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의료계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주장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특정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금품 등을 수수한 의사들과 제약회사들이 다수 적발돼 법적조치에 처해졌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31일 논평을 냈다.앞서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A제약사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의사 100여 명이 경찰에 넘겨져 해당 A제약사 대표 등 관계자 11명과 함께 총 109명의 의사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또한 B제약사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들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참여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현재 정부가 진행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이 지나치게 의사에게 편중돼 있다며 29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동네의원 중심 만성질환관리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 포괄적인 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 현재 해당 시범사업을 진행할 추진단과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이들은 “문제는 ‘일차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사들이 뿔났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는 26일 세종호텔에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서 완전 배제되고 관련 추진위원회 회의 참관마저도 의사협회의 반대로 무산된 것에 항의하는 시위를 가졌다.이 날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개최됐다. 당초 대한한의사협회는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관하기로 돼 있었으나 보건복지부의 갑작스러운 금지 통보로 참석이 무산됐다는게 한의협의 지적이다.한의협의 설명에 따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과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러시아의 휴양온천도시 미네랄니예보디에서 한의학 한류 바람을 거세게 일으키고 있다. 이 바람의 시작은 평소 한국 선진의료에 관심이 많았던 러시아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기업 ‘미네랄나야 바다 휴양소’의 대표 카이쉐프 블라디미르 그레고리예비즈가 건강검진 차 한국을 찾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을 방문했다.익산한방병원에서 척추재활 프로그램 및 해독정화 치료를 받은 뒤 한의학의 효과와 친절한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국림암센터에서 양한방 협진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지난 2009년과 2010년, 2014년, 2016년에 이어 2017년 국정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받았다는 이유에서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최근 국감에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림암센터에서도 양한방 협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조속할 시일 내에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24일 이 같이 밝혔다.당시 오제세 의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기관에서는 암치료에 침술 등 한의약을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하품 등 입을 크게 벌리는 행동 시 ‘딱’하는 소리와 함께 턱뼈가 빠지는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이는 흔히 ‘아래턱뼈가 탈구 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어떤 원인에 의해 아래턱의 위치가 좋지 못해 앞, 옆 등 턱관절구로 부터 어긋나 관절이 빠져버리는 현상이다. 하지만 관절이 빠지지 않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통증만 있는 경우 턱이 빠진 현상으로 자칫 오해할 수 있어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또한 탈구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습관성 턱 탈구’로 진행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치과계 숙원과제인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23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덕철 차관 등 보건복지부 정책 책임 인사들이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 가능성 공식발언을 통해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치협 30대 집행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고령화시대 맞아 급변하는 치과 의료와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문제점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정부 중앙부처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앞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의 진료 내용을 인터넷 상에 공개한 담당의와 이를 지적한 의대 교수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담당의는 의료윤리를 지키지 못했고 서울의대 교수 또한 동료에 대한 윤리를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앞서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의 담당의였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A 담당의는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함구하려 했지만 국민적인 관심과 공분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입을 열게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오는 11월 24~25일 양일 간 서울 회현역 인근에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우리나라 치과의료정책의 현안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치과의료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정책연구원은 현재 치과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치과의료 부분 정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이어온 9주 과정의 치과의료정책 전문가 과정을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1박2일로 압축해 아카데미 형태로 진행한다.올해 아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18일 오전 11시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제20대 김수관, 제21대 손미경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 조선대총동창회 이주현 회장, 김재형 부총장, 치과대학 안종모 학장, 조선대치과대학총동창회 문익훈 회장, 광주광역시치과의사협회 박창헌 회장, 김백수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장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강동완 총장은 “지난 1년 11개월 동안 병원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김수관 전임 병원장님 고생하습니다”며 신임 손미경 병원장에게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정부기관에 민원을 제기한 협회비 미납자들이 ‘전문의시험 원서 접수 시 협회비 납부여부와 연계하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호소하고 있으나 이는 전문의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 협회비를 납부해 온 회원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무임승차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은 최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회계년도 제6회 정기이사회에서 전문의시험의 협회비 완납 연계와 관련한 공정위의 조사 배경과 입장을 밝혔다.앞서 치협이 올해 1월 치러진 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사각턱으로 인해 부정교합이 심하거나 아래턱 돌출이 심한 경우 안면윤곽수술을 단독적으로 받는 것 보다 턱교정수술(양악수술)을 함께 시행해 개선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은 “사각턱 수술 시 안면윤곽술로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턱뼈를 절제하는 경우 아래턱에 각이 전혀 보이지 않아, 길게 늘어지는 턱의 형태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아래턱이 넓고 각 져 보이는 얼굴을 우리는 흔히 ‘사각턱’이라고 칭하는데, 보통은 아래턱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흔히 발음교정이라고 하면 볼펜을 입에 물고 연습하는 것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 방법은 실제 아나운서들이 추천할 정도로 발음 교정 효과가 높다. 혀의 위치와 혀의 힘 등을 통해 발음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볼펜을 물고 말을 하게 되면, 혀가 볼펜에 부딪혀 힘이 가해지며 장기간 연습할 경우 혀를 유연하게 만들어 발음이 좋아지기 때문. 하지만 본래의 발음이란 호흡·구강·혀·입천장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것으로 부정교합으로 인해 위, 아래 치열이 맞지 않다거나 치조골이 작거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의료계가 의사들의 의료사고와 범죄행위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한의약에 대해서는 폄훼와 음해를 일삼는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계의 이 같은 이중적인 행태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아울러 한의협은 지난 3일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결의문에 감염사고, 의료사망사고, 대리수술, 마약류 불법 투여와 같은 중차대한 일에 대해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없고 권익증진에 대한 내용만 담겨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한의협은 “9월부터 지금까지 한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와 대회원 소통 강화를 위해 치협이 온라인 홍보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가칭 ‘e(electronic)-홍보사업’을 10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치협은 9월 정기이사회에서 △추진배경과 방향 △추진 방향 △활성화 전략 등 e-홍보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e-홍보사업 추진전략 사업에 따르면, 30대 집행부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사업’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네이버 블로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정부가 직접 의료계의 각종 사건·사고들을 근절할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최근 발생한 의료사고와 비윤리적 진료행태와 관련해 의료계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19일 이 같이 밝혔다.한의협은 주요 언론을 통해 9월에만 10여건에 육박하는 의료계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한의협은 “감염관리, 주의태만, 응급처치 소홀, 대리수술, 마약류 불법투약 등 그 행태도 다양하다”며 “중차대한 범죄가 주를 이루고 있어 국민을 불안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각종 치과병원 정보·이벤트 어플리케이션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간단한 회원가입 하나면 누구나 작성과 열람 할 수 있는 수술 후기 같은 글들은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료비 이벤트와 같은 과대광고로 의한 피해사례들도 함께 늘고 있다.특히 구강외과의 경우 양악수술 같은 턱의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 고난도의 수술은 환자들의 시술 전 후 사진만으로, 의료진의 실력을 판단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은 17일 “익명성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치과위생사들이 ‘치과진료보조’ 업무에 대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향한 성명서 발표와 결의대회 개최 등 강경한 요구들에 대해, 치협이 보건복지부 주최의 치과종사인력 업무범위 개정을 함께 논의할 ‘치과종사인력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17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보도자료를 통해 “치과위생사들의 요청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치과진료현장과 관련 규정 간 괴리로 인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조직위는 내년 행사를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최고로 추진하려고 한다. 1만 2,000여 명의 참가자, 1,000여 개의 부스 등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미가입 5개국을 포함한 역대 최다 참가국인 3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추진하겠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 및 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학술대회)·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모 정형외과 의사가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대리수술을 시켜 환자가 뇌사상태에 빠진 사건에 대해 한의사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한의사협회는 13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정형외과에서 대리수술이 1년 전부터 9차례나 자행됐다는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비의료인에게 대리수술 맡기는 사례가 이번만이 아니라는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들의 증언이 공중파 방송을 포함한 주요 언론에 잇따라 공개되고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