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신한금융그룹 3사, KDB산업은행, 네이버 펀드 등 금융권의 대대적인 참여하에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M-Care(엠케어)’를 기반으로 레몬헬스케어는 병원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진료를 제외한 환자가 경험하는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주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이번 투자에서 레몬헬스케어는 신한은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오로라 템페(Tempe)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BESTCare2.0B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템페병원은 2017년 오로라 병원 그룹과 맺은 15개 병원 통합 구축 프로젝트 중 다섯 번째 병원이다. 템페병원 프로젝트는 글렌데일병원의 안정화 이후 20여 일만에 완료한 프로젝트로 기존 SI(시스템 구축형) 사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패키지 포팅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뉴냅스(대표 강동화)는 자사가 개발한 뇌 손상 후 시야장애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뉴냅 비전(Nunap Vision)’의 확증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종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하며,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대조군 비교, 우월성 평가를 통해 ‘뉴냅 비전’의 치료효과를 입증할 예정이다.뇌 손상으로 인한 시야장애는 눈과 시신경은 이상이 없으나 시각 정보를 인식하는 시각중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바드코리아는 환자 체온을 낮춰 심정지 환자의 뇌세포 손상등 2차 손상을 최소화하는 저체온치료(치료목적 체온조절요법)기기 ‘아틱선(ArcticSun)’이 7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흔히 저체온치료로 알려진 ‘치료목적 체온조절요법(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TM)’은 환자의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춤으로써 신경 및 뇌 손상을 최소화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신경학적 예후를 향상시키는 유일한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정부가 의료기기산업의 육성을 위해 '선 진입-후 평가’ 방식으로 신의료기술평가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등 기존의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면서 체외진단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이번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는 국내 의료기기 분야 역사 속에서도 중요한 발자취를 남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동시에 혁신성과 실효성, 시장의 발전 방향 및 현재 상황과 괴리를 줄이는 최적의 정책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백승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대표이사 전병희)은 지맘장 28일 ‘AXL 기반 암환자 스크리닝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는 항암제 내성·암 재발인자로써 비소세포 폐암에서 중요성이 부각되는 AXL의 발현을 혈중순환 종양세포(CTC, circulation tumor cells)에서 광학 이미지 분석을 통해 탐지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스크리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EGFR, ALK와 같은 특정 유전자 변이를 지닌 비소세포 폐암환자는 표적항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비바시스템즈(Veeva System, 이하 비바)는 셀트리온이 자사의 임상시험 전자관리시스템 'Veeva Vault eTMF'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임상시험 팀 간 협업과정을 개선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기 위해 Veeva Vault eTMF를 채택했다. 이로써 연구관리자파일(Trial Master File, TMF)의 프로세스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최근 개정된 임상업무의 지침인 ICH E6(R2)에 따르면 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 재활 솔루션 기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GCS사업)의 2차년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GCS사업은 국내 SW산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중견 SW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기업 친화적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네오펙트는 매년 증가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네오펙트 측은 해당 과제를 통해 병원에서 네오펙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보다 정밀하고 빠른 출력 속도를 향한 3D프린팅의 발전이 덴탈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세계 3D프린팅 분야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2019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26~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전시회의 키워드는 △글로벌 기업 △산업용 장비 △프린팅 소재이며, 국내외 주요 기업 90곳에서 3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첨단 기술들이 다수 등장한 이번 전시회에 특히 3D덴탈 분야에서 활용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신규 가입 회원사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KMDIA 의료기기 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8대 이경국 협회장과 이사회가 출범 이후 신규 회원사와 직접 소통을 위해 처음 마련한 자리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에 가입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협회는 2019년도 주요 사업·현안 소개 및 사무처 임직원과의 대면식을 갖는 한편, 회원사의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의료 3D 프린팅 분야를 선도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메디컬아이피가 휴대성과 신기술로 무장된 기존에 없던 협진도구로 글로벌 가상 해부테이블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26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인사이드 3D 프린팅 2019' 박람회에서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부스 참가를 통해 수술 전 계획과 수술 후 리뷰에 있어 의료진에게 효과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MDBOX를 최초로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메디컬아이피 연구개발팀 김선주 연구원은 본지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은 치과 분야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하며 치과 SW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바텍은 덴탈 SW전문 계열사인 이우소프트가 3월 'Auto-Tracing(정식 기능명칭, Tracing with DAVIS)' 기능을 탑재한 2D 교정 전문 소프트웨어 'OrthoVision 2.2’의 식약처 인증을 획득해 이를 6월 정식 출시했다. 치과 분야 국내 최초의 AI 기술 허가 사례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최근 대구엑스코서 개최된 2019 메디엑스포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M-Care(엠케어)’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메디엑스포 개최 이래 23개국 3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다녀가는 등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수출실적∙참관객수 등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레몬헬스케어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스마트한 진료 환경 조성으로 국내 진료 문화를 획기적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제미용성형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성형 시술 건수가 2018년 기준 150만 건에 달하며, 해마다 평균 10% 이상 시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성형 강국이다. 하지만 여전히 성형 수술 후 동반하는 멍, 붓기, 흉터로 인해 일상 복귀가 늦어지고 다양한 불편 증상들이 발생해 부작용으로 악화되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도 큰 것이 현실이다.또 최근 성형 정보 플랫폼들이 많아지면서 사용자들을 현혹시키는 후기 조작이나 과장 광고 역시 늘어나 환자는 물론 성형외과 등 다양한 병원에서 피해를 받고 있다. 환자를 돈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과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합 이재화 이사장, 이진기 UL코리아 전무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기기 안전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다양한 의료기기 안전 테스트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UL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정부가 3D 프린팅 전문기업을 방문해 산업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기술 개발에 매진해 줄것을 당부했다.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이 티앤알바이오팹 판교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은 산업부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전략 및 지원을 바탕으로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기술 실증 사업'과 '혈관용 바이오잉크 소재 및 인공혈관 프린팅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서 해당 정부 과제의 연구 및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임플란트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김진백)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치과 관련 업체인 화이트캡 인스티튜트(WHITECAP INSTITUTE)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솔루션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미국 유타에 위치한 화이트캡 인스티튜트(이하 화이트캡)는 지난 2005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약 2,500여 명의 미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시술 전문교육 코스를 진행해 왔으며, 자체 병원에서 임상과 임상 자문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기공 파트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 덴티움(대표이사 강희택, 유재홍)은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치과 전문의들과 함께하는 '2019 덴티움 월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을 주제로 국내 및 해외 유명 연자를 초청하여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강연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증례를 활용한 임상 술식 및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Hands-on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기기조합과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 수출지원 사업이 본격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마르페가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시에 위치한 찌린(Chi Linh) 종합병원과 미화 26만불(약 3억원) 규모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마르페는 정형용 재활기기를 생산하는 중소 의료기기업체로 2015년 의료기기조합의 해외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해 베트남 시장을 함께 개척했던 기업이다.해외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보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건전한 취미? 자기 학업과 일 그리고 가족, 사랑에 지장 받으면 중독이야”한때 자기소개서의 단골 항목이었던 특기와 취미 란에 순수하게 ‘게임’을 썼던 기자에게 친구가 남겼던 핀잔 섞인 한마디다. 이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중독성 행위 장애(Disorders due to addictive behaviors) 항목에 ‘게임이용장애’를 정식 질병코드(6C51)로 추가 등록했다.벌써부터 찬반이 극렬하게 갈리고 있다. 의료계는 다른 중독처럼 쾌락중추가 지나친 몰입(과몰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