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약품안전원, 원장 오정완)은 2025년 11월까지 6억원을 투입해 ‘중증 약물 이상반응 환자등록체계 구축 및 운영 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의약품안전원은 2023년 피해구제 다빈도 지급 건인 중증 약물 이상반응에 대한 환자등록체계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이에, 2024년~2025년 2년간의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중증 약물 이상반응 환자등록체계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사업은 오는 1월 18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G2B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지원하는 접종비용 중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분야 금액이 소폭 인상됐다.질병관리청은 최근 각급 의료기관에 ‘2024년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비용 공고’를 안내했다. 이 공고는 지난 8일부터 적용되고 있다.이번 예방접종비용은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 비용이 변화가 있었다.B형간염 주산기감염은 출산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돼 B형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감염이다.이에 대해 1회당 지원단가가 항목당 소폭 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훈부가 올해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를 완공하는 등 보훈병원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국가보훈부는 9일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에게 고품질의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보훈병원 기반 시설 확충과 위탁병원 확대, 보훈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늘어나는 보훈의료 수요에 맞춰 전국 보훈병원 기반시설을 확충한다.중앙보훈병원은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294억원을 투입해 중앙관 4~5층 증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마약류 셀프처방을 금지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또한 한방 난임치료 시술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자구 및 체계 심사를 통과한 다수의 법안을 의결했다.이날 통과된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에게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것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함께 통과된 모자보건법 개정안 대안은 임산부, 영유아, 미숙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권역의 책임의료기관 1개소와 지역책임의료기관 14개소를 모집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1개소) 및 지역(28개소)을 대상으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1개 권역 및 14개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을 추가로 선정한다.1개 권역책임의료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올해 1차 장애인 건강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장애인 건강주치의·치과주치의 확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등 장애인 건강권 보장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4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신년 계획을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장애인단체장 및 임직원, 장애계 전문가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으며, 2024년 주요 장애인 정책 추진 과제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방 난임 치료 시술비를 국가가 지워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 부의안건에 상정된 것에 산부인과가 반발하는 중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재연)는 9일 긴급 성명을 통해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법사위 통과에 반발했다.지난 8일 법제사법위원회는 한의약 난임 치료 시술 비를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의 해당 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난임극복 지원의 내용으로 ‘한의약육성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하여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재생의료기술 개발에 6000억을 투입하는 등 연구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국가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민간연구 지원 현황을 설명했다.이는 전임상시험 투자가 부족하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정부 지원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한 것이다.복지부는 “정부는 희귀·난치·중대 질환에서의 재생의료 기술의 중요성과 미래 전망을 고려해 유전자가위와 같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유전자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국가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민간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경기도의 지역중심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지역별 이송지침을 마련할 ‘응급의료지원단’이 오는 3월 출범한다.경기도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내고 25일까지 접수받는다.응급의료지원단은 작년 4월 도의회에서 개정된 '경기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비상근 단장 1명과 단원 3명(책임연구원·연구원·행정원 각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응급의료지원단은 △경기도 응급의료 정책 개발·연구와 응급의료시행계획 수립·변경을 비롯해 △응급의료자원조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의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단국대학교병원 등 2개 진단요양기관을 추가 지정하여 총 38개 진단요양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검사가 필요한 극희귀질환 등에 대해 2016년부터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등록이 가능한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상급종합병원 중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이 되지 않은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일관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2023년 10·11·12월) 의약품 45개, 의약외품 16개 총 61개 품목(신규허가 53개, 변경허가 8개)의 허가심사 결과(허가보고서)를 공개했다.작년 4분기에 허가보고서가 공개된 대표적인 신약은 △간세포암 치료제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수팀리맙)’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로 뽑힌 48건 중 15건이 보건의료와 관련한 정책인 것으로 확인됐다.행정안전부는 최근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표혁신사례 중 1차 평가결과 우수로 선정된 48개(광역 3, 시 15, 군 16, 구 14)의 혁신사례를 공개했다.이는 행안부가 진행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중 국민체감도 반영을 위해 준비한 48개 사례로, 국민들이 우수사례를 직접 투표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하도록 하기 위함이다.48건의 우수사례 중 본지가 확인한 보건의료 및 건강과 관련된 정책은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업무를 사회보장정보원에 위탁하는 등 관련 시행령이 개정된다.보건복지부는 8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이다.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고독사 에방 협의회의 구성을 일부 변경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내용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2023년 9월 14일 공포, 2024년 3월 15일 시행).이에 따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우리나라 보훈대상자 10명 중 1명꼴로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가운데, 독거 상태의 고령자가 더욱 취약해 사회안전망 보완과 건강관리 지원이 준비돼야 한다고 확인됐다.보훈교육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훈대상자의 미충족 의료 현황과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보훈대상자들의 특성에 따른 미충족 의료 발생 현황 요인과 영향요인을 분석했다.연구결과, 보훈대상자 전체(7025명)의 미충족 의료 경험 비율은 10.2%(714명)로 나타났다.미충족 의료 경험자 714명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국민들의 간병 부담 경감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21일에 발표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개선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필요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환자에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안성시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와 만난 가운데 국립대인 한경대에 의과대학 설치가 필요한 당위성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최근 보건의료 전문가인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와 △의대증원·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방안 △간병비 대책 등 총선 대비 현안과 안성시 보건의료 공백 해결 방안 △한경국립대 의대 신설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최혜영 의원은 먼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을 겪으며 많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사재기 의심 의약품 의심기관을 현장조사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상 기관은 약 400개소로 약국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5일 백브리핑을 통해 수급불안정 사재기 의심기관 약국·의료기관에 대한 관할 지자체 합동 현장조사 시행계획의 세부 내용을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 2종(슈다페드정, 세토펜 현탁액 500ml)에 대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사재기 의심 약국·병원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5일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약사법 제69조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 2종에 대해 이뤄지며, 1월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대상이 되는 의약품들은 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올해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은 의사가 환자 진료·처방 시 환자의 지난 1년간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확인하여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처방하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다.이는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기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원활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AI Regulatory and International Symposium 2024)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AIRIS 2024 준비기획단'(단장: 식약처 차장)을 5일 출범한다고 밝혔다.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은 한·미 의료제품 규제당국이 세계 각국 규제당국을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올해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그간 국제사회에서 AI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