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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고혈압 1차 치료에 미국에서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클로르탈리돈에 비해 실제적으로 많이 처방되는 HCTZ가 더욱 나은 것으로 드러났다.메드스케이프에 따르면 전문 가이드라인과 달리 미국에서 실제 처방 의사는 HCTZ를 클로르탈리돈에 비해 20배 더 많이 선택하는 가운데, 이번 미국 심장협회(AHA) 과학 세션에서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그동안 클로르탈리돈은 주요 임상 연구 결과 및 반감기가 길다는 측면에서 HCTZ에 비해 미국에서 전문가의 선호를 받았다. 반면, 유럽 심장학회는 두 제제 사
의료
김자연 기자
2022.1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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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슈대 연구팀, 특허 취득[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로나19의 어느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기대되는 새로운 경구용 치료후보물질이 개발됐다.일본 규슈대 대학원 연구팀은 바이러스의 증식을 돕는 효소단백질의 기능을 저해하는 작용이 있어 기존 코로나19 경구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에도 투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미 특허를 취득했으며 제약회사와 제휴해 중증화를 막는 항바이러스제로서 승인을 취득한다는 목표이다. 신약후보는 표적물질에 '열쇠와 열쇠구멍'처럼 결합해 그 기능을 저해하는 타입. 코로나19는 사람의 세포에 침입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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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알츠하이머병 등 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뇌에서 시냅스를 먹어치우는 세포가 기억의 정착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은 뇌 속에서 신경세포끼리 잇는 부위인 시냅스를 다른 세포가 먹어치움에 따라 기억의 정착이 진행되는 사실을 확인하고, 알츠하이머병 등의 규명과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게재됐다.뇌내 글리아세포가 시냅스를 포함한 신경세포의 일부를 먹어치우면 불필요한 정보전달이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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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CDC가 급성 및 만성 통증에 대한 아편유사제 처방 권고를 개정했다고 메드스케이프가 전했다. 단, 이는 암이나 완화 및 말기 의료와는 무관한 통증에 적용된다.주요 권고 내용으로는 우선 적절하다면 비약물 및 비아편유사제 치료를 최대한 이용하고 난 뒤 아편유사제는 급성 통증 환자에 대해 기대되는 효과가 위험을 넘어설 때에만 고려해야 된다. 또한 치료 시작 전 의료 공급자는 환자와 아편유사제의 실질적인 효과와 알려진 위험에 관해 논의해야 된다. 아울러 1~3개월 동안의 아급성 통증이나 3개월 이상의
의료
김자연 기자
2022.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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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암 부작용 예방법 확립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췌장암환자가 전신의 지방과 근육이 위축되어 체중이 극단적으로 감소하는 악액질을 초래하는 메커니즘 일부가 밝혀졌다.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혈중 췌장암 유래 세포외소포만을 단리해 해석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 방법으로 해석한 결과 췌장암으로부터 혈액 속으로 방출되는 세포외소포가 지방세포와 접착하기 쉬운 분자를 지님에 따라 지방분해를 초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암 부작용 등에 대한 예방과 완화를 위한 치료법 확립으로 이어지는 연구성과로 주목된다.연구팀은 암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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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심장마비 등 심장사건 환자에 대해 약물 및 검사 등 후속 케어를 통해 2차 사건 및 사망을 94%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인터마운틴 헬스케어 연구진은 지난 1995년에서 2016년 동안 심장마비 및 뇌졸중을 겪거나 말초 동맥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 6만8411명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실시한 결과 최근 미국 심장 협회 과학 세션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연구진은 이들 환자에 대해 3년 뒤 또는 사망할 때까지 후속적으로 LDL-C 혈액검사 및 스타틴 처방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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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2.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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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신경아종의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길을 열어주는 연구성과가 공개됐다.일본 교토대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비롯한 연구팀은 신경아종의 암세포 DNA 메틸화를 해석함에 따라 기존 치료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초예후불량 그룹을 추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 초예후불량 그룹의 특징을 RNA 시퀀스와의 종합해석을 통해 조사하고, 암세포에 특징적인 영양의 이용양식에 따라 생존과 증식을 유리하게 하는 방법인 '암대사'의 성질에 주목함에 따라 이를 역이용하는 새로운 치료 가능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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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올들어 독감 입원이 10년 만에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CDC가 발표했다. 이에 CDC는 RSV, 코로나19, 리노바이러스 및 엔테로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가 동시에 돌면서 호흡기 질환이 조기에 급증해 의료 시스템에 부하가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 등의 이용에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CDC는 조언했다. CDC에 의하면 올 들어 지금까지 독감은 160만건의 질환과 1만3000건의 입원 및 730명의 사망을 일으킨 것으로 추산된다
의료
김자연 기자
2022.11.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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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가운데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BA.5'는 다른 오미크론 하위변이와 병원성(중증화 위험)이 비슷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와 국립감염증연구소 등 연구팀은 BA.5와 변이특징이 비슷한 'BA.4', 6월까지 주류였던 'BA.2'를 비교한 결과 모두 폐 염증은 경도로, 중증화 위험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바이러스를 햄스터에 감염시켜 증상을 분석한 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또 햄스터의 호흡기에서 BA.2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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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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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새 항노화요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암면역요법제 '옵디보' 투여로 노화세포가 감소하고 신체기능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대와 가나자와대 연구팀은 다양한 장기와 조직의 노화방지와 생활습관병 치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보고,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에 2일 연구논문을 발표했다.대부분의 세포는 시간이 지나면 분열해 새로운 세포로 치환된다. 분열하지 않게 된 노화세포가 증가하면 주변에 염증을 일으키고 암이나 고혈압 등 질환의 원인이 된다. 보통은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제거되지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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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모발 재생의료에 활용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높은 효율로 털을 만들어내는 조직을 체외에서 인공적으로 제작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 요코하마국립대 연구팀은 쥐의 세포로부터 털을 생성하는 조직을 제작해 배양하자, 길이 5mm 정도의 털이 자라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털을 쥐의 피부에 이식하자 정착했으며, 뽑으면 다시 자라는 주기도 재현돼 모발의 재생의료과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연구에서는 시험관 내에서 모낭과 유사한 입체조직을 인공적으로 만들고 털을 자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 모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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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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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면역요법 적용환자 확대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암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소량만으로 효과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백신재료가 개발됐다.일본 오사카공립대 연구팀은 이 재료를 실용화할 수 있다면 현재 20~30%밖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면역요법 적용환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약물전달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스' 인터넷판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연구팀은 암항원을 '리보솜'이라는 수십~수백나노미터의 미세한 지질막 캡슐 속에 넣고 면역시스템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수상세포에 보내 면역의 작용을 활성화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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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차세대 항암제로 개발 중인 단백질분해제의 효과 예측에 도움을 주는 효소가 발견됐다.일본 호시약대와 도쿄도 의학종합연구소 등 연구팀은 단백질분해제가 'UBE2N'이라는 효소를 가진 암세포에는 효과가 있지만, UBE2N이 결손된 암세포에는 효과가 저하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단백질분해제가 효과를 보이는 환자를 선별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스나이퍼'로 불리는 단백질분해제는 세포가 원래 갖고 있는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메커니즘을 활용해 암의 생존과 증식으로 이어지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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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이탈리아에서 의료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가 취소됐다.이탈리아의 신임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아울러 그동안 접종 거부로 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당한 의료인에 대해서도 즉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이에 관해 총리는 지난 정부의 접종 거부자에 벌금 부과 등의 조치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의료
김자연 기자
2022.11.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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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아목시실린, 애드럴(Adderall, amphetamine/dextroamphetamine) 및 기관절개 튜브에 대해 수요 증가 및 제조 차질로 인해 부족 사태를 빚고 있다. FDA는 소아 박테리아 감염에 자주 쓰이는 경구 아목시실린 액상 솔루션이 부족한 상태에 직면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소아를 중심으로 RSV 등 호흡기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히크마, 테바, 노바티스의 산도스 등 제네릭 제약사의 공급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노바티스는 이에 대해 원료물질이 부족하고 에너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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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2.11.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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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 EMA 위원회가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예방 백신에 대해 생리 과다 출혈 부작용 경고 추가를 권고했다.이는 임상시험 및 실제 세계 경험과 의료 문헌에 걸쳐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만큼 생리의 양이나 기간이 증가한 보고가 목격됐기 때문이다. 이 부작용은 1~3차 접종에 걸쳐 보고됐으나 대부분이 일시적이었고 중증은 아니었다고 EMA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EMA는 과다 생리 출혈이 백신과 인과관계에 적어도 합리적인 가능성(reasonable possibility)이 있다고 결론지었
의료
김자연 기자
2022.10.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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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2023년 실용화[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로나19를 3분만에 검출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일본 이화학연구소와 도쿄대 공동연구팀은 지난 5월에 개발한 9분내 검출장치를 고속·소형화하고 비용도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동네병원 등에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장치로서 2023년 실용화한다는 목표이다.환자의 타액과 코에서 채취한 검체를 장치에 넣으면 전자동으로 3분만에 바이러스 양을 알 수 있고 감염유무를 정확하게 판정해준다. PCR 검사에서 필요한 바이러스 유전자를 늘리는 공정이 없고 소요시간을 단축할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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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새 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노화로 인한 암면역 저하를 회복시키는 성분이 밝혀졌다.일본 교토대 혼조 다스쿠 특별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노화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치료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는 고령 쥐에 '스페르미딘'이라는 성분을 병용투여하자, 암면역이 향상되고 치료효과가 회복된 것으로 확인하고 27일자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령 암환자는 젊은 사람보다 면역요법의 효과가 저하되는 예가 많아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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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 NHS는 내년부터 뇌전증 환자에 대해 혁신적인 LITT(laser interstitial thermal therapy)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는 최신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NHS 장기적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 대해 매년 최대 150명까지 LITT를 제공할 방침이다.이 시술은 MRI 스캐너를 통해 1.5mm 폭의 탐색자로 광섬유 레이저를 두개골 안에 넣어 열을 이용해 뇌전증을 일으키는 뇌 조직을 파괴하는 것.치료 후 작은 상처는 신속하게 치유돼
의료
김자연 기자
2022.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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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치료제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로나19에서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를 포함해 모든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중화항체가 개발됐다.일본 고베대 등 연구팀은 발병과 중증화를 막는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중화항체는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돌기형태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함에 따라 증식을 막고 예방효과를 발휘한다. 지금까지는 여러 중화항체가 확인돼 왔지만 바이러스가 잇따라 변이하기 때문에 기존 항체는 효과가 약해진다. 무엇보다 오미크론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0.2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