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대학교 쳇 첼리(Chet Chealy) 총장 일행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간병 문제 등을 논의했다. 1960년 설립된 프놈펜대학 7개 학부에 3만6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캄보디아 최고의 명문 대학이다. 그동안 국내 여러 대학 및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그동안의 교류가 양국 대학의 교육 관련 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방문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쳇 첼리 총장 일행은 먼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고대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대종 차 의과학대학교 AI보건의료학부 교수가 지난 13일 여성회관에서 개최된 포천중‧일고 총동문회 주관 신년인사회에서 ‘개교70주년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개교70주년 기념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한 최대종 교수는 포천일고 19회 졸업생으로 현재 차 의과학대학교 AI보건의료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최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핵심 분야인 병원행정 및 경영시스템을 혁신하고 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세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소아 당뇨 환자는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라는 질병 특성상 가정 경제 부담이 매우 큰 만큼 적절한 치료와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국가가 전 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국가 책임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15일 최근 발생한 소아 당뇨 환자 일가족 사망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소아 당뇨는 확진되더라도 진료만 꾸준히 잘 받으면 충분히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제도적 결함 탓에 부모와 소아 당뇨환자 모두 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난소암은 자각증상이 없다. 따라서 발견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자궁경부암검사의 경우 공단 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만 난소암을 검사할 수 있는 질초음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여성들이 간과하기 쉽다. 난소암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을 위해 관련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난소암은 90% 이상이 난소 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이다. 대부분 원격부위로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무증상이어서 처음 진단을 받을 때 약 2/3가 이미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기 때문에 여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척추전문 부산우리들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이상진, 황병욱 신경외과 전문의가 15일 공동 취임했다.이상진 병원장은 부산대 의대 졸업 후 고려대 의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군의관 제대 후 우리들병원에 입사하여 낙민동 시절인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부산우리들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병원이 동래구 온천동 이전한 뒤로는 명예원장으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다시 부산우리들병원 병원장을 맡게 됐다.황병욱 병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이산희 교수는 지난해 12월 단일공 로봇수술 기기 ‘다빈치 SP’를 도입한 이후 1월 11일 첫 수술 집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존의 Xi 로봇수술기기는 3~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만들어 수술을 진행하지만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한 번의 절개만으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다빈치 SP는 1개의 3차원 고화질 카메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근 충남 태안의 한 부부가 소아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8세 딸과 동반자살한 비극적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부부는 수개월간 병원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당뇨 환자는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해 가족과 간병인 도움이 필요한데 치료비 비용 부담이 커 소아당뇨 아동의 정부 지원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에 한해 고가의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측정기와 송신기. 혈당측정 소모품의 건강보험을 적용 중이다. 간병인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십이지장에 빛을 쬐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술기의 효과가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치료로 당뇨 마우스 몸무게와 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15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 IF 14.0)에 게재됐다.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바꾸는 치료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 효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지역 필수의료 및 응급의료의 허리 역할을 맡아온 전국 종합병원들이 코로나 이후 병원 경영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고사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종합병원협의회(회장 정영진, 강남병원장)는 10일 ‘지역 종합병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지역 필수의료 및 응급의료의 중추 역할을 맡아온 지역 종합병원들이 의료전달체계의 왜곡과 의사인력난 및 급격한 인건비 상승 등으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호소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석수경 수일통상 대표가 12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전달된 기부금은 병원의 의료 서비스 향상과 환자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과 만나 진행한 발전기금 전달식은 12일 이사장 집무실에서 진행했다. 서유성 의료원장, 이성진 의료원 대외협력사업단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임정임 CEO건강과학대학원 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석수경 회장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2억 5천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12일 ‘올림픽 의료지원단 출정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지원단이 참석하여 ▲박일환 의료책임자(권역외상센터장)의 출정보고, ▲고대현 대표(응급구조사)의 선서, ▲어영 부원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선수 부상 최소화를 통해 더욱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든다는 목표로 본원에서는 '올림픽 병원’' 운영을 위한 선수 전용 병상과 치료 공간, ‘Fast Track’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허리나은병원이 병원을 신축 이전을 완료하고 9일부터 새로운 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허리나은병원은 서울 강동구에 지하 3층, 지상 6층의 최첨단 디지털병원으로 신축 이전했다. 2008년 9월 1일 개원한 허리나은병원은 ‘좋은 사람들이 좋은 문화를 만들고 가치 있는 일을 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척추 및 관절 질환에 중심을 두고 진료를 해 왔는데 이번에 병원을 확장 이전 한 것이다. 현재 이재학 대표원장과 김민성 병원장을 중심으로 특화된 크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재학 대표원장은 “정성어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성애병원은 12일 오전 개원 56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개원 기념식을 갖고 환자중심 병원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석호 이사장을 비롯해 장석일 의료원장, 심규호 병원장, 김영진 기획조정실 실장, 박창한 의무부원장 등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과 함께 前한화 63시티 김광성 대표의 기부금 전달식도 이루어졌다.김 前 대표는 성애병원 개원기념일 행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평소 어머님의 진료 때문에 자주 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2024)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전문서비스(질병검사전문)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07년 제정돼 올해 18회째를 맞는 고객감동경영대상은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해 소비자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선진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기관 및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다. 재단은 최고의 검사 품질을 바탕으로 임상진료 및 의학연구를 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척추·관절·심뇌혈관 진료 중심의 종합병원인 윌스기념병원(박춘근, 이사장 겸 의료원장)이 2002년 개원 이래 지난 2023년까지 척추 내시경수술 20,000례를 달성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절개부위가 작아 척추나 근육, 연부조직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감염 위험이 낮다. 출혈이 거의 없고, 환자 몸에 주는 부담이 적기 때문에 고령이나 만성질환자, 심뇌혈관질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수술방법이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최소침습 척추 내시경수술은 척추 수술에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뇌전증 가정 내 대학(원)생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에필라이저 프로젝트(Epilizer Project)’를 추진하면서 오는 2월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2023년도부터 진행한 ‘에필라이저 프로젝트’는 뇌전증을 가진 가정들이 겪는 어려움에 함께하는 사회적 지지와 연대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준비됐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11일 아이들을 위해 누리미지역아동센터에 사회공헌 후원금을 전달했다.양 기관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쓰기로 했다.누리미지역아동센터(사)깨달음과 나눔 강성구 센터장은 “지난 연말 협회에서 주신 보건위생용품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육비, 기초학습비 지원 등에 쓰여 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연 병동간호부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주관 ‘2023 중소병원 ‘Best Nursing 공모전’ 에서 동상을 수상했다.‘Best Nursing 공모전’은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프로그램 일환으로 우수간호사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모범간호 과정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연 간호사는 2022년 공모전 은상 수상에 이어 2023년 동상을 수상하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모범 간호사로 인정받았다.이지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정회정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정형외과, 사진)가 지난달 16일 열린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국내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정회정 교수는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지 ‘Hip &Pelvis’에 논문 “Analyzing the Risk Factors of Mortality after Osteoporotic Hip Fractures Using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Sample Cohort 2.0 Database”를 게재했다.해당 논문은 국민건강보험 표본 데이터베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대동맥혈관센터가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 장비인 ‘E-vita OPEN NEO’를 이용한 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수술에 성공한 이래, 국내는 물론 아시아 단일 의료기관 기준 최다 기록이다.‘E-vita OPEN NEO’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의 한 종류로, 한 번의 수술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 대동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수술이다. 대동맥류 또는 대동맥 박리가 발생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부위는 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