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비대면진료 불참을 요구한 대개협 등 집단행동에 대해 행정조치를 예고했다.이는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어 협의 후 고발 및 과징금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18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 등 사업자단체가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차원의 불참을 요구하고 있어 이는 사실상 부당한 제한행위에 해당해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 판단 시 시정명령, 과징금, 고발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복지부는 지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필수의료’가 제시된 후 2년차를 맞은 올해는 보건복지부의 의료정책 대부분이 필수의료와 불가분(不可分)의 관계였다.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위기의식에 따라 2023년은 어느 때보다 많은 정책이 필수의료와 깊게 관련돼 시행됐거나 추진 중이다.특히 1월 31일 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은 △응급의료체계 개편‧확충 △병원간 순환당직제 △심뇌혈관질환 진료체계 개편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기준 개편 △산모‧신생아 진료체계 개편 △소아 진료기반 확충 △공공정책수가 도입 △전공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광주지역을 방문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병원 활성화를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1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이어갔다.이번 광주 지역 간담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역의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크고 작은 지역 병원들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병원들이 지역의료의 단단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는 인식 하에 병원의 규모와 기능별로 맞춤형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국립대병원들이 필수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계의 강한 우려와 반대에도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시기 한시적 비대면진료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했으며, 소아청소년 등에 대한 비대면진료 범위도 확대하는 중이다.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시기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종료됐다. 이에 정부는 6월 1일부터 제도화 전까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가졌다.정부는 시범사업을 발표하며, 실시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 위주 원칙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고 밝혔다. 약국은 별도의 신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클라우드컴퓨팅을 활용한 전자의무기록(EMR) 관리에서 보안 인증이 일부 완화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전자의무기록의 관리·보존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관한 기준’ 고시 일부개정 내용을 고시했다.복지부는 이번 개정고시에 대해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이용해 EMR 관리하는 경우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가 국‧내외 보안인증 규정에 따라 인증을 받았음에도 유사‧중복 규정을 적용받고 있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주요 내용은 EMR의 외부 관리‧보존 규정과 동등‧이상의 효과가 있는 방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총궐기대회와 함께 총파업을 언급한 의협을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대응을 예고했다.보건복지부는 17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보건의료계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논의했다.오늘 회의에서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총파업을 언급한 점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으로 정부는 의료계‧수요자‧환자단체‧전문가 등과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끝까지 대화할 것이나, 의협이 불법적인 집단진료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 주요 정책추진자들이 충남 지역과 경남지역을 각각 방문해 필수의료를 위한 지역 목소리를 들었다.간담회에서는 의사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기본 요구 속에서 수도권 인력 유출이 심각한 충남은 지역정착형 지원이, 지역내 인력부족·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경남은 교육 등 충실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에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충남 지역 및 경남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10월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는 필수의료 보장’을 위해 ‘필수의료 혁신전략’, ‘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암센터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암 공공 라이브러리의 활용 및 인공 지능 기술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공동개최한 이번 대회는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한 198만 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암 병기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암 분야의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구축한 병기 조사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 자격 및 보험 자료, 건강보험심사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은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15일 ‘제11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감기약 부족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공급 필요 여부 등을 논의했다.진해거담제 등 현장에서 부족을 호소하는 감기약에 대해서는 유통사 재고 현황 등 수급 동향을 확인하였으며, 점유율이 높은 의약품 중심으로 제약사 생산계획을 조사해 생산 독려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소비자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5일 서울청사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비급여 관리 관련 소비자단체·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급여 관리제도 현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비급여 관리정책에 대하여 소비자단체 의견을 청취했다.특히, 올해 9월부터 시행된 비급여 보고제도를 통해 의료기관의 비급여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비급여 정보를 공개해 의료선택권을 강화하는 등 비급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최근 두 차례 걸쳐 공개한 자살예방정책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며 협력을 당부했다.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보건정책관은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주최로 열린 ‘자살예방정책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이형훈 정책관은 “자살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경제 환경 고립, 미디어 변화 등 사회 환경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정부는 물론 언론, 학계, 종교계, 의료계, 경제계까지 다양한 분야 사회 전환이 필요한 이슈”라고 전제했다.지난 3년간(20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전화번호를 ‘109’로 통일하는 한편, 청소년을 위한 채팅상담도 도입한다.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 주요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올해 4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발표 이후, 이달 5일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했는데 △2027년까지 100만명 심리상담서비스 지원 △10년 내 자살률 50% 감축을 주요 목표로 정신건강정책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살예방상담(1393),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향후 FTA 협상전략과 통상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15일 김혜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보건의료 통상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EU FTA 제11차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9월) 및 한-영 의료공급망 회복탄력성 실무 작업반(10월) 논의 결과, △최근 협상이 완료된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과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관련 내용 △한-GCC(Gulf Cooperation Council) FTA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정신질환자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절차보조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재 절차보조 사업단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을 방해 절차보조 사업단 종사자를 격려하고, 절차보조 사업의 개선방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올해 정신질환자 절차보조 사업의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수행 준비 당부 및 그간 사업단 종사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또한, 정신질환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사업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비대면 진료 대상자 확대 등 의료접근성 강화에 기반을 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오늘(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보건복지부가 이달 초 국민 의료접근성 강화와 의료진 판단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마련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 한 바 있다.비대면진료 보완방안은 ‘의료접근성 강화’와 ‘안전성 강화’ 2개의 축으로 구성됐다.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대상자를 ‘질환에 관계없이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경우(의사 판단 전제)’로 가능하도록 하고,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의료취약지 98곳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향후 5년간 환자안전 내용을 담은 2차 종합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특히 중소병원의 환자안전 확대 노력이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한 맞춤형 수가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15일 ‘제2차 환자안전 종합계획(2023~2027년)’ 브리핑에서 질의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2차 환자안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은 1차 종합계획을 보완해 국민의 환자안전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현장 환자안전사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국립대병원들이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병원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시티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병왕 보건의료정색실장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필수의료 혁신대책(10월 19일)’의 일환으로 국립대병원을 지역·필수의료 네트워크의 중추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11월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1차 회의에서 혁신 협의체 구성·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가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환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과 함께 보건의료기관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4일 제14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확정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은 정부, 유관기관, 보건의료기관·보건의료인 및 시민사회단체, 관련 학회에서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TF)을 운영(2022년 3월~)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추진중인 의대정원 확대에 전문가들은 이공계 인재들의 이탈을 크게 우려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산업 차원에서 꼭 필요한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이공계 이탈현상,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측면에서 바람직한 현상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공계 및 기초의학, 의학교육 전문가들은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이공계 인재 이탈을 우려했다.최세휴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회장은 “정부가 이공계 인재 양성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3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2024년 1월 19일 ~ 2월 1일)를 맞아 조직위원회 및 평창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감염병 발생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강원2024’ 조직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청, 개최지역 보건소(평창, 강릉, 정선, 횡성)와 함께 감염병 대비‧대응체계 및 보완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현장점검 및 관계기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에서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