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협이 한방난임치료(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유효성과 긍정적 여론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국가의 지원과 제도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30일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유일한 초저출산국이 됐다는 통계청 발표와 관련하여 “난임부부들의 임신을 돕는 한의약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 발표’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협이 최근 적발된 불법수입 한약재와 관련해 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식약처에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는 28일 성명을 통해 "최근 적발된 불법수입 한약재와 관련해 이는 국민과 한의사 모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심각한 사안"이라면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 차원에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불법수입 한약재에 대해 보다 철저하고 강력한 관리감독을 실시할 것"을 식약처에 요구했다.앞서 지난 27일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식약처와 협업하여 약사법 위반혐의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는 29일 헌법재판소 의 1인1개소법에 대한 위헌 여부 결정을 앞두고 치협이 의료기관 중복개설·운영 금지를 담은 1인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27일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1인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주제로 협회 회관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1인1개소법은 기존 의료법 33조 8항에 대해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내용이 보완된 양승조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 발의 내용을 토대로 마련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협이 현재 입법불비 상태의 전문의약품 사용에 대해 포터블 엑스레이 사용과 같이 희망하는 한의사의 선제적 사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혀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리도카인 약침투여로 환자를 사망하게 한 한의사에게 악품을 공급한 H제약회사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 이 같은 검찰의 결정은 한약과 한약제제 이외에도 통증 감소를 위한 리도카인 등 전문의약품을 한방의료행위에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 한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보건당국이 불법 광고를 실은 병원 앱들을 무더기로 적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시에 허위 광고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피해자들에 따르면 광고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성형수술을 해주겠다고 병원으로 유인한 뒤 그 보다 비싼 금액을 제시,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병원에 유리한 좋은 후기를 남겨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우며 소비자로부터 불법광고를 유인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다. 이는 양악수술 분야도 마찬가지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은 16일 “턱이 아프고 양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유디는 지난 13일 원익로보틱스와 ‘치과 교육 로봇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사는 치과 교육 로봇 서비스 사업의 기획, 기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인 협업과 시범운영을 통해 치과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플랫폼 기술을 만드는 것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원익로보틱스의 로봇 전문기술과 유디가 컨설팅 하고 있는 전국 120여개 유디치과 병·의원이 다년간 쌓아온 치과 서비스 분야의 노하우를 결합해, 치과 교육용 뿐만 아니라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리도카인을 투여하는 것 자체가 현대의학의 약리학적 기전에 따라 쓰는 것이다. 통증경감을 이유로 한방의료행위 시의 수단이 될 수는 없다”의사출신의 한 변호사는 14일 본지(일간보사·의학신문)과의 통화에서 한의사 전문의약품 사용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리도카인 약침투여로 환자를 사망하게 한 한의사에게 악품을 공급한 H제약회사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 전문의약품 사용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혁용 한의협 회장은 이 같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협이 한의사에게 리도카인을 판매한 제약업체에 대해 검찰이 내린 불기소 처분을 두고 이는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이 합법임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앞으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 리도카인 사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13일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리도카인 등 전문의약품 한의사 사용 논란의 시작은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3월 경기도 오산시 소재 A한의원에서 목 주위 통증치료를 받던 환자가 마취제인 리도카인 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첩약급여화 추진에 대한 한의계 내부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한의협의 첩약급여화 추진 의지가 굳건하다. 시범사업 추진 준비에 흔들림은 없다는 것이 한의협의 현재 입장이다.지난 6월 최혁용 한의협 회장의 '한약제제분업' 중단 선언 이후 한의계 내부의 첩약급여화 반대 여론은 다소 진화된 편이다. 그럼에도 한의계 내부에서는 첩약급여화에 대한 반대 분위기가 여전히 남아있다. 광주 등 대다수 시도 지부들은 첩약급여화 지지 혹은 제제분업 재논의 불가라는 조건부 지지를 중앙회에 연이어 표명한 반면 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 이하 정책연구원)은 오는 27일 협회 5층 강당에서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1인 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정책포럼은 민경호 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오승철 변호사가 ‘1인 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준래 변호사, 법무법인 오킴스 김용범 변호사(치과의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재용 정책이사,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공동대표의 패널토론이 이뤄지며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교정과 전문의를 독립적으로 두면서 대학병원 수준의 치료와 협진을 제공하는 치과의원이 확장 개원해 주목받고 있다. 굿플란트치과의원은 지역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종합적인 치아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약 300평 규모로 최근 확장 개원했다. 이에 따라 굿플란트치과의원 강한승 원장은 지역민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높은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한승 원장에 따르면 굿플란트치과의원은 지난 2010년 개원해 확장 이전부터 기존 치과병원과 달리 대학병원처럼 전문 진료분야별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협이 식약처가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소분 포장 허용을 규탄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이미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한약재 원료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분 판매로 인해 비의료인의 실질적 한약 처방이 가능해 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은 성명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건강기능식품 소분(小分) 포장 허용’을 추진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규탄하며, 관련 법률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구매자 요구에 따른 맞춤포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는 8월 휴대용 엑스레이 선도 사용을 예고했던 한의협이 합법적 사용 사례 마련을 놓고 현재 고심 중에 있다.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의 안전관리책임자 선임의무가 면제이기는 하나 한의사의 휴대용 엑스레이 사용 자체를 안된다고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의협은 현재 법적 논쟁까지 각오하는 참여·협력기관을 물색하는 한편 합법적 사용 사례 마련을 위한 심층적인 법률 검토를 실시 중에 있다.앞서 한의협은 지난 5월 기자회견을 열고 혈액검사 확대 사용과 8월 중 엑스레이 선도 사용 계획을 밝힌 바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내 한의과 진료실이 다양한 피부색의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한의학의 국제화에 성공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개막전에는 만성 근육통이나 연습 중 부상으로 오는 선수들이 많았지만, 경기 중에는 순간적인 근력을 이용하면서 나타나는 근육의 당김이나 근육의 손상으로 한의과 진료실을 찾는 선수들이 많아졌다.특히 각국 선수들은 침, 부항, 추나 치료 등으로 즉각적인 호전 반응이 나타나는 것에 놀라워했으며 도핑에 대한 부담 때문에 아파도 단순한 처치나 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계가 의협의 첩약급여화 안전성·유효성 검증 요구에 대해 무리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앞에서 첩약 급여화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열고 첩약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문제삼고 이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요구했다.의협은 이날 과학적 검증 및 관리 기전 마련을 위해 ▲처방 및 조제 내역서 발급 의무화 ▲ 의료계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한방제도혁신위원회 마련 등을 요구했다. 특히 한방제도혁신위원회를 통해 한방 전반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며, 안정성·유효성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계 압박 속에 혈액검사 수탁기관 물색에 어려움을 겪던 한의협이 최근 소형 수탁기관을 확보해 일부 지역에서 혈액검사를 우선 실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한의협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실시 중인 혈액검사 수탁을 소형 수탁기관과는 별도의 운송망 확보를 통해 8월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 5월 기자회견을 통해 한의사 혈액검사 실시 확대를 하반기부터 시작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의협은 최근 의료서비스 MRO 기업인 UBML과 업무협약을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 이하 정책연구원)은 최근 제8호 이슈리포트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도약을 위한 회비납부의 의미’를 발표했다.이번 8호 이슈리포트는 회원들의 협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가입과 회비를 납부해주길 권장했다. 또한 최근 새롭게 협회에 가입 및 회비를 납부하는 개원의 수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슈리포트에 따르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협회비는 타 보건의료단체에 비해 최대 23만원 저렴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2018년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정면이나 측면에서 볼 때 아래턱이 넓고 옆선이 심하게 각이 져 보이는 턱을 우리는 흔히 ’사각턱’이라 부른다.사각턱은 유전적인 요소 혹은 이갈이와 비대칭과 같은 후천적 저작근의 발달 두 가지가 경합한 형태로 나타나며, 환자의 경우 하악각 절제술, 외피질골 절제술, 교근축소술 등의 수술로 문제해결이 가능하다. 다만 심한 부정교합의 경우 사각턱 수술만 단독으로 받는 것보다 교합까지 함께 교정해 주는 턱교정 수술을 같이 시행한다면 기능과 심미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협의 주요 추진사업 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첩약급여화의 경우 약사회의 반대에도 시범사업 실시에 추진력을 얻고 있다. 특히 논란이 된 원외탕전실의 인증기관 추가가 복지부로부터 이뤄졌다. 반면 한의협이 사용 확대를 천명한 혈액검사는 의협의 반대로 수탁기관 물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진에 난항을 겪는 중이다.◆ 첩약급여화, 약사회 의문부호에도 원외탕전실 복지부 추가인증 등 순항 첩약급여화는 한의협이 현재 총력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지난달 최혁용 회장은 한의계 내부 반대여론을 진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