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간협은 감염병에 대한 발빠른 대응 체계에 박수를 보내며,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 적극적인 대처 등을 강조해야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책 논의를 위해 마련한 '보건의약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최전선에 서있는 간호사 등 의료인에 대한 격려를 보냈다. 신경림 회장은 "의료기관 현장의 간호사뿐만 아니라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보건소 근무자들, 국민 모두가 잘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방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생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감염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교육기관 등에서도 현장 실습을 자제하는 모양새다.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용산 글로탑 비즈니스센터에서 간호 교육 관계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현안 파악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일부 대학교에서는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 자제하고 보건·의료계열 현장실습 및 봉사활동 중단 등을 권고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역시 간호 실습을 중단하는 곳이 늘고 있어, 간호 관련 학생들의 교육·학점·국가고시 등에 차질이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수술 중 간호사 성추행 사건에 대한 불인정 판결에 대해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이하 간협)는 법원이 수술 상황이라는 단편적인 정황만을 고려해 의사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성추행을 무죄로 판단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간협은 “간호사가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공헌한 업적을 기리며 WHO 최초의 ‘세계간호사의 해’로 선포한 연초에 이와 같은 우울한 판결을 접하는 43만 간호사들의 참담한 심경에 침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간협은 “해당 의사의 평소 품행을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일선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임금수준은 간호사의 임상경력과 지위, 의료기관 유형, 지역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8만여 명의 간호사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총 3742명의 병원 간호사의 월평균 임금은 359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체간호사를 일반간호사와 관리직간호사로 구분할 경우, 일반 간호사의 월 임금은 평균 354만원이고 관리직 간호사의 월 임금은 평균 437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간호사 대상 임금수준 결정요인 분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 세계 간호사의 해를 맞아 간호법 제정 실현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신경림 회장은 “세계보건기구(WHO)는 보편적 건강 보장을 실현하는 데 있어 간호사가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격려하기 위해 올 해를 세계 간호사의 해로 헌정했다”면서 "또한 올 해는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이에 맞춰 협회도 보건의료 개혁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최우선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병상이 13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병상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 같은 증가추세는 올해 초 상급종합병원과 서울소재 병원의 참여 제한을 완화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복지부가 설명한 가운데, 실상 수도권 대형병원의 병실 확대로 이미 인력난에 시달리던 지방병원들의 간호인력난을 정부가 외면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30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올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는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을 둘러싸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간호계 내부 갈등이 더욱 심화된 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올해 초 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단체 인정로 인정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단체로 규정하는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간호사들의 반대가 심해지자 통과가 보류됐다.최도자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으로 간호계 내부 갈등은 다시 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과 '간무협 법정단체법' 국회 통과를 각각 추진 중인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가 20대 국회 내 극적 법안 통과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지난 10일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종료된 가운데 간호단독법과 간호조무사 법정단체법 모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를 넘는 데 실패했다.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을 다룬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21일 법안소위에서 논의되었으나 소위 내 의원 간 의견차로 인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됐다. 기동민 보건복지위 법안소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사 업무영역의 확대에 따라 수요와 중요성이 늘어났음에도 간호인력 이탈과 높은 이직률로 인한 간호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간호인력 채용에 있어서 문호를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선진 간호인력 체계 고찰과 한국의 간호인력 체계 정립 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진행된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새로운 인재채용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일옥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학 전공이 아닌 비 간호학 전공자를 위한 교육제도가 경직된 상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서울시간호사회가 커뮤니티케어 사업 성공과 간호법 제정,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상 추천 등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는 지난 28일 광화문에서 보건의료전문지를 상대로 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박인숙 회장은 서울시간호사회가 올 한해 실시한 주요 사업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간호사회는 최근 실시한 세미나 전반에서 커뮤니티케어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실제 지난 9월 동경간호협회와의 교류차원에서 실시된 서울시간호사회 공동세미나에서 이인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격론 끝에 또 다시 심사가 연기되자 간무협이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지난 26일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간무협은 "법정단체 인정은 헌법 제21조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며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와 법안 검토를 한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모두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설립 근거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간무협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고령화와 감염병, 일차의료서비스 등 보건의료 관련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간호사의 역할 극대화를 위해서는 업무범위 확대와 간호법 제정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국제간호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ICN)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제20회 Asian Workforce Forum(AWFF) 개최 관련 인터뷰를 본지(의학신문·일간보사)와 진행했다.AWFF는 아시아 11개국의 간호협회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11일 지역의료 강화대책이 정부로부터 발표됐으나 반쪽짜리 계획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지역우수병원을 지정해 키워 나감과 동시에 공공병원 기능보강에 힘쓰겠다는 것이 강화대책의 주요 골자이나 이에 대한 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중장기 활용 방안에 대한 계획이 특히 부재하다는 이유에서다.이러한 가운데 과거 한차례 의료계에서 화두가 됐던 공중보건간호사제도가 최근 다시 거론되는 중이다. 병원계 일각에서는 남자간호사에 대한 공중보건간호사제도를 도입해 지방공공병원의 의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 제정에 대한 간호계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회장 신경림)는 지난 20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간호법 제정과 이를 위한 공청회 개최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현재 인구 고령화, ICT 기술과 생명연구의 발전, 의료비 증가, 만성 질환의 증가는 보건의료의 개념을 질병관리에서 건강과 웰빙으로, 사후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의료기관에서 지역사회 속으로의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간호사의 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등장하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복잡하게 얽혀있어 풀기 힘든 문제를 일컫는 단어로 사용된다. PA(Physician Assistant)로 불리는 진료보조인력과 관련한 문제들은 ‘의료계판 고르디우스의 매듭’ 중 하나다. 이들의 불법 의료행위 문제는 국정감사와 각종 토론회의 단골 지적거리이나 국내 의료 환경적 요인과 의료단체 간의 입장 차이 속에서 풀리지 않는 미해결 문제로 남겨진 실정이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들은 현재 PA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으며, 어떠한 합법화 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인력의 역할 확대 아래 직역 간 상생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법정단체 인정 등 실현 방법에 있어서는 서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이하 간협)는 최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와의 갈등을 끝내고 상생의 길로 가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했다.지난 7월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간호협회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간호업무를 하는 직종”이라면서 “두 직역이 갈등관계로 갈 경우 그 피해는 국민 몫이란 사실을 알아야한다. 서로 상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조무사 차별 철폐와 함께 국회 논의 지연 중인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통과와 간무사 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전국 간호조무사 결의대회가 지난 3일 국회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약 1만여명의 간호사들이 참가해 세를 과시했다.앞서 간무협은 지난 7월 15일 개최된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6월 국제간호협의회(ICN) 학술대회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운동을 벌였던 간호협회가 이들의 노벨평화상 추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범국민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위원장 김황식)와 3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 기자회견을 가졌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범국민노벨평화상 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2017년 추천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본위원회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01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계 최대 행사인 ‘간호정책선포식’에서 각 정당 국회의원들이 간호법 제정을 약속하고 나서는 등 정치적 성과를 간호협회가 거뒀다. 그러나 학생들의 동원논란과 더불어 참여 인원에 비해 협소한 행사 공간 등에 문제를 겪어 오점을 남기게 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2019 간호정책 선포식에는 국회 이주영 부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화당 정동영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20년 3월까지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법제화해야 하는 가운데, 전문간호사 업무범위에 처방권을 포함할 것을 제안하는 간호계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현재 전문간호사의 직무가 의료법에 명시되지 못함에 따라 전문간호사가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진료행위’를 한 경우는 의사의 지시나 위임 여부와 무관하게 무면허 의료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실제 가정전문간호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분야의 전문간호사는 법적으로 아직까지 전문간호사 업무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가운데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