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국시를 합격한 773명의 한의사가 배출된다. 치과의사는 726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1월 11일) 합격자와 제79회 한의사 및 제35회 조산사 국가시험(1월 12일) 합격자를 1일 발표했다.이번 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78명의 응시자 중 726명이 합격해 93.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치과의사 국시 필기시험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7.5점(95.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국가시험을 합격한 1879명의 새내기 약사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4년도 제75회 약사 국가시험(1월 19일)의 합격자를 발표했다.75회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2071명의 응시자 중 1879명이 합격해 90.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약사 국시 합격률은 2020년 91%에서 2023년 93.7%까지 올랐으나 이번 시험에서 처음 90%대를 기록하며 최근 5년 시험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기록했다.이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의료계 소통창구인 의료현안협의체가 정책패키지 발표 이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필수의료 패키지를 발표하고 정확한 의대정원 증원 규모까지 발표된 이후에도 협의체 회의가 진행될지에 대해 질의가 나왔다.전병왕 실장은 이에 대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작년 1월부터 1년 넘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필수의료 회복을 위해 제시한 정책패키지에 의사인력 확충과 전문의 중심 인력 운영에 집중됐다.정부가 앞서 예고한 대로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이 과정에서 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하면 보상을 더 많이 받는 형태로 제도를 개선한것.보건복지부가 준비해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공개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신종감염병 발생 시 100일/200일 내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지원정책 수립에 관련 업계 목소리를 들었다.질병관리청은 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백신·치료제 개발업체, 관련 협회와 함께 ‘백신·치료제 개발 업계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백신·치료제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자·소비자·시민단체는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기존의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탈퇴할 것임을 선언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1일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추진이 포함된 것에 반발하며 이 같이 밝혔다.3개 단체에 따르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는 종합보험이나 공제조합에 가입하면 공소 제기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료사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을 위한 84개 종합병원과 239명의 교육전담간호사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 공모(2023년 12월 26일 ~ 2024년 1월 18일)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하여 필수 의료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중환자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의료인에 대한 의료사고 부담완화에 신경쓸 것을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견해를 이같이 밝혔다.업무보고를 대체해 진행되는 이날 민생토론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정책패키지 발표와 국민의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중간발언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의료사고에 대한 생각을 말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국가는 가장 기본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나라가 돼야 한다. 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 노조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비판하고 나섰다. 의료체계 개선효과 없이 3600억원에 달하는 건보재정 낭비만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1월부터 중증환자 진료 등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상급종합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4대 개혁 과제를 담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다.정책패키지는 의사 인력 확충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확보, 필수의료 보상·비급여관리 등이 추진되며, 보상체계를 위해 5년간 10조원의 재정이 투입된다.정부는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개최하고 이 같은 정책추진 방향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살면서 여러 어려움 겪지만 내가 아프고 내 아이가 아픈만큼 어려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일부터 이틀간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의료제품 안전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전국 의료제품 안전관리 워크숍’을 소노벨 경주(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전국 의료제품 안전관리 워크숍은 의료제품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식약처와 지자체 간 안전관리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에는 의료제품 제조·유통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약 250명이 참석한다.주요 내용은 △2024년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등 정책·감시 방향 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확대 도모를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노보 노디스크’와의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노보 노디스크 코리아(지사장 사샤 세미엔추크)‧노보 홀딩스와 함께 오는 4월 4일, 5일 양일간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노보 노디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보건의료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진흥원에서 개최한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참여를 계기로, 이번 파트너링 데이를 공동 개최한다.또 다른 공동 개최사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정부가 올해도 의료용 마약류 과다 처방을 방지기 하기 위해 기준을 벗어난 처방에 대해 해당 의사에게 모바일로 알려준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과다처방을 막기 위해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카톡이나 문자 등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는 지난 달 31일 첫 알림톡이 발송됐으며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면허를 신고하지 않은 간호사 3588명이 오는 5월 면허 효력이 정지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간호사 면허 미신고자 면허효력정지 사전통지’를 공고했다.복지부는 면허효력 정지에 대해 “의료법 제25조(신고) 및 제66조제4항(자격정지 등)에 따라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하고자 하나, 주소확인 불가 등 사유로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고한다”고 밝혔다.의료인의 취업상황 등을 확인해 국가정책수립에 반영하는 면허신고의 도입취지에 따라 현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면허신고를 해야만 한다.이번 대상자는 지난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첨단재생바이오 임상연구의 심의 접수가 54건으로 전년보다 2배 올랐으며, 적합의결은 23건으로 4배가 오른 성과가 확인됐다.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24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는 2023년 위원회 심의 성과를 확인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2023년 심의 현황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2023년기준 85개소)에서 총 54건의 임상연구계획 심의신청이 접수·심의됐다.접수 건수 54건은 전년(24건)보다 약 2배 증가했으며, 재심의를 포함한 심의 상정 건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정부·지자체가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모델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로 확대한다.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와 장애인 치매검사 절차마련 등 지원 강화도 함께 이뤄진다.복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치매정책 관련 사업의 내용 및 운영 기준 등을 담고 있는 ‘2024년 치매정책 사업안내’(보건복지부 지침)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가 전국으로 확대된다.지난해 18개 치매안심센터에 시범 적용했던 운영모델을 2024년 상반기에 전국 2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의협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갈무리하면서 그동안 27회에 걸쳐 진행해왔던 협의체 회의 종료를 시사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7차 회의’를 개최했다.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1년 동안 27차례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과제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는 조만간 발표 예정으로 그간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 중 이견으로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의대정원 문제를 제외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아스텔라스제약의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이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반대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확대신청된 적응증별로 의학적 타당성과 진료상 필요성을 검토하고, 입증된 적응증의 전체 재정에 대해 제약사 재정분담안을 제출받아 영향분석 후 암질심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는 지난 1월 31일 2024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먼저 아스텔라스제약의 항체약물접합(ADC) 항암 신약 파드셉주(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가 급여 첫 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확히 1년을 맞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필수의료정책브리핑, 의대정원 확대 발표를 앞두고 의정이 다시한 번 입장차이를 확인했다.의협은 현재 필수의료정책패키지가 부족하며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를 멈추고 논의를 공론화하자고 제안한 반면, 복지부는 지난 한해동안 논의해온 정부-의료계 신뢰를 믿고 국민 의견에 귀기울일 것을 요청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1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7차 회의’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주고받았다.의협 양동호 협상단장(광주시의사회 대의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제내성결핵의 치료기간이 진료지침 개정으로 18~20개월에서 6개월 또는 9개월로 단축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결핵 진료를 수행하는 의료인과 보건의료 종사자를 위한 ‘결핵 진료지침(5판)’을 31일 발간했다.이번 지침 개정은 2011년 초판 이후 네 번째 개정으로, 7년 만에 전면 개정된 것이다.본 지침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주관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결핵 진료지침 개정위원회를 통해 개정됐으며, 공청회(2023년 11월 21일)를 개최하고 관련 학회·협회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