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HK이노엔은 차세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이 ‘2023년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전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1년 동안 매주 1개씩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 기술적·상업적 성과와 파급효과가 뛰어난 제품 3개를 추려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지난해 4월 2023년 7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독(대표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12일 넥세라파마 코리아(사토시 다나카, 이민복)와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경련 예방 신약 ‘피브라즈(성분명 클라조센탄)’의 국내 독점 공급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한독은 2008년부터 넥세라파마 코리아와 피브라즈에 대한 국내 임상 수행 및 품목 인허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피브라즈는 2023년 12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은 피브라즈에 대한 국내 마케팅, 영업, 유통을 전담하게 됐다.피브라즈는 선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젤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AMWC Monaco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AMWC는 전 세계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시술 트렌드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로, 올해는 약 1만 5000명 규모의 방문객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눴다.이번 학회에는 휴젤의 자회사인 HA 필러 기업 ‘아크로스’와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가 참여, 통합 부스를 통해 HA 필러 브랜드 ‘레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 및 PDO 봉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사진)가 멕시코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 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사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비상장 제약사들이 2023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비상장 제약사 79곳의 2023년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0.85% 성장한 7조 1379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23% 늘어난 6969억원, 순이익은 12.02% 증가한 5771억원을 기록했다.기업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이 전년 대비 16.21% 성장한 6310억원을 기록했고, 대웅바이오가 전년비 9.24% 증가한 51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당뇨병 환자를 비롯해 면역저하자들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재활성을 억제하는 면역세포와 기능이 떨어져 일반인에 비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대상포진 예방이 중요합니다."고대의료원 안암병원 감염내과 윤영경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당뇨환자 등 면역 저하자들의 대상포진 예방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윤영경 교수는 "당뇨 환자들은 면역 저하로 인해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있겠지만, 이론상으로 당뇨가 없는 환자들보다 만성적으로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대상포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부교수(41‧사진)가 선정됐다.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정선재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비약물적 개입(NPI)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 의료를 구현하는데 영향을 미쳤다.해당 연구는 92개 나라의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의 R&D 혁신은 계속됩니다.”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한 한미약품의 최인영 R&D센터장은 이번 학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말했다.최인영 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9일,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 참여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회사 내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 임직원들이 동화책 낭독 봉사를 통해 오디오 북 동화책을 제작해 독서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이다.유한양행 임직원 18명은 회사 내 전문 설비를 갖춘 대형 스튜디오인 유한 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성우에게 낭독 관련 발음 교정 등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 지도를 받으며 각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JW신약은 지난달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국의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부질환, 피부미용에 대한 최신 자료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의사들이 참여해 최신 피부 치료 방법과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JW신약은 기존 탈모치료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제약(대표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5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9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젬백스앤카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임상시험은 미국에서 83명, 유럽에서 116명으로 총 199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53주(12개월) 동안 피하 주사해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유효성 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 이다.젬백스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아 스페인, 네덜란드, 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국적제약사들이 코로나19 특수 효과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매출 성장세는 계속해서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화이자제약 등 35개 다국적제약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9조 6414억원을 올려 전년(11조 216억원)대비 12.52% 하락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년간 연속으로 25% 성장한 것에 비해 매우 저조한 성적으로 이는 코로나19 특수가 끝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특수를 가장 크게 누렸던 화이자제약, 길리어드를 제외한 33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데 이어 지난 9일 이같이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가 지난 4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도록 권장하는 국제협약기구로 지난 2000년 첫 출범해 현재 전 세계 165개국, 1만 90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가입에 따라 제뉴원은 UNGC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매년 이행보고서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유럽의회가 의약품 혁신 인센티브 제공 등을 포함한 의약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11일 발표한 이슈 브리핑을 통해 유럽의회가 지난 10일 의약품의 혁신을 촉진하고 의약품 공급, 접근성 및 경제성을 강화하기 위한 EU 의약품법 개정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채택된 입법 패키지에는 인체용 의약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법 제정과 새로운 지침 제정이 포함됐다. 유럽의회는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있을 선거 이후 구성될 새 의회에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EU 의약품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3201’을 태국 식품의약국 식품 원료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RHT3201’은 유산균의 일종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제품의 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태국 FDA 식품 원료 등록을 통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RHT3201’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태국 시장 진출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자궁내막암은 선진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부인암으로, 다른 암 종에 비해 치료 옵션이 상대적으로 적어 진행성이나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기존 PARP 억제제는 BR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 토털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대중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CJ ENM 산하 레이블 ‘에그이즈커밍(대표 이명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그이즈커밍’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삼시세끼’, ‘지구오락실’, 유튜브 ‘채널십오야’ 등 대표 예능과 ‘슬기로운 의사 생활’ 등 드라마를 제작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회사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진제약은 ‘에그이즈커밍’의 임직원 건강을 위한 자사 제품과 콘텐츠 제작에 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오롱티슈진(대표 한성수, 노문종)이 러시아에서 자사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척추 적응증 관련 ‘퇴행성디스크질환’에 대한 치료제 특허(특허출원번호 2021131390)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러시아에서 취득한 특허는 연골세포로 구성된 1액과 형질 전환된 293세포로 구성된 2액을 혼합한 TG-C를 척추 내 추간판 결손 부위에 주사해 퇴행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방법을 골자로 한 기술 관련 특허다.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TG-C의 2액 세포기원 착오 사실을 밝힌 이후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