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오는 21일 서울 LW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하며, 정책설명회 참석을 원하면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등록 신청(선착순 총 140명)을 받는다고 밝혔다.정책설명회 주요 내용은 △2024년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 ▲의약외품 관련 약사법령 개정 사항 △2024년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제도 안내 △의약외품 허가 절차에 관한 정보 등이며, 정책설명회 자료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차 건보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매년 건보공단과 보건의약계가 진행해온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에도 큰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계약 방식은 유지하되, 일률적 인상이 아닌 저평가된 항목을 차등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는 4가지 추진 방향(지불제도 개혁/의료서비스 개선/보험재정 효율관리/필수약 안정공급)을 담았는데 재정관리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복지부는 2차 종합계획에서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도가 지난 1일 민생토론회에서 필수 의료 살리기 근본 해법으로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개혁 방향에 공감을 표하면서, 정부 의료 개혁의 핵심인 의료인력 확충과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의대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역에 의대가 없는 전남의 입장에서 보면 ‘의대정원 확대, 지역인재 전형 확대, 지역필수의사제 도입’등 의료인력 확충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실현도 결코 담보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지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일 오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To-consumer, 이하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기관(이하 ‘DTC 인증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와 2022년 12월부터 인증을 획득한 총 10개 DTC 인증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DTC 인증제도 개선을 위해 실시한 ‘DTC 인증제 가이드라인 개선’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아울러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혼합진료 금지’가 모든 형태의 혼합진료를 전면으로 막는 것이 아닌 의료적절성을 고려한 조치를 취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미용의료 관리에 대해서도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 차원의 정책이라고 짚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혼합진료 금지와 미용의료 관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복지부는 이날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차단 및 보험재정 효율 관리 △필수의약품 등 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정책에서 수가를 현재 종별 수가 일괄 인상구조를 필수의료 집중지원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불제도 개혁을 위한 혁신계정을 도입한다.실손보험 개선체계 구축과 비급여 권장가격 제시, 혼합진료 금지 등 건보재정에 대한 관리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하고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이번 2차 종합계획은 건강보험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모두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맞물려 전남, 경북, 충남 등 일부 지자체가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도 이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2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달 3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창원특례시 내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 건의했다. 박 지사의 이번 건의는 경남의 인구가 전국에서 4번째로 많지만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1.74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크게 못 미치지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한 때문. 창원을 중심으로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과 KOICA가 글로벌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위해 협력을 재확인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 KOICA)와 양해각서(MOU)를 개정 체결하고, 보건 분야 ODA사업의 효율적 이행 및 글로벌 보건 안보의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질병청은 지난 2022년 아세안·라오스 대상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공조 활동을 시작한 후, 2023년부터 아프리카까지 사업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 중으로, 코이카 보건 분야 사업에서 질병청이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병원계가 국립대병원 혁신·발전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국립대학병원 혁신·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주요 정책과제들을 협의체를 통해 발굴해 고도화하고 있다.이날 협의체에서는 이석구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의 ‘국립대학병원으로의 우수인력 유치·양성방안’과 양은배 연세대학교 교수의 ‘국립대학병원 전공의 수련 고도화 방안’이 발제되었고, 주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신약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급여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통과했다.약평위는 1일 2024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ADC치료제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태양’처럼 나타난 신약으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기존 치료 옵션 보다 4배 이상 긴 28.8개월로 연장하고 사망위험을 67% 감소시키는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약사법 등 식약처 소관 3개 법률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월 중 개정‧공포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약사법 개정으로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의약품 자료보호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자료보호제도는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개발사가 제출한 허가 자료(임상시험자료 등)을 보호하여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제도다.신약 등의 시판 후 안전관리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분야가 산업계 총수출기조와 마찬가지로 흑자로 출발했다.바이오헬스는 11억 5400만달러, 의약품은 7억 1800만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3.6%, 6.5% 증가한 수치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 동향(관세청 1월 31일 통관기준 잠정치)’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국내 산업계의 1월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546억 9000만달러, 수입은 7.8% 감소한 543억 9000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였다.산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지원을 포함한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4일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월 31일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정책수가 등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한 여러 의료현안을 공개해 왔으며, 오늘(1일)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는데 이들 정책을 뒷받침하는 건보정책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는 2028년까지 건보재정을 포함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환자에게 비용 청구가 가능한 첨단재생치료를 실시하는 내용의 첨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약사·한약사 및 약국 이용자 대상 폭행·협박하는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부과하는 약사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8개 법률안을 의결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국시를 합격한 773명의 한의사가 배출된다. 치과의사는 726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1월 11일) 합격자와 제79회 한의사 및 제35회 조산사 국가시험(1월 12일) 합격자를 1일 발표했다.이번 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78명의 응시자 중 726명이 합격해 93.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치과의사 국시 필기시험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7.5점(95.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국가시험을 합격한 1879명의 새내기 약사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4년도 제75회 약사 국가시험(1월 19일)의 합격자를 발표했다.75회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2071명의 응시자 중 1879명이 합격해 90.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약사 국시 합격률은 2020년 91%에서 2023년 93.7%까지 올랐으나 이번 시험에서 처음 90%대를 기록하며 최근 5년 시험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기록했다.이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의료계 소통창구인 의료현안협의체가 정책패키지 발표 이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필수의료 패키지를 발표하고 정확한 의대정원 증원 규모까지 발표된 이후에도 협의체 회의가 진행될지에 대해 질의가 나왔다.전병왕 실장은 이에 대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작년 1월부터 1년 넘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필수의료 회복을 위해 제시한 정책패키지에 의사인력 확충과 전문의 중심 인력 운영에 집중됐다.정부가 앞서 예고한 대로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이 과정에서 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하면 보상을 더 많이 받는 형태로 제도를 개선한것.보건복지부가 준비해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공개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신종감염병 발생 시 100일/200일 내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지원정책 수립에 관련 업계 목소리를 들었다.질병관리청은 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백신·치료제 개발업체, 관련 협회와 함께 ‘백신·치료제 개발 업계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백신·치료제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자·소비자·시민단체는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기존의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탈퇴할 것임을 선언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1일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추진이 포함된 것에 반발하며 이 같이 밝혔다.3개 단체에 따르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는 종합보험이나 공제조합에 가입하면 공소 제기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료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