 방안과 맞물려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신종플루 대유행 등 국가 위기상황에서 백신개발 등을 통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7개 의약단체는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5월 31일 완료했다.이번 협상에선 추가재정소요액이 8234억으로 소폭 늘어난 가운데, 수가인상률은 의원 3.1%, 병원 1.7%, 약국 2.9%, 치과 2.7%, 한방 2.9%, 조산사 3.4%, 보건기관 2.8% 등으로 타결됐다.이번 수가협상은 2년 연속 전유형 타결이라는 보기 좋은 모양새를 갖췄지만 협상 과정에서는 '가입자-공급자' 간 수가인상에 대한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내면서 갈등을 빚었다.특히 의약단체
의협 회관 건축을 위한 기부금 모금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추무진 의협회장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등의 동참이 기폭제가 되어 모금 운동이 전국 시도의사회 및 의사 회원들의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의협 회관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는 건물 정밀안전진단 검사종합평가에서 최하위 D 등급을 받은 의협회관을 현 위치에서 재건축 하기로 하고 건물 재건축 및 보강공사비로 약 300억원을 책정한 바 있다.재건축 재원 마련은 은행 대출과 특별회비 징수, 임대수입 창출, 기부금 모금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기로 하고
정부와 6개 보건의료단체인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간의 수가협상이 5월말 기한으로 진행중에 있다.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각 보건의료단체장들과 만나 "새롭게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이 많은것 같다"며 "의료전달체계와 더불어 적정수가에 대해 집중하고 있어 기대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특히 대한의사협회는 문재인 정부가 일차의료활성화를 약속했다는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이번 수가계약에서 높은 인상률을 가져갈 것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보장성 강화, 의료영리화 저지,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등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계는 그동안 공조해온 보건의료공약들이 원활히 이행되길 절실히 바라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