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민간병원의 의료수가 적자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도 건보 일산병원 이후 보험자병원의 추가 필요성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 김용익 이사장은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론의 장’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직접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용익 이사장은 “보험자병원은 공공병원에 속해있으면서도 보이지 않는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 공단이 병원을 운영하는 ‘실험실’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여기서 실험실은 의료인이나 환자에 대한 실험이 아닌, 의료서비스와 그에 따른 의료수가를 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전달체계의 테스트베드로 사용되는 보험자병원이 진료기능별‧지역별 2~3곳의 추가가 필요하다고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김정회 센터장은 13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론의 장’에서 공공의료와 보험자병원 확충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김정회 센터장은 “보험자병원은 공공병원이자 종합병원의 부수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보험자가 건전한 제도를 운영하고 가입자에게 비용효과적 서비스가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공공의료법률상 지역거점공공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현재 공단이 추진 중인 주요 사안에 대해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늘(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웹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단이 보험자로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과업에 대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고 함께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는 소통의 자리다.세미나는 김용익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및 인사, 주제발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김용익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음과 같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7일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 과정을 밝히고 건강보험료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다.그간 건강보험료율은 통상 건정심 위원 간 의견 조율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되어 왔으나, 이번에는 표결 없이 가입자․공급자․공익 위원 간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장일치로 2022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1.89%로 결정(보험료율 6.99%)했다고 발표했다.2022년 보험료 인상에 따른 가입자 부담액(’21년 6월 부과기준)은 직장가입자는 월평균 보험료(1인당) 130,612원 → 133,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여유증’ 환자 2만 5000명 가운데 20대가 35%로 1/3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여유증(유방의 비대)‘ 질환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여유증(유방의 비대, N62)은 남성의 유방에서 조직 증식이 일어나 여성처럼 유방이 발달하는 증세이다.진료인원은 2016년 1만5591명에서 2020년 2만5423명으로 5년 간 63.1%(9832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3.0.%였다.입원환자는 2016년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나흘 근무한 봉직약사를 상근약사로 바꿔 9450만원의 부당청구액을 받은 약국이 제보자를 통해 적발됐다.이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최한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에서 확인된 요양급여비용 거짓·부당청구 11개 요양기관 사례 중 하나이다.이번 심의위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총 1억 61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1개 기관에서 적발한 부당청구 금액은 총 15억원에 달하며, 이번에 제보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포상금 중 최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상임이사 공개모집을 통해 2021년 9월 1일자로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김선옥 전(現)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임 김선옥 징수상임이사는 1985년 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공단에 입사해 일선 지사장과 본부 고객지원실장, 홍보실장, 부산지역본부장, 인력지원실장 및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김 징수산임이사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안문제 해결과 예방조치능력 및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징수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지역에 맞는 공공의료 확충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 연구하고,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연구 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보건의료 부문에서의 시장실패 현상에 대응하고, 국가 및 사회의 개입 아래 공공의료 필요성이 부감됨에 따라 선제적· 기본적 방향으로의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꾀하고자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연구를 실시하였다.총 92개의 지역 필수의료보장 지표를 토대로 두 차례의 델파이(Delphi)를 수행하여 공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와 협력을 강화해 약물 부작용 및 중복처방 문제 등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해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7일 체결된 MOU는 양 기관이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바른 약물이용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다제약물 관리사업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검진 및 의료이용지표에 폐암검진 수검률, 치매 의료이용, 근골격계 의료이용지표가 추가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역 및 사업장의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폐암검진 수검률지표’, ‘치매 의료이용지표‘, ‘근·골격계 의료이용지표’ 3종을 신규로 추가한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지표’(이하 건강지표) 총 60종을 8월 19일부터 제공했다고 밝혔다.공단은 2015년 부터 지자체(보건소 등) 및 100인 이상 사업장,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지역 및 사업장 단위별 건강검진 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아시아, 남미지역 국가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제18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오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로 제18회 차를 맞이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WPRO),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국내․외 유관 기관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지원을 위해 2004년부터 주최해 온 국제행사로, 작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6일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중도중복장애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병원학교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9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병원학교는 병원 내에 설치된 파견학급 형태의 학교로, 장기 입원이나 지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업 기회를 부여하고 또래 관계를 유지시켜 주며 학습 및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 2021년 보건복지부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지정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일산병원은 어린이 재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 6일부터 9일까지 복지용구 신규 품목‧제품 급여결정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급여결정을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자는 기존 복지용구 18개 품목 외 새롭게 급여를 원하는 품목의 견본품 제출이 가능해야 하며, 급여결정을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자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신청 제품을 200개 또는 5000만원 이상 국내 유통한 실적(소매판매에 한함)이 있어야 한다. 다만, 고령친화우수제품(사용성평가 포함)은 유통실적 제출이 면제된다. 대신 최근 1년간 200개 또는 5,000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요로결석’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지난해 30만명을 넘었으며, 총진료비는 3634억원이었다.요로결석(N20-N23)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9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요로결석(N20~N2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27만 8000명에서 2020년 30만 3000명으로 2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3차 의사·약사를 포함한 개방형직위·전문인력 25명을 채용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민간의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지원과 조직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1년 제3차 개방형직위 및 전문인력을 25명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모집분야는 건강지원센터장(의사), 건강서비스부장 개방형직위 분야와 기획/경영전략, 자금운용, 비급여관리, 세무사, 회계사, 수사관, 안전관리, 약사, 실증연구, 빅데이터, 보건학, 보건의료통계연구 14개 분야이며, 지원서는 오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의 ‘댐’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 신순애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지난 17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건보공단 빅데이터 정책에 대한 사업 주요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건보공단은 한국판 뉴딜, 데이터3법 개정 등 정책 및 대외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 빅데이터전략본부를 신설했다.조직신설과 함께 1월 1일부터 본부를 이끌어가게 된 신순애 신임 본부장은 “조직 신설 이후 데이터댐 구축, 데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원가분석 업무 관련 중요 성과로 건정심 내 ‘의료비용분석위원회’ 설치를 들었다.이를 통해 정기적으로 원가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상대가치기획단과 함께 상호보완적 체계로 이끌어가도록 사무국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는 지난 1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전략본부 신설후 맡게된 원가분석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올해 1월 1일 신설된 빅데이터전략본부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급여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를 적기 지원하고자 급여분석 업무를 이관받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빅데이터 모형을 사무장병원·면대약국 적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7일 전문기자협의회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기자간담회에서 사무장병원 적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사무장병원·면허대여약국 적발은 급여상임이사 산하 의료기관지원실 소관 업무이지만, 건보공단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업무계획을 밝힌 가운데 업무 중 빅데이터 모형을 활용한 주요 적발하는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자리한 것이다.의료기관지원실 조사지원부 박향정 부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어깨와 손목 등 관절통증으로 알려진 ‘건초염’이 50대 환자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 ‘건초염(M65)’ 질환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건초염 진료인원은 2016년 151만6000명에서 2020년 160만3000명으로 8만7000명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4%다.구체적으로 남성은 2016년 58만6000명에서 2020년 65만 명으로 11.0% 증가했으며, 여성은 2016년 93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 노동조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간보험사에 의료데이터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난하고 나섰다.11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하 건보 노조)은 '건강보험공단은 심평원의 건강보험 파괴행위를 이어가면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지난 7월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민간보험사들에게 의료데이터 제공을 결정했다.이에 대해 건보 노조는 "건강보험의 사업목적을 위해 축적한 국민들의 의료데이터를 민간보험사들의 이윤극대화를 위한 상품개발에 활용하라고 내준 것"이라며 "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