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올해 1360억원을 투입하는 보건의료 국제공동연구의 세부 사업 내용이 주목되고 있다.국제공동연구는 글로벌의사과학자양성, 연구중심병원 육성 등 의료분야부터 글로벌 파트너링 우수신약 개발과제 지원, 혁신형의료기기기업 기술상용화 지원 등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2024년 복지부 국제공동연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글로벌 연구개발(R&D)사업 추진 계획과 REP(제안요청서)를 안내했다.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해 여러 R&D의 많은 재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에서 환자 개인정보 보호제공이 미흡한 부분을 확인해 대상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다.또한 개보위와 복지부, 보건의료정보원, 심사평가원은 EMR 인증기준 및 청구소프트웨어 적정성 검사 기준을 구체화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0일 2024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먼저, 개인정보위는 의료기관의 환자 개인정보 유출사건 후속으로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6~9월 EMR 시스템을 제공하는 상위 5개 사업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4년 갑진년 새로운 보건의료 사업과 이를 이끌어갈 리더를 모집하고 나섰다.복지부는 최근 공고를 통해 올해 진행될 새로운 사업인 ‘국가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사업단장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100만 명 규모 한국형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구축먼저 ‘국가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뽑는다. 이번 사업은 한국형 통합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정밀의료 등 바이오헬스 혁신 및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첫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사(의료인) 면허관리’ 방안에 시동을 거는 한편, ‘의대정원’ 문제는 의학교육 질 향상 방안을 본격 논의 하기로 했다.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공동개최한 ‘의료현안협의체 제24차 회의’에서는 이 같은 논의가 이뤄졌다.우선 복지부·의협은 의료인 면허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론했다.복지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오늘은 의협에서 계속해서 검토요청했던 의료인 면허관리를 논의했다”며 “이는 이전까지 논의한 정책패키지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처음으로 열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복지부가 지난 1년간 성과를 강조하며 협력을 당부한 반면, 의협은 의대쏠림에 대한 우려와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를 우려했다.다만 의대정원 정책에 대한 충분한 양자 협의가 필요하다는데에는 정부와 의협 모두 공감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개최한 ‘의료현안협의체 제24차 회의’ 모두발언에서는 이 같은 입장이 확인됐다.복지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모두발언(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대독)을 통해 “지난해 한해동안 정부는 의협의 적극적 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권역의 책임의료기관 1개소와 지역책임의료기관 14개소를 모집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1개소) 및 지역(28개소)을 대상으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1개 권역 및 14개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을 추가로 선정한다.1개 권역책임의료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올해 1차 장애인 건강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장애인 건강주치의·치과주치의 확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등 장애인 건강권 보장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4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신년 계획을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장애인단체장 및 임직원, 장애계 전문가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으며, 2024년 주요 장애인 정책 추진 과제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재생의료기술 개발에 6000억을 투입하는 등 연구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국가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민간연구 지원 현황을 설명했다.이는 전임상시험 투자가 부족하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정부 지원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한 것이다.복지부는 “정부는 희귀·난치·중대 질환에서의 재생의료 기술의 중요성과 미래 전망을 고려해 유전자가위와 같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유전자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국가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민간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업무를 사회보장정보원에 위탁하는 등 관련 시행령이 개정된다.보건복지부는 8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이다.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고독사 에방 협의회의 구성을 일부 변경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내용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2023년 9월 14일 공포, 2024년 3월 15일 시행).이에 따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국민들의 간병 부담 경감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21일에 발표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개선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필요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환자에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사재기 의심 의약품 의심기관을 현장조사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상 기관은 약 400개소로 약국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5일 백브리핑을 통해 수급불안정 사재기 의심기관 약국·의료기관에 대한 관할 지자체 합동 현장조사 시행계획의 세부 내용을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 2종(슈다페드정, 세토펜 현탁액 500ml)에 대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사재기 의심 약국·병원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5일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약사법 제69조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 2종에 대해 이뤄지며, 1월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대상이 되는 의약품들은 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 의료보장혁신과가 ‘지역의료정책과’로 개편돼 지역의료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재난의료과는 ‘재난의료대응과’로 기존의 업무를 이어간다.질병청 예방접종기획과는 일몰이 1회 연장돼 오는 6월까지 업무를 계속해 나간다.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각각의 자율기구 3개과(복지부 2과, 질병청 1과)에 대한 방침이 결정돼 이같이 운영되고 있다.우선 복지부 자율기구 2개과(의료보장혁신과, 재난의료과)는 존속기한(2023년 12월 28일까지, 각각 6개월 연장)이 끝나 폐과되고 동시에 ‘지역의료정책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건보재정 내 ‘혁신계정’을 신설해 저평가된 필수의료에 맞춤투자한다.보건복지부는 4일 개최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강원 지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필수의료 분야의 재정지원 확대 방안과 의료시장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급여 관리 방안, 강원도와 같이 의료기반이 취약한 지역에서의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육성방안 등을 제안했다.우선, 필수의료 분야에 재정을 과감하게 투자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내에 ‘혁신 계정’을 신설한다.이를 통해 업무강도와 소모되는 자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참여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확대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총 61개 시·군·구, 8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해 1월부터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자원 등을 연계해준다.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말 5기 상급종병이 새롭게 지정된 가운데, 진료권역별 소요병상이 총 2160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본지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와 이에 앞서 개정·발령한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수’를 비교해 권역별 병상증가를 함께 확인했다.복지부가 발표한 5기 상급종병은 기존(4기) 상급종병 중 44개소와 신규 지정된 3개소(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건양대병원·고신대복음병원)로 총 47개소이다.5개 상급종병수는 4기보다 2개소 늘어난 숫자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부터 입원·수술 등 필수의료에 수가가 가산(비필수 분야 삭감 재정분) 되고, 산정특례 질환 확대, 2세 미만 입원진료비 본인부담 제로화 등 새로운 의료정책이 적용된다.응급환자 중증도 일원화와 심뇌혈관질환 전문치료 네트워크 도입이나(1분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비 지원(상반기) 등 준비가 필요한 정책도 있다.보건복지부가 최근 ‘2024년 달라지는 보건복지 정책·제도’ 64개를 소개한 가운데, 본지는 보건의료와 관련된 정책 25개를 뽑아 정리했다.◆필수의료 보상 강화 수가제도 개편= 입원, 수술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올해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의료인 부족과 공정보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복지부는 약자복지, 필수의료 확충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이라는 가치 하에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고 회고했다.이어 “코로나19라는 기나긴 터널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무너져가는 필수·지역의료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적극 시행하고, 보건의료 분야 R&D 투자 확대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국 응급의료기관의 최종치료제공률이 90.5%로 전년보다 1%p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412개소 중 A등급기관은 125개, C등급기관은 52개로 확인됐는데, A등급 기관에게는 인센티브를 C등급 기관에는 과태료부과 조치를 각각 시행하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9일 전국 412개(2023년 6월 기준)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기관이 3개소 추가되면서 총 10개소가 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 하반기에 추가로 3개의 유전자검사기관이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 이하 ‘DTC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DTC 인증을 받은 검사기관은 총 10개 기관이다.신규 인증기관 3개소는 △메디젠휴먼케어 △엘에이에스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이다.DTC 인증제는 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 소비자의 유전정보 보호 수준, 유전자검사의 전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