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진나 1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 홀에서 ‘연구 목적 인체자원의 안전한 활용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인체유래물, 유전정보, 시체 등 연구목적 인체자원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3개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인체유래물은행 제도 개선 방안(좌장: 성균관대학교 송상용 교수)에서는 인체유래물은행 질 향상 방안 등이, △시체 기증 및 연구 활성화 방안(좌장: 고려대학교 유임주 교수)에서는 시체통합정보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필수의료혁신전략과 의사인력 정책을 추진하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사립대병원장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공간모아에서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2차관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가 그동안 자랑스럽게 잘 운영돼 왔는데, 여기에는 사립대병원장들을 포함한 의료진 노고와 헌신이 있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이어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국민들이 제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 등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을 설명하고 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은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10월 19일) 후, 의료 현장의 의견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소통 행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공보건의료 CEO 포럼은 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모범인 된 국민 135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 등 나눔 국민대상을 시상했다.보건복지부는 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2회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훈·포장 수상자를 포함한 훈격별 대표수상자 및 가족 등 약 280명이 참석했다.올해에도 국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각 의료기관에 2024년 스프링클러 지원사업을 추가 신청해 달라고 요청했다.각 기관의 사정으로 설치 연기 및 중도포기로 지원사업이 저조해 지속추진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각급 병원장들에게 ‘2024년도 의료기관 스프링클러 설치지원 사업 추가 신청’을 안내했다.복지부에서는 2021년부터 스프링클러 미설치 병원급 의료기관(2019년 8월 6일 이전 개설)을 대상으로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복지부는 지원사업에 대해 “최근 설치비용 지원에도 불구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8일부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고순영)에서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역에 처음 운영을 개시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임신·출산과 산부인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충주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병원 본관 2층에서 운영되며 26명(산부인과 전문의 2명, 간호사 21명, 전담 코디네이터 3명)으로 구성돼 있다.제공 서비스는 △예약 또는 현장접수 시 편의제공 내역과 제공방안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합리적 편의를 제공 △외래, 분만, 입원 등 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계가 정부와 우수인력 확보와 교육·수련 질 저하 방지 등 지역·필수의료 강화정책에서 고려할 4가지 사항을 중점 논의하고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8일 오전 보건복지부가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병원계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공유됐다.이번 간담회는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해 응급·중증환자의 진료 등 필수의료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크게 △인력확보 △의학교육 및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K-바이오·백신 1호 펀드가 1500억원을 총족해 투자를 조기 개시한다.보건복지부는 8일 K-바이오·백신 1호 펀드가 최소 결성액 1500억원을 충족해 우선 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K-바이오·백신 1호 펀드 주관 운용사인 유안타 인베스트먼트(대표 양기석)는 정부 및 국책은행 출자금 600억원(정부 300억, 한국산업은행 135억, 한국수출입은행 90억, 한국중소기업은행 75억)과 민간 출자금 900억원을 더해 총 15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 복지부는 지난달 20일 K-바이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병원계의 협조가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의료 현안 관련 병원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장관은 “최근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현상과 같은 필수·지역 의료 위기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이 제 때 필요한 치료를 받도록 10월 19일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는 지역 거점 병원(국립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소비자들과 환자들도 필수의료 위기극복을 위해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냈다.또한 의사인력이 필수·지역의료로 종사할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함께 건의했다. 지난 6~7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보건의료 수요자 대표단체들은 보건복지부와 간담회에서 필수·지역의료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필수의료의 위기가 환자와 소비자의 불편과 피해를 가져올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사업’의 조기 종료와 내년 예산 전액삭감 사실을 국회 서면 답변을 통해 밝혔다.다만 평가결과를 토대로 스마트병원 확산 사업과 R&D 추진 등 형태로 재추진한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읜 종합국정감사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사업’은 2020년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에 포함돼 추진돼온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를 병원에 접목해 의료질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대전협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로 구성된 단체로, 전공의 복지 향상 및 권익 증진, 수련환경 개선 등을 위해 설립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대전협 박단 회장(27기), 박명준 부회장, 오연우 정책이사, 강민구 26기 회장 및 정책자문위원, 이한결 前 부회장 등 5명이 참석하였다. 조규홍 장관은 간담회에서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방안에 대해 대전협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병원 현장에서 DUR 시스템 등 환자진료 및 의약품 안전상황을 점검했다.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7일 오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을 방문해 의료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병원에서 이용 중인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 등의 시스템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지역 필수 의료현장의 환자 진료 현황과 의료인력 확충 상황 등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 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제공하여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가 간호조무사를 케어코디네이터로 활용하는 것이 현 제도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비쳤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종합국정감사 간호조무사 인력 활용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강선우 의원은 “간호조무사가 의원급 의료기관 간호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간호조무사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케어코디네이터로 활용하는 방안은 어떤가” 물었다.복지부는 이에 대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2019년 1월∼)’을 통해 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배양된 자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주사 치료 등 시술 허용에 보건복지부도 적극 동감의사를 밝혔다.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는 최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배양 줄기세포 활용 경우 한국은 세포배양 시 약사법에 따라 식약처 인허가를 받아야 시판이 가능하다.그나마 지난 2020년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라 제한되어 허가된 상황이다. 난치성 질환 등의 치료목적 임상연구에서만 줄기세포를 배양해 치료 받을 수 있다.그러나 연구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흉부외과 수술시 필수인력으로 여겨지는 체외순환사의 운영 체계화 및 자격 제도화를 검토할 것을 시사했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는 최근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체외순환사는 인공심폐기 작동 및 관리를 통한 개심술 지원을 주 임무로 하고 기타 심실보조장치, ECMO 등의 관류를 담당한다. 이 때문에 흉부외과 수술 등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체외순환사는 각 병원 마다 간호사, 임상병리사, 조무사 등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의사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 역량을 점검하는 ‘의학교육점검반’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일 ‘의학교육점검반’을 구성하고,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첫 기획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충분한 의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10월 26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교육부와 함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증원 수요를 조사 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3일 2023년 제5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고(故) 서보민씨 등 3명을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故 서보민 의사자(사고 당시 21세, 남)는 2022년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상북도 포항시 소재 하천이 범람하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유입되자, 차량 이동을 위해 내려갔다가 지하주차장 내부에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대피를 돕다가 사망했다. 故 한지은 의사자(24세, 여)는 2020년 2월 17일 전라북도 남원시 인근 터널에서 발생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역·필수의료 정책 강화 기조 속에서 평가협의회가 차관급으로 격상되는 등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역할도 무게를 더하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 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다.복지부는 “필수의료 제공,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를 차관급 위원회로 격상하는 등 협의회 구성·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개정하고자 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주요 내용을 살펴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국내 기숙사와 고시원 등 공동시설에 빈대가 출현하면서 의료기관에서도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최근 대한병원협회 등 관계단체를 통해 각 병원장들에게 ‘의료기관 내 빈대 확산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 안내’를 전달했다.최근 프랑스, 영국 등 해외에서의 빈대출현에 이어 국내에서도 기숙사, 고시원, 사우나 등 일부 공동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관리강화를 주문한 것.지난달에는 대구 계명대 기숙사에서 학생이 빈대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학 측이 긴급 소독에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