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3교대 고령간호사를 배려한 야간근무 제외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돼 이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주목 받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간호본부 소속 40세 이상 3교대근무자의 나이트 근무를 금지하는 안건을 노·사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3교대 근무자 중 40대 이상 간호사의 야간근무와 관련해 향후 대상 인원 증가 및 타 직군 교대 근무자와의 형평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3교대 근무는 간호사들의 직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간무사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은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간 거래나 합의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국회를 상대로 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을 다룬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연가투쟁을 조직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5일 간호조무사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을 다룬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에서 위원들 간 견해차로 인해 통과가 보류됐다.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높은 노동강도와 3교대 근무가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해외 선진국에서 실시 중인 시간제 간호사 등 탄력근무제 실시 및 수가체계 개편을 해결방안으로 제안했다.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설훈이 공동주최하는 ‘간호인력 이직에 따른 인력확충 대안마련을 위한 노사협력방안’ 국회토론회가 지난 16일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 높은 노동강도·3교대 근무가 직무만족도 하락 및 잦은 이직으로 나타나의료노련에 따르면, 긴 노동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높은 이직률과 직무 불만 등으로 인한 간호 질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간호 업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간호 질 향상 방안 토론회가 1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다.이날 발표를 맡은 미국간호협회 산하 미국간호사자격인증센터(ANCC) 크리스틴 파비코 국장은 패스웨이 투 엑셀렌스(Pathway to Excellence) 인증 제도를 통한 간호 업무환경의 개선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패스웨이 투 엑셀런스 제도는 △함께하는 의사결정 △리더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대립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간호계 주요 쟁점에 대해 밝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지난 14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세종대학교 앞 천미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조무사의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공무원 포함 △재가요양시설 시설장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안 △간호조무사 중앙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이 모두 간무사의 당연한 권익이며, 관련한 직역 차별을 멈출 것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조무사협회가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법안소위 통과 실패 시 ‘전국 간호조무사 연가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또한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비해 총선대책본부를 출범하는 등 국회에 대한 본격적인 압박에 나섰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14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46주년 창립기념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단체인 간호조무사 중앙회로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홍옥녀 회장은 “지난 3월 임시국회에 이어 7월 15일 국회에서 다시 심의하게 될 ‘간무사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을 다룬 의료법 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무협이 최근 간호조무사 주요 권익과 관련한 간호사단체의 연속된 반대 시위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차이를 이용한 차별을 멈추고 간호조무사의 권리를 인정할 것을 간호사단체에 촉구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지난 14일 오전 간호조무사협회 창립 46주년 기념식에 앞서 세종대학교 앞 천미향에서 '간호조무사는 법정인력입니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대한간호협회가 포함된 전국간호연대는 △간호조무사의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공무원 포함 △재가요양시설 시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갑작스러운 질환 혹은 사고로 중환자실에 온 환자와 가족들의 모습에서 간호는 일이 전부가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소통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는 전북대학교병원 신경계중환자실 설미혜 간호사가 병원중환자간호사회 창립30주년 기념 수기공모전에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간호사’를 주제로 응모한 수기 내용이다.이번 공모전에서 설 간호사는 9년여의 중환자실 근무 중 환자와 보호자를 보며 느꼈던 자기반성과 간호사로서의 바람직한 태도에 대한 수기를 공모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갈등이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공무원 규정을 넘어 간호관련 업무범위·면허-자격 체계로 번지고 있다.건강권 실현을 위한 전국간호연대(이하 ‘전국간호연대’)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의료법 무시하는 간호사 대체 정책, 개정 개악 철폐 총규탄대회’를 개최했다.'전국간호연대'는 대한간호협회를 중심으로 산하 시도 간호사회와 각 분야의 병원간호사회·보건간호사회 등 대부분의 간호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전국간호연대는 먼저 이번 대규모 시위의 도화선이 된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두고 최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련 주요 쟁점을 둘러싸고 두 직역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두 직역의 대립은 최근 복지부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공무원의 면허 자격 범위를 간호조무사까지 규정하면서 시작됐다. 간호사 단체인 간호연대의 복지부 청사 앞 시위, 간무협의 비대위 출범 대응을 거쳐 두 직역은 현재 연이어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 방문건강관리의 시작, 6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연대가 방문관리사업을 두고 벌어진 간호사-간무사 간의 갈등을 불러 일으킨 복지부의 행태를 비판하는 한편, 자신들을 직종 차별이라고 비판한 간무협을 상대로 전문성의 '차이'를 '차별'로 이해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지역사회보건간호연대(이하 간호연대)는 최근 간호조무사협회가 지역사회보건간호연대의 지역보건법 개정 반대 시위를 두고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본질을 오해하고, 공무담임권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편협한 발상’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이를 반박했다.간호연대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무협이 지역사회보건간호연대의 지역보건법 개정안 반대 시위에 대해 이는 직종차별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지역보건법시행규칙 원안관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일 성명을 통해 지역사회보건간호연대(이하 간호연대)의 지역보건법 반대 주장을 비판했다.앞서 지역사회보건간호연대는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 시위를 통해 지역보건법 개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은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공무원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켜 간호사 단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간호과학회가 자신들과 산하 8개 회원학회의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 참여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한국간호과학회(이하 간호과학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의료인 업무범위 협의체에 간호사·전문간호사 교육기관소속 간호학 교수자를 대표하는 한국간호과학회가 배제되어 있다며, 한국간호과학회와 산하 8개 회원학회의 참여를 요구했다.지난달 4일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의 첫 회의가 개최됐다. 협의체에는 복지부를 중심으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역사회보건 간호사들이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공무원에 간무사를 포함한 지역보건법 개정을 반대한다는 뜻을 복지부에 전달했다.지역보건법 시행규칙 개정 개악 저지 지역사회보건간호연대(이하 '간호연대’)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은 ‘지역보건법’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담공무원 배치 규정을 포함하는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에는 간호조무사가 전담공무원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최근 범국민 추천위원회(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국제간호협의회(ICN) 학술대회에 참가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헌신적 삶을 알리는 한편, 이들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에 노력을 기울였다.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ICN 학술대회에 참여한 세계 보건 및 간호계 주요인사들은 두 간호사의 행적에 깊은 감명을 표하고, 노벨평화상 추천에 동참했다.국제간호협의회(ICN)는 지난 6월 25일부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2019 ICN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ICN Co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야당이 불참한 형태로 6월 임시국회가 열린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도자 의원이 ‘간무협 법정단체화’를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다시 법안소위에 상정하자 간호협회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도자 의원이 간무협의 법정단체화를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을 법안소위에 재상정한 것과 관련해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간호협회는 “6월 임시국회는 제1야당이 불참한 불완전한 국회”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법안심사는 시급한 비쟁점 민생법안을 중심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확대정책이 간호인력 부족과 간호인력 수급난, 본인 부담액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감 등으로 총체적 난관에 봉착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과 환자질환별, 중증도별 간호인력 배치기준 상향 및 간호간병서비스 제공인력의 정규직 채용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올해 3월부터 2개월간 전국 42개 병원을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운영실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42개 병원 중 5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환자 안전을 향상시키고 의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환자 당 간호사 배치수준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유휴간호사를 현장에 불러들일 수 있는 유인책과 함께, 간호사들의 근속년수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의견은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12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간호의 질 향상 방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로부터 나왔다.발제를 맡은 미국 펜실베니아대 간호대학 에이켄 교수는 간호사 1인당 환자의 수가 감소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사의 이직률이 연간 15.55%에 이르고, 이직한 간호사 중 1~3년 저연차 간호사 비중이 6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열악한 근무조건과 노동환경 개선, 신규간호사 교육제도의 획기적인 개선책 등 간호사 이직률 방지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보건의료노조는 최근 36개 병원을 대상으로 간호사 이직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36개 병원의 전체 간호사 1만 6296명 중 이직한 간호사는 총 2535명으로 이직률은 15.55%에 달했다. 이는 간호사를 제외한 직원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에 대한 간호사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회장 양숙자)는 전국 보건간호사와 일반시민 8만6612명이 서명한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 반대’ 청원서를 보건복지부에 7일 오후 제출했다.보건복지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은 ‘지역보건법’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근 전담공무원 배치 규정을 포함하는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이번에 제출된 청원서에는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보건간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