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난임 전문의 황유임 교수(사진)가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황유임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십수년 간 난임 치료에 매진해 온 전문의다. 또한, 국내외 학회에서 다수의 연제 발표를 하고, 대한생식의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임상과 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황유임 교수는 습관성유산, 반복착상실패, 난소기능부전, 가임력보존, 자궁경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난치성 난임 환자들에게 개인별 맞춤 진료를 한다. 난임에 영향을 주는 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과 4월 9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생식 건강 및 난소 노화 지식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난임 생식의학 연구진을 보유한 차 의과학대학교와 2024년 QS 세계대학평가 8위를 기록한 싱가포르 국립대학 전문가들이 난소 노화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법 등을 논의하며 생식의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200명 이상이 참석한 심포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4월 10일 청담동 소재 양식당에서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만나 의료 현안을 주제로 논의했다.박홍준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의 회장 당선을 축하하고, "의료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마음고생이 많으시겠다"라면서 "양 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현재 직면한 의료 현안들을 타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황규석 회장은 그동안 강남구의사회장을 비롯해 의협 광고심의 위원회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8일 고위험군 환자 복부대동맥류 그라프트 스텐트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86세 남성 김모 씨는 인천나은병원에 폐렴과 신부전, 심부전으로 치료받던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여 심장내과 안태훈 원장에게 의뢰됐다. 검사결과 복부 대동맥류로 직경이 8cm였고 파열 위험률이 높은 상태였다. 복부대동맥류는 파열시 급작스러운 복부 및 배부의 통증이 발생하며 대량 출혈로 인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그는 폐렴과 신부전, 심부전을 치료 중이며, 고령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은 어려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과다한 각질이 골칫거리인 건선에서 육안이 아닌 혈액검사로 객관적인 수치로 중증도 확인이 가능해졌다.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박영준 교수팀은 건선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혈액 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건선은 인구 1% 이상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만성 피부 염증 질환이다. 비교적 젊은 인구에서 호발한다. 경계가 분명한 전신 홍반과 함께 과다한 각질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며, 치료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관절 또한 침범해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사진)이 최근 국제심폐이식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국제심폐이식학회는 전 세계 심부전·심장 및 폐 이식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최대 규모의 학회다.김 센터장은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이 학회의 가이드라인 위원장으로 선출, 12년 만에 심장이식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을 이뤄내며 주목받은 바 있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 심부전·심장 및 폐 이식 관련 역학, 진단, 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의과대학과 지난 9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행사는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내정자, 윤호섭 차 의과학대학교 부총장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엽생(Chong Yap Seng) 학장, 츤위주(Chng Wee Joo) 생명과학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 과학·기술·학술 정보 교환 ▲ 건강과 생식의학에 관한 교류협력 및 공동연구개발 ▲ 연구 협력을 통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국의료의 미래 발전 방안은 물론 미국 등 아시아 선도병원 들의 혁신사례 등을 다룰 국제종합학술대회인 ‘2024 Korea Healthcare Congress(KHC)’가 오는 4월11일~12일 양일간에 걸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 주최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4 KHC는 ‘헬스케어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를 세계에 묻다’를 대주제로 하여 특별세션, 기조발표,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가 각각 진행되고, 4개의 포럼과 16개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길안과병원 송미진 외래간호팀장이 4월 5일 인천광역시병원간호사회 주최로 열린 ‘2024년도 제38회 정기총회’에서 병원간호사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송미진 외래간호팀장은 약 20여 년간 간호사로서 소명감을 갖고 한길안과병원에서 수술간호 및 외래간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7년 보건관리자, 2020년 장기이식관리자를 겸직하며 병원 및 지역사회의 보건 증진을 위해 앞장선 점, 덕적도, 무의도 등 의료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여 국민보건 향상과 간호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적십자병원(원장 채동완)은 지난 4월 5일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제정하고 보건사업 유공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서울적십자병원은 1905년 10월 10일 개원한 이래 119년여간 국내 의료취약계층 약 11만 5천여명과 2012년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 7만 8천여명에게 의료지원을 해왔고, 2020년부터 2022년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4월 8일 상계동 소재 중식당에서 연준흠 의협회장 인수위원장과 만나 가진 간담회에서 양 단체 핫라인을 통해 상호 소통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이번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큰 어려움 속에서 출범하게 되는 만큼 인수위원장의 역할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차대하다 할 것"이라면서 "양 단체 간 소통을 통해 서울시병원회가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연준흠 인수위원장도 바쁜 중에 방문해 준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에게 감사를 표한 후 "손 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미즈메디병원(박용수 원장)은 지난 5일 직원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직무 스트레스 감소 활동 ‘행복충전, 웃음치료 교실’의 수료식을 진행했다.미즈메디병원은 환자가 만족하고 직원이 더욱 행복한 병원을 만들고자 웃음치료교실을 개설해 지난 한 달간 운영해왔다.웃음치료 교실 프로그램은 웃음임상치료 전문강사와 보건관리실의 주체로 ‘1달간의 기적 프로젝트’로 3/5~4/5 화•목요일 매주 운영되었으며 ▲ 직원 간 마음열기 ▲ 나의 스트레스를 찾고 이해하기 ▲웃음치료 이론 ▲건강관리차원의 웃음 ▲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위암의 복막전이 경로에 따른 특이적 유전자 발현 패턴을 규명하고, 위암 세포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 CAF)가 위암의 복막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위암은 혈행성, 복막, 난소 등 다양한 전이 경로를 갖고 있으며, 전이로 인해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치료 성과를 높이려면 예후와 재발 위험성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위암의 원발 종양에서의 유전자 발현에 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를 개소하고 15일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IVM) 연구센터를 오픈해 개인 맞춤형 IVF(시험관아기)센터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약 3470㎡(약 1000평) 규모의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3층에는 IVF센터를 비롯한 외래 진료실과 시술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는 IVM연구센터와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착상 전 유전검사,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와 정자를 미리 보관하는 난자·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국가유공자에게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KMI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사기진작과 건강 유지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종합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도 지원한다.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총 350명(1억 7,500만원 상당)이며, 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상화 영상의학과장(사진)의 ‘만성 아킬레스 건염의 획기적인 치료법’에 관한 논문이 최근 인터벤션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중재적 방사선 학회지(JVIR)’에서 2023년 출판된 약 300여 편의 논문 중에서 우수 연구 논문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이상환 과장이 교신저자로, 세브란스 병원 영상의학과 박주일 교수가 1저자인 이 논문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만성 아킬레스 건염의 미세동맥 색전술에 관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세계 최초 연구논문으로 JVIR의 우수 임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붕괴된 지방 소아진료체계를 회생시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속초시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5일 속초시장실에서 속초시 소아진료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첫 간담회를 갖고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는 곳인데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의 공중보건의들의 소청과 진료를 전담해왔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완성하려면 배후진료가 필수인데 그 부분에서 부족한점이 없지 않았다.이병선 속초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SCL그룹 계열사인 ㈜아헬즈(대표:김준연)는 AI기반 간편 호흡기질환 검사기(제품명:더스피로킷)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현지기업과 대리점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소구매물량(MOQ) 약 200만 달러로, 현지 시장 유통상황에 따라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아헬즈는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이 국내 협력기업인 ㈜티알과 함께 베트남 현지 의료기 임상시험 및 베트남 전역 대학병원 홍보 등 국산 의료기기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여아가 서혜부 탈장으로 야간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할 병원이 없어 전전긍긍하다가, 수소문 끝에 대전 건양대병원까지 이동해 수술을 받고 지난 6일 무사히 퇴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이 아이의 부모는 서혜부가 불룩하게 부어오른 것을 발견하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다. 복벽 내부에 생긴 구멍으로 장기 일부가 탈출한 상태라는 설명과 함께, 장기의 혈류 장애로 괴사가 발생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을 담당할 소아외과 전문의가 없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원장 권태형)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부터 사업에 참여 중임을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주의료원은 참여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 외래에서 여성가임력 검사 인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난소, 자궁)등 초음파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권태형 원장은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