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에는 한의원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에 지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그 생각은 바뀌게 됐습니다. 실제로 지식iN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은 정보 불평등에 놓여 있어 한의원에 환자로 내원하기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죠.”[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네이버가 지난 2008년부터 지식iN 코너를 통해 한의학의 8개 전문과목별로 한의약적 건강증진 방법과 의료상당 및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한의콘텐츠제휴’의 제12차 우수 상담 한의사(한방재활의학)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은 신승우 신강한의원 원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합의협 첩약 건강보험 추진 특별위원회가 출범해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국민의 진료선택권을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실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최근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한의협은 지난 14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임장신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추진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구체적을 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첩약 건보 특위는 한의계 전문가와 원로들로 이뤄진 ‘자문단’과 대내외 홍보를 진행할 ‘회원소통소위원회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결정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사리사욕을 챙기려는 의도라며 어떠한 이유로든 용인될 수 없다는 경고와 함께 분노를 표출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의협 차기 집행부의 집단휴진 결정은 이기적이고 오만방자한 행태”라며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특히 한의협은 의협의 명분 없는 집단휴진은 결국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한의협은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과 의료계가 4월 27일에 집단휴진과 전국 의사회단위의 비상 총회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사상 초유의 선거 무효 사태가 벌어지며 극심한 혼란을 빚었던 치협 집행부의 차기 선거가 직전 회장이었던 김철수 후보의 단독 출마로 일단락 되는 모습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 이하 선관위)는 오는 5월 8일 치러질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재선거에 김철수 전 협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김철수 전 협회장이 선출직 부회장 후보인 안민호, 김종훈, 김영만 후보와 함께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5월 8일에 치러질 재선거에서는 찬반투표로 진행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최혁용 한의협회장이 최대집 제40대 의협회장 당선인에게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집단휴진 등만 외치지 말고 국민 건강권 수호에 앞장서야 한다"며 일갈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등은 임의적 이익단체가 아닌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위임한 단체인 만큼 국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이 발언은 지난 4일 한의협회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다.최혁용 회장은 최근 문재인케어에 반발해 휴진이나 의사총궐기대회 등의 집단행동을 예고한 최대집 당선인에게 한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의료일원화의 중간 목표로 ‘일차의료 통합의사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일차 의료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처치만이라도 의사든 한의사든 일정 역할을 공유할 수 있게끔 할 때 의료일원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는 의료일원화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며 이를 위해 한의협은 의협과 연대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이 같은 주장은 지난 4일 한의협 회관 5층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혁용 회장을 통해 제기됐다.최혁용 회장은 다양한 이유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지난 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기동훈 전문의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사전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의료인 4인의 구속영장 취하를 위해 지난 2일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이대목동병원의 사건에 대해 깊은 관심을 두고 지켜봐 온 만큼 지난달 30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에 대해 강하게 분노한다는 입장을 전한 기동훈 전문의다.기동훈 전문의는 ‘생명의 최전선에서 환자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좌절로 내모는 구속영장을 즉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의료파업을 불사하겠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행동이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국민 건강권을 볼모로 한 ‘집단 이기주의’로 대안 없이 정부와 국민을 상대로 협박을 일삼는 행위는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할뿐더러 의료계 전체의 불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한의협은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재인케어에 찬성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혀왔다”며 2일 이 같이 설명했다.우선 한의협은 ‘의료를 멈추어서라도 의료를 살리겠다’는 의협의 주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일각에서 마황은 사용해서는 안되는 한약재인 것처럼 잘못된 정보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약 전문가인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마황을 복용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은 마황의 주된 성분인 에페드린은 혈압 상승과 천식 치료, 코막힘과 콧물 제거, 감기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미국 FDA에서는 심근경색과 약물 오용 등의 부작용으로 건강기능식품에서 에페드린 함유를 금지하고 있다고 최근 설명했다.즉, 미국 FDA에 의해 금지된 마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사협회가 한의학이 온전한 기능을 못하도록 막고 있는 제도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안에서는 단결하고 밖으로는 약자끼리 연대해 기득권의 독점구조를 깨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 같은 의지는 지난 25일 한의협회관에서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 최혁용 회장의 인사말에서 드러났다.이날 총회는 최혁용 회장 취임 후 첫 정기대의원총회로 앞으로 한의협의 정책 방향과 운영 노선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이에 최혁용 회장은 인사말 서두에서부터 ‘진단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사들이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를 적극지지하나 보다 나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서는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 25일 한의협회관에서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성명서는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 국민의 86.5%와 91.3%가 한의 외래진료와 입원진료에 각각 만족감을 표시한 것과 달리 현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22일 오후 7시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제28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창헌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장은 “불법 사무장치과, 불법기공물 제작과 무면허 의료행위 기공소, 불법의료광고 등으로 개원질서가 무너져 개인 치과의원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모든 치과계 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여 행동으로 실천하고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해 극복하자”고 당부했다.이어 “치과계의 염원인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은 2012년부터 광주광역시와 대한치과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6년 동안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하며 지내온 미얀마인 윈톳쏘(WIN HTUT ZAW, 44세)씨가 전해준 감동 이야기가 화제다.윈톳쏘씨는 지난 1월 21일 작업 중 안타까운 사고로 부산의 모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호전됐으나 2월 13일 새벽,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 시행 후 다시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2주 동안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윈톳쏘 씨의 몸 상태는 계속 호전되지 않았고 뇌사에 준한다는 얘기를 들은 가족이 기증의사를 밝혀 지난 지난달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전국 한의사들을 이끌 마흔 세 번째 수장인 최혁용 회장이 한의학의 화려한 과거를 버리고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를 개척해 한의사 의료행위에 제약이 없게끔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시대의 요구를 뒤로 한 채 제자리에 머무는 실책을 반복한 한의사협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회원들의 열망이 제43대 집행부를 탄생시켰다는 이유에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8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에서 ‘제43대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한약에 대한 원산지와 성분 공개를 주장하는 의료계에 대해 국민과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냈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최근 의료계 일각에서 한의의료기관이 의도적으로 한약의 원산지와 처방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는 등의 악의적 흡집내기를 중단할 것을 26일 촉구했다.한의협은 “전국의 모든 한의의료기관에서는 현행법에 따라 자율적으로 또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한약에 대한 원산지와 처방을 공개하고 있다”며 “현행법에도 없는 용어인 ‘조제 내역서’를 운운해 이를 발급해야 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경찰이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전(前) 회장이 회비 수억 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한의협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한의협 사무실과 김필건 전 회장의 자택, 협회 관계자가 운영하는 한의원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은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가 김필건 전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횡령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활동비 등의 정확한 사용처를 파악하고 김필건 전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를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여한의사회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영아일시보호소 나눔진료’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광주광역시 여한의사회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아일시보호소의 입소 아동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활동을 하다가 2017년도부터 광주시한의사회와 여한의사회가 함께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아이들의 행복을 꿈꾸며 1976년부터 광주, 전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아, 미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한의사회는 21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3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부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천정배 국회의원,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 강기정 전 국회의원,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윤순희 심평원 광주지원장 등이 참석했다.홍광표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하나가 되어 한의사와 협회 발전의 중지를 모아야 하는 자리다”며 “서로 얼굴을 맞대고 격려하여 아름다운 한의사회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최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5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난 제30대 협회 회장단 선거무효 판결의 핵심 쟁점이 된 ‘선거방법’ 등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상정한 선거관리규정에 대해 일부 수정키로 최종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30대 회장단 선거무효 판결에서 핵심이 된 문자투표를 온라인 투표로 인정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선관위는 재판부 판결을 반영해 모호한 ‘온라인’ 용어를 배제하고 인터넷·모바일·SMS 문자투표로 구체화해 법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불거진 치협 선거무효소송 후속대책과 관련해 치과계 원로들이 회무 공백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지난 7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김종환 의장과 예의성 부의장 등 전·현직 의장단 9명과 김철수 협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현직 의장단 간담회를 열었다.전·현직 의장단 간담회는 정기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치과계 원로인 의장단의 조언을 듣는 정례적 성격의 모임으로 지난해 9월에도 개최한 바 있다.이날 의장단은 단 하루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