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지난 5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내국인 진료는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진료를 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설을 허가한 것에 대해 치협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녹지국제병원의 진료과목은 성형외과·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등 4개과로 한정되고 진료대상은 의료인 의료관광객으로 제한됐지만, 이는 영리목적의 국내 1호 병원이 개원하게 되는 셈이라 경악과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제주도는 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의 최대 행사 중 하나인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이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열린지 3년차에 접어들었으나 국회의원 참석자 수는 예년(2016년 4명, 2017년 1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의원들의 관심 정착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 12일 저녁 7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협회 창립 120주년과 한의신문 창간 51주년을 기념한 ‘2018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특히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와 같이 국회와 가까운 곳에서 진행돼 많은 여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회(이하 APDC 2019)에 특별 세션이 윤곽을 드러냈다. 4차산업 시대 대응하는 한국 치과의료 정책, 통일치의학과 여성치과의사포럼 등 다양한 분야를 조명하며 성공적 행사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 2019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철수, 이하 조직위)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김철수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호, 나승목 부회장 등 조직위 관련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APDC 2019 조직위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의 여세를 이어나가 첩약급여화, 치매, 커뮤니티케어, 장애인주치의제 등에도 발을 들여 놓으려는 한의계의 움직임이 거세다.이에 의료계는 객관적인 통계자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한의계가 관련 근거와 내용을 제시할 시 이를 분석해 적극적인 이의제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앞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과 환자 등록 시스템 등을 구비한 뒤 2019년 3월 중에 추나요법 급여 적용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이와 관련 대한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장애인들의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 보장을 위해 한의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우선 현재 시범사업 중인 장애인주치의사업에 한의사와 한의약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으로까지 이어졌다.이 같은 주장은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과 김세연 의원, 윤소하 의원이 공동주최 하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주관한 ‘한의약 장애인 건강관리 강화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한의계 관계자들을 통해 나왔다.최혁용 회장은 “장애인의 진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결정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최상의 추나진료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30일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과 환자 등록 시스템 등을 구비한 뒤 2019년 3월중에 추나요법 급여 적용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이와 관련 한의협은 추나요법의 경우 한약진흥재단이 조사한 ‘2017 한방의료이용실태조사’에서 건강보험급여 확대 시 우선적용이 필요한 3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턱교정수술은 선천성 기형이나 외상으로 인한 안면 이상을 재건하기 위한 목적으로 1849년에 세계 최초를 시행됐다.첫 수술 시행 이후 여러 연구와 임상 사례를 통해 현재의 턱교정 수술이 정립됐으며 기본 생활수준이 안정화 되면서 삶의 질, 외모, 대인관계가 중요시되면서 외모 콤플렉스 환자들의 치료가 늘어나며 시장이 커지고 있다.이처럼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턱교정 수술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의료진은 즉각 교합부터 심리적인 부분까지 모두 챙길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 익산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베트남 달랏시 공공 메디컬센터에 한의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동남아시아 내 한의진료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민간병원이나 기업과의 합작이 아닌 베트남 달랏시 당국이 운영하는 보건소에 들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사회주의 국가 특성 상 인허가에 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국가가 공인하는 진료센터 개소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가차원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베트남 국민들에게 이를 널리 보급
“의사가 급성병을 고치듯이 진단과 처방만으로 치매를 치료할 수 있다면 왜 국가가 치매를 책임지려 하겠습니까. 커뮤니티케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만으로 만성질환을 모두 관리 할 수 없기 때문에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하는 것인데 의사에게만 기대는 것은 모순이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정부가 지난 20일 ‘지역사회 통합 돌봄(1단계: 노인 커뮤니티케어)’을 발표함에 따라 커뮤니티케어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커뮤니티케어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다양한 보건복지인력의 협조가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수능을 마치고 충분한 휴식기간이 생기게 되는 시기에는 많은 학생들이 성형수술을 비롯해 양악수술까지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받을 수 있어, 다수의 병원들은 각종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만들어 내걸으며 손님 유치에 몰입한다.특히 친구동반이나 같은 부위를 1+1으로 수술해 주는 이벤트 같은 경우 비용 면에서 혹할 수 있으나, 이는 불필요한 수술을 계획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준비되지 않은 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트라우마나 슬럼프를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은 “다른 부위의 수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방안과·이비인후·피부과학회가 헌재가 한의사 사용이 가능하다고 결정한 5종의 의료기기 한방 건강보험 급여적용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임을 강조하고 나섰다.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는 국민 건강증진 차원에서 보다 더 다양한 의료기기의 보험적용이 확대돼야 마땅함을 주장한 성명서를 16일 발표했다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3년 한의사가 진료에 5종 의료기기(안압측정검사기, 자동시야측정검사기, 세극등검사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청력검사기)를 활용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결정을 내린바 있고 복지부는 최근 해당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의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시도 치과의사회가 팔을 걷었다.매년 상반기 중에 개최됐던 HODEX(광주, 전남, 전북지부)와 CDC(대전, 충남, 충북지부) 및 SCIDA(인천지부) 측에서 내년도 지부 단독 개최를 하지 않고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주관 행사에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이로써 KDA, SIDEX, CDC, HO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계가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한방 전문의 및 한의약의 역할 가능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한의약이 치매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다수의 국내외 학술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됐으며, 관련 한방 전문의를 치매국가책임제에서 배제하는 것은 국민건강권과 한의사의권을 침해하는 일과 다름없다는 것. 이같은 주장은 대한한의사협회가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치매 예방·치료의 한의약 역할’ 국회토론회에 참석한 한의계 관계자들을 통해 제기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가는 일선 의료인의 오진 가능성을 인정해줘야 하며, 이때에도 의료인을 보호할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최선의 진료를 보호해주는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을 지지한다”최근 횡경막탈장 환아 사망으로 야기된 의사 3인의 법정구속 사태에 반발한 대규모 집회 등 의협 행보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김철수 회장은 12일 “응급실 의사의 오진에 대한 책임을 너무 가혹하게 묻는다면 응급실에 근무하는 의사는 사라질 것이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의료계에서의 의료독점 구조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철폐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혈안이 돼있는 의료계의 비윤리적이고 몰상식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은 제목의 성명서를 12일 발표했다.성명서 발표를 기점으로 의료계의 의료독점 철폐와 국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것.아울러 한의협은 이 같은 체계 구축에 치과계와 간호계, 약계, 환자·시민단체가 힘을 합쳐줄 것을 제안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양악수술로 인한 삶의 질 향상이 주목 받으면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양악수술을 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그런데 양악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수술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을 꼽으라 하면 많은 이들이 ‘호흡’의 불편함을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 수술이라 함은 통증을 제일 두려워하기 마련인데 대다수의 경험자들이 호흡을 꼽는 데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은 “양악수술은 상악과 하악을 함께 이동시키기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치협과 한의협, 간협 3개 의료인단체가 단독법 제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7일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가칭 ‘한의약법’, ‘치과의사법’, ‘간호법’ 제정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이들은 낡은 의료법 체계 혁신과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 가치 실현을 위한 단독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선포했다.이들 3개 의료인단체는 협약식을 통해 “세계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안압측정기 등 의료기기 5종의 건강보험 적용은 당연한 조치라며 모든 의료기기로 이를 확대해야 마땅하다는 주장을 펼쳤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 5종의 의료기기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등재를 검토한다’고 답변 한 것을 두고 ‘순리에 따르는 당연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6일 밝혔다.아울러 한의협은 복지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반발해 지난 6일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한 대한의사협회를 비판했다.국민의 건강증진과 편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우리의 신체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그리고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되는 음식물의 바른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영국 맨체스터 의과대학 연구팀은 ‘저작기능이 각종 감염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턱의 기능과 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면역학저널에 실린 이 연구는 “음식물만 제대로 잘 씹어도 면역세포가 증가해 각종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와 함께 저작기능이 인간의 수명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저작기능이란 턱과 치아가 맞물려 음식을 씹을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광주광역시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시행한 의료설명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전남대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구강악안면외과 교수)과 임영관 홍보부장(구강내과 교수)은 광주시 방문단에 합류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비베야 국립종합검진센터와 주립 암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전남대치과병원을 소개했다.특히 비베야 국립종합검진센터와는 현지에서 의료 교류 활성화와 연구협력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비베야 국립종합검진센터는 지난 193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