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해 관리하는 전자의무기록(EMR)에 대한 인증 규정이 이중규제 해소 차원에서 완화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전자의무기록의 관리·보존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관한 기준’ 일부 개정고시(안) 을 행정예고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12월 13일까지이다.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이용해 EMR 관리하는 경우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가 국‧내외 보안인증 규정에 따라 인증을 받았음에도 유사‧중복 규정을 적용받고 있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려는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협이 총파업 등 강경투쟁을 결정한 가운데,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의대정원에서 국민·환자 의견을 들으며 의료단체와 협의한다는 기본 방향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대한의사협회의 의대정원 확대 관련 입장표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을 냈다.이는 의협이 같은날 개최한 ‘의대정원 확대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투쟁을 결정한데 대해 반응한 것이다.복지부는 “복지부는 오늘 대한의사협회의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심뇌법) 제12조 등에 따른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반 정책 근거 마련과 지원 △권역(현 14개소) 및 지역(2024년 지정 예정)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 지원과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더불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내과, 외과적 진료를 포괄하는 전문치료 중심으로 개편(2.0)된 권역심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녹조근정훈장 수상한 조미라 가톨릭대 의대 교수 등 국내 보건의료기술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88점의 포상이 진행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알리는 유공 포상식을 진행한다.이번 유공 포상은 보건의료기술진흥(R&D),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혁신형 제약·의료기기, 고령친화 산업 육성 등 5개 분야 총 88점이며, 이중 각 분야 대표 25명에게 현장에서 표창을 수여한다. 주요 수상자를 살펴보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저녁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신찬수, KAMC)의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보건의료 정책 및 의사인력 양성’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KAMC(Korea Association of Medical Colleges)는 국내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구성돼 있는 협회이다.간담회에서는 지역과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보건의료 정책 현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의사인력 양성을 위한 의학교육 현장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하였다.KAMC 신찬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중소병원협회가 의료인력 확충시 확충된 의료인력이 중소병원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입책을 마련해 줄 것을 복지부에 요청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3일 '대한중소병원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방안 등에 대한 대한중소병원협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이성규 중소병원협회 회장(동군산병원)은 “재난 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민간 구급차 관리 강화를 위해 운행기록대장 전산 제출 의무화 등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4일 민간 구급차 제도개선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간 구급차는 병원 간 환자 이송의 약 90%를 담당하는 등 의료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꾸준한 제도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급차의 용도 외 사용 등 불법·탈법 행위가 지적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30일 민간 구급차 관련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응급환자 이송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완결형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에 정부가 시동을 걸었다. 경북지역의 경우 거점병원 전문의와 외부 전문의가 연합하는 개방형 진료체계를 구축을 모색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경북권 거점병원의 소아청소년암 개방형 진료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24일 12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참여의료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이행의 일환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충청권, 호남권, 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 및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4일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시 재난응급의료 대응을 체계화하기 위하여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이하 비상대응매뉴얼)’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매뉴얼 개정은 이태원 사고 이후 재난응급의료체계 개선사항을 제도화하기 위하여,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출동 및 처치 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비상대응매뉴얼 개정사항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현장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신속대응반의 적시 대응을 위해 출동기준을 소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기질혈관분획을 적용해 퇴행성 요추 질환자 기존 치료보다 개선된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복지부로부터 승인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3일 2023년 제1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분당차병원(병원장 윤상욱) 등에서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고위험 2건, 중위험 1건, 저위험 3건) 등을 심의하여 총 6건의 심의안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1건은 부적합 의결, 3건은 재심의 결정했다.적합 의결된 첫 번째 과제는 골형성부전증을 겪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K-바이오·백신 펀드 1호 및 2호 펀드를 통해 4년간 2616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것을 밝혔다. 특히 최근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 위축 등을 고려해 결성액의 40%인 1천억원을 내년도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4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보건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1호 및 2호 펀드 운용사(유안타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민간 펀드 운용사 2곳(인터베스트, 한국투자파트너스)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턴 및 전공의 수도권-비수도권 조정부터 의대정원 확대정책까지, 장기적 영향 분석 없이 바로 앞만 보고 진행되는 정부의 근시안적 의사인력 정책에 의료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정확하고 과학적인 추계와 장기 영향 분석을 위한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는 중이다.정부는 필수의료 붕괴 및 지역간 의료 불균형 개선을 위해 최근 전공의 배정과 의대정원에 칼을 들이대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전공의 수도권-비수도권 비율을 기존 60:40에서 55:45로 조정하는 것이다. 당초 50대 50으로 추진이라는 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의료현안협의체 파행’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하면서 ‘의료현안’ 논의를 이어갈 것을 호소했다.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지난 22일 ‘의료현안협의체 제18차 회의’ 파행 이후 본지와 만나 의대정원 수요발표 의미와 의료현안협의체 의미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18차 회의는 복지부의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의사협회가 반발하고 회의장을 나가면서 당초 논의하려했던 필수의료 수가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다.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현재 필수의료패키지 등 구조개혁을 하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을 위해 퇴방약을 포함한 18개 품목이 내달부터 약가 인상에 들어간다.면역항암제 젬퍼리 등 중증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도 12월부터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2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필수의약품 약가인상= 그동안 수급이 불안정했던 기관지 천식, 유·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 등에 주로 사용되는 미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의 ‘의대정원 수요조사 발표(21일)’가 의료현안협의체까지 영향을 미쳤다.의협 협상단이 “정부가 협상단을 들러리로 만들었다”고 질타하면서 협의체 회의장을 벗어나면서 향후 협의체 일정은 알 수 없게 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오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8차 회의’를 개최했으나 40여 분만에 의협측 협상단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면서 회의가 파행됐다.18차 회의에서는 당초 지난회의에서 합의한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아젠다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복지부에서 발표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오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8차 회의’에서 논의를 시작한지 40여 분만에 의협 측 퇴장으로 파행했다.광주시의사회 양동호 의장(의협 협상단장)은 “협의체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 합의를 논의하고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일방적으로 정부가 수요조사를 발표했다”며 “이에 대해 복지부에 강하게 항의했으며, 의협을 들러리로 이용하는 행태에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중독 의사의 면허취소와 마약류 오남용 병의원의 징벌적 과징금 추진 등을 포함하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내놨다.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브리핑(브리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을 통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올해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논의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보다 구체화시킨 것이다.종합대책은 △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기관 에서 환자안전사고 교육 등을 담당하는 지역환자안전센터가 3년으로 규정된 지정기간이 사라져 취소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계속 그 역할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지역환자안전센터의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개정하고 발령했다. 이번 개정고시는 발령일부터 바로 적용된다.이번 개정 고시를 통해 지역환자안전센터의 지정기간·재지정에 관한 사항이 삭제됐다.구체적으로는 이전 고시에서 명시돼 있던 지정기간(지정된 날로부터 3년)이 삭제됐으며, 재지정을 위한 절차들이 모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전국 의대로부터 정원확대 수요를 확인한 복지부가 점검반을 통해 이달까지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다음달에는 의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이를 수행할 의학교육점검반은 총 15명으로, 여건에 따라 권역별 팀으로 움직인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점검반의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 전병왕 실장은 전국 40개 의대로부터 실시한 정원 확대 수요를 통해 각 대학의 2025학년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국 40개 의대가 내년도 정원확대를 최대 2800여 명까지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인원 수요도 2151명으로 의대들은 못해도 2000명 이상은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1일 지난 2주간(10월 27일 ~ 11월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