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과 KOICA가 글로벌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위해 협력을 재확인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 KOICA)와 양해각서(MOU)를 개정 체결하고, 보건 분야 ODA사업의 효율적 이행 및 글로벌 보건 안보의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질병청은 지난 2022년 아세안·라오스 대상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공조 활동을 시작한 후, 2023년부터 아프리카까지 사업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 중으로, 코이카 보건 분야 사업에서 질병청이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병원계가 국립대병원 혁신·발전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국립대학병원 혁신·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주요 정책과제들을 협의체를 통해 발굴해 고도화하고 있다.이날 협의체에서는 이석구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의 ‘국립대학병원으로의 우수인력 유치·양성방안’과 양은배 연세대학교 교수의 ‘국립대학병원 전공의 수련 고도화 방안’이 발제되었고, 주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신약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급여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통과했다.약평위는 1일 2024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ADC치료제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태양’처럼 나타난 신약으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기존 치료 옵션 보다 4배 이상 긴 28.8개월로 연장하고 사망위험을 67% 감소시키는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약사법 등 식약처 소관 3개 법률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월 중 개정‧공포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약사법 개정으로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의약품 자료보호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자료보호제도는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개발사가 제출한 허가 자료(임상시험자료 등)을 보호하여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제도다.신약 등의 시판 후 안전관리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분야가 산업계 총수출기조와 마찬가지로 흑자로 출발했다.바이오헬스는 11억 5400만달러, 의약품은 7억 1800만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3.6%, 6.5% 증가한 수치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 동향(관세청 1월 31일 통관기준 잠정치)’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국내 산업계의 1월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546억 9000만달러, 수입은 7.8% 감소한 543억 9000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였다.산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지원을 포함한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4일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월 31일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정책수가 등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한 여러 의료현안을 공개해 왔으며, 오늘(1일)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는데 이들 정책을 뒷받침하는 건보정책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는 2028년까지 건보재정을 포함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환자에게 비용 청구가 가능한 첨단재생치료를 실시하는 내용의 첨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약사·한약사 및 약국 이용자 대상 폭행·협박하는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부과하는 약사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8개 법률안을 의결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국시를 합격한 773명의 한의사가 배출된다. 치과의사는 726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1월 11일) 합격자와 제79회 한의사 및 제35회 조산사 국가시험(1월 12일) 합격자를 1일 발표했다.이번 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78명의 응시자 중 726명이 합격해 93.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치과의사 국시 필기시험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7.5점(95.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국가시험을 합격한 1879명의 새내기 약사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4년도 제75회 약사 국가시험(1월 19일)의 합격자를 발표했다.75회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2071명의 응시자 중 1879명이 합격해 90.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약사 국시 합격률은 2020년 91%에서 2023년 93.7%까지 올랐으나 이번 시험에서 처음 90%대를 기록하며 최근 5년 시험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기록했다.이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의료계 소통창구인 의료현안협의체가 정책패키지 발표 이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필수의료 패키지를 발표하고 정확한 의대정원 증원 규모까지 발표된 이후에도 협의체 회의가 진행될지에 대해 질의가 나왔다.전병왕 실장은 이에 대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작년 1월부터 1년 넘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필수의료 회복을 위해 제시한 정책패키지에 의사인력 확충과 전문의 중심 인력 운영에 집중됐다.정부가 앞서 예고한 대로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이 과정에서 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하면 보상을 더 많이 받는 형태로 제도를 개선한것.보건복지부가 준비해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공개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신종감염병 발생 시 100일/200일 내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지원정책 수립에 관련 업계 목소리를 들었다.질병관리청은 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백신·치료제 개발업체, 관련 협회와 함께 ‘백신·치료제 개발 업계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백신·치료제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자·소비자·시민단체는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기존의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탈퇴할 것임을 선언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1일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추진이 포함된 것에 반발하며 이 같이 밝혔다.3개 단체에 따르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는 종합보험이나 공제조합에 가입하면 공소 제기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료사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을 위한 84개 종합병원과 239명의 교육전담간호사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 공모(2023년 12월 26일 ~ 2024년 1월 18일)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하여 필수 의료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중환자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의료인에 대한 의료사고 부담완화에 신경쓸 것을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견해를 이같이 밝혔다.업무보고를 대체해 진행되는 이날 민생토론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정책패키지 발표와 국민의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중간발언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의료사고에 대한 생각을 말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국가는 가장 기본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나라가 돼야 한다. 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 노조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비판하고 나섰다. 의료체계 개선효과 없이 3600억원에 달하는 건보재정 낭비만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1월부터 중증환자 진료 등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상급종합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4대 개혁 과제를 담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다.정책패키지는 의사 인력 확충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확보, 필수의료 보상·비급여관리 등이 추진되며, 보상체계를 위해 5년간 10조원의 재정이 투입된다.정부는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개최하고 이 같은 정책추진 방향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살면서 여러 어려움 겪지만 내가 아프고 내 아이가 아픈만큼 어려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일부터 이틀간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의료제품 안전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전국 의료제품 안전관리 워크숍’을 소노벨 경주(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전국 의료제품 안전관리 워크숍은 의료제품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식약처와 지자체 간 안전관리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에는 의료제품 제조·유통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약 250명이 참석한다.주요 내용은 △2024년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등 정책·감시 방향 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확대 도모를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노보 노디스크’와의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노보 노디스크 코리아(지사장 사샤 세미엔추크)‧노보 홀딩스와 함께 오는 4월 4일, 5일 양일간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노보 노디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보건의료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진흥원에서 개최한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참여를 계기로, 이번 파트너링 데이를 공동 개최한다.또 다른 공동 개최사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정부가 올해도 의료용 마약류 과다 처방을 방지기 하기 위해 기준을 벗어난 처방에 대해 해당 의사에게 모바일로 알려준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과다처방을 막기 위해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카톡이나 문자 등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는 지난 달 31일 첫 알림톡이 발송됐으며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