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정광성 기자] 지난 4일부터 2024년도 전공의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예년의 필수의료에 대한 기피현상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료 현장에선 정부가 필수의료 개선을 위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가산 수가 등 다양한 개선책들을 내놓고 있는 만큼 기피현상 타개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이다.실제 정부는 지난 2009년 정부는 전공의 지원율이 저조한 외과‧흉부외과의 인력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흉부외과는 201개의 처치·수술 의료행위에 100%를, 외과는 322개 처치·수술 의료행위에 대해 30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병원은 11월 30일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고객만족을 위한 ‘QI활동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QI활동 사례발표회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시설, 시스템 등 의료서비스 전반의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활성화, 부서별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발표회는 이현영 의료질관리실장의 개회사와 김경종 병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1·2부 구연발표를 진행하였으며, 행운권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가 무분별한 병문안을 자제하도록 12월 첫 주를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전남도는 홍보 주간 첫 날인 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에서 시군보건소, 전남도의사회, 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감염에 취약한 한국의 특징적인 병문안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도민의 인식 개선 및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함께 나선 것이다.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별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에선 안전한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 김성언(성형외과) 부원장이 ‘2023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총회’에서 올 1월부터 제30대 학회장을 역임 중인 류인혁 원장에 이어 제31대 회장에 선임됐다. 이는 국내 전문의학회 회장이 한 병원에서 연이어 선출된 첫 사례로 무엇보다 그 병원이 지방 중소 도시인 포항에 위치한 병원인 것이 알려지며 의료계의 주목받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현재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5명(정형외과 분야전문의 3, 성형외과 전문의 2)과 수부외과 전임의 4명으로 단일 병원 최대 규모이다. 대한수부외과학회는 1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의대정원 확대를 내세운 가운데 의사‧의대생 등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응답자 대다수가 의대 증원 추진 시 지지 정당을 바꾸겠다는 등 반발이 나오고 있다.메디스태프는 최근 회원 의사 720명‧의대생 357명 등 총 1077명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가 필수의료가 현재 위기에 처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필수 의료행위에 대한 낮은 수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은 최근 경희대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장영표), 벤처블릭(대표 이희열)과 유망 메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메드테크 특화 국내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메드테크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지원 △글로벌 진출입 현지 사업화 지원 등이다.협약사업 첫 사례로는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우리들병원에 오기까지 31시간이 걸렸다. 브라질에서 내시경 척추수술은 이제 시작 단계로, 동료 의사의 추천으로 가까운 미국인 아닌 멀지만 내시경 치료의 최고 병원에서 훈련 받고 싶었다. 우리들병원의 치료기술은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체계적이며 놀랍도록 간결했다. 이토록 발전된 의료기술과 이상호 박사, 우수한 의료진을 만나 함께 새 지식과 기술을 훈련할 수 있었기에 의사 인생에 전환점이 될 가치 있는 한 주였다.”브라질 상파울루 주 정부 직원 병원(IAMSPE)의 세사르 가르시아(César Gar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병원은 지난 11월 28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2023 조선대학교병원 협력병원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협력병원 간담회는 지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1·2차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김경종 병원장과 임동훈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하여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광주·전남지역 협력 병의원 원장 및 병원 관계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김경종 조선대병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이번달 병원 내에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27일 어깨관절경 라이브서저리를 펼쳤다.이번 라이브서저리는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이 한림대학교의료원 정형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노 병원장은 3층 수술실에서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 대한 어깨관절경 수술을 했고, 이 모습은 4층 화상회의실에 있는 청중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또한 수술 후에는 집도의와 청중들의 질의응답은 물론 의견교환까지 화상으로 이뤄졌다.노 병원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은 11월 28~29일 양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14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행사의 일환인 ‘KHC Awards 2023 병원 혁신 사례 공모전’에서 ‘전북대병원 봄케어를 담다’ 영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전북대병원 봄케어를 담다’ 영상은 ‘우리 병원 혁신 사례를 소개합니다’라는 공모 주제에 맞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 실현을 통해 품격있는 사람 중심의 의료를 만들기 위한 전북대병원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을 담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병원 차미래의학연구원(원장 장양수)은 유전체와 단백체를 이용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의학연구를 진행하는 ‘첨단오믹스센터’를 11월 30일 개소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의 축사와 함께 김한중 차병원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장양수 차미래의학연구원장, 윤호섭 차종합연구원 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 원장,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사장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 옥찬영 루닛 CMO 등이 참석했다.차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센터는 한국단백체학회 회장이자 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23일 오후 4시 6동 8층 백년홀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QI)을 위한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의료질관리실(실장 정인석 교수) 주최로 열린 QI경진대회는 환자 안전관리와 감염예방, 고객만족증진 활동 등 주제로 총 18개 팀이 참여해 10개월간 활동했으며, 중간평가와 최종평가를 통해 12팀을 선정했다.12개팀은 지난 13~23일까지 1동 1층에서 포스터를 전시했으며, 심사를 통해 4개 팀은 구연발표 부문 대상·최우수상·우수상, 8개 팀은 포스터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선정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은 30일 광주광역시의 시립정신병원과 요양병원의 잇따른 수탁자 계약 포기 선언에, 합리적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박 시의원은 “시립정신병원과 요양병원은 수익성이 낮은 취약계층 진료와 치매안심병원 운영 등으로 지역 공공의료 안전망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공익적 적자 지원, 공공의료 목적을 고려한 합리적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5년간(ʼ18~22년) 시립정신병원과 제1·2요양병원의 누적 적자는 총 96억 8,900만 원이다. 시립정신병원과 제1요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지난 29일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2023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에서 ‘종합병원 암센터 부문’을 수상했다.‘2023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는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우수 병원과 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첫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계명대 동산병원 암치유센터가 종합병원 암센터 부문을 수상한 데에는 2008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안희배)이 청력을 잃은 몽골 소년(남ㆍ14세)을 초청,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선물하며 인류 사랑을 실천했다.30일 동아대병원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유목민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생후 2개월 무렵 감기 주사의 부작용으로 청력을 모두 잃고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채 외톨이로 생활했다. 더욱이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이 또한 소통에 어려움이 많아 일반학교가 아닌 특수학교를 다녀야 했다. 소식을 전해 들은 동아대병원은 환자의 초청 치료를 결정했다. 비용은 병원이 환자 입원비와 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륜의 기본이자 가정의 근간이 되는 ‘효(孝)’ 문화 보전을 위해 힘써온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 이사장 윤성태)은 제25회 가천효행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전국에서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친 후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4개 부문 총 1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가천효행상’ 여학생 부문은 △대상에 최은별(만15세, 신흥여중3), △본상으로 김소연(만19세, 강릉영동대1), 김주희(만17세, 신명여고2), △특별상은 김보경(만16세, 광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의료원이 버추얼 런 행사 ‘위런위로(WeRunWe路)’ 모금액을 소방관 회복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의료원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행사 모금액 3015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액 기부했다.한림화상재단은 해당 모금액으로 소방관과 화상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방관 지원의 경우 2022년 위런위로 행사 때부터 이어져오고 있다.재단은 지난해 모금액으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생긴 트라우마를 케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비 및 간병비를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강소특구)와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기술사업화 및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홍릉강소특구는 홍릉 일대의 연구기관, 대학교, 의료기관 등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서울지역 유일의 특구이다.이번 업무협약은 방사선 의과학기술 실증 인프라를 갖추고 연구개발(R&D)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법이 안와골절을 포함한 안면골절의 성공적인 재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는 ‘하내측 안와 지지대를 포함한 안와골절 재건에서 내비게이션 수술의 유용성’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SCIE급 국제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SCIE) 7월호에 게재됐다.박 교수는 2021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재건술로 131명의 안와골절 환자를 치료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A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위암 소견을 보여 큰 병원 진료를 권유받았다. A씨는 아주대병원 ‘원스톱·패스트트랙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진료일’ ‘원하는 의사’ 예약을 하고, 첫 외래 방문일에 암신환 코디네이터와 일대일(1:1) 동행해 기다림 없이 진료 및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7일 후 검사결과 확인 및 수술날짜를 정해 빠른 암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A씨가 이용한 ‘암신환 원스톱·패스트트랙 시스템’은 아주대병원이 암 환자의 동반자로서 암 환자의 고통을 최대한 덜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보강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