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질평가 기준에 ‘입원전담전문의 운영’ 지표를 추가하고, EMR 인증을 본지표로 전환하는 등 변화가 이뤄졌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을 위한 기준’ 일부개정을 발령했다. 개정된 기준은 지난 12일부터 적용중이다.이번 기준 개정은 의료질평가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2024년 종합병원 의료질평가 지표명을 변경하고, 일부 지표를 신설 및 삭제하도록 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환자안전 평가영역에서 ‘입원전담의 운영’ 지표가 신설됐으며 평가지표 가중치는 상중하 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 의료기관의 인건비 국고보조금 신청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한다.보건복지부는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2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장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비상진료체계를 운영 중인 의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등에 대한 인건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2024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4월 9~12일)해 ‘4주기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안)’을 심의하고 그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 여부 평가를 통한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에 근거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이는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6대 암검진까지 총 9개 검진유형에 대해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다.이번 4주기 평가에서는 검진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체계에서 활용중인 진료지원간호사(PA간호사)를 2715명 증원해 1만2000여 명까지 늘린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중수본에서는 진료지원간호사 교육계획을 논의했다. 상급종합병원 47개소와 종합병원 중 328개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료지원간호사로 활동하는 인원은 3월 말 현재 8982명이며, 2715명을 증원할 계획이다(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중증·응급 심장전문수술에 대해 상급종병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시행하는 ‘문제해결형 심뇌혈관 네트워크 사업’을 모니터링해 사후보상한다.보건복지부는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0차 회의를 박민수 부본부장(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 결과 및 지시사항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 결과 및 지시사항 이행방안이 논의됐다.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천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증원 2000명에 대한 변동 가능성이 연이어 화두가 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5월 발표 전까지 정해진 절차대로 의대 정원 모집요강 시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도 전일 브리핑일 통해 1년 유예안 수용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겠다’에서 ‘검토할 계획이 없다’로 입장을 번복하면서 내년 증원 규모에 대한 입장은 확고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오석환 차관은 9일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재개 현황’ 브리핑에서 의대증원 조정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2000명 증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신규 지역을 추가해 2차 사업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신규 참여할 광역(시·도) 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주치의가 참여 아동에게 3년간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포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참여는 치과의원 소속, 아동 치과주치의 교육과정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파견 군의관·공보의의 의료사고로부터 소속 의료인력과 동일하게 법적 보호를 받도록 지원하고 책임보험 가입을 검토한다.간호 인력 추가확보를 위한 무급휴가 간호사 근무 방안도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9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중환자실·응급실 등의 진료역량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장을 지키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들을 지원하고 의료 현장의 의료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계에 정원에 대한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조정 자체는 현재까지는 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단, 현장 혼란을 감안할 때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 정부가 납득할 과학적·합리적 근거를 제시해야한다는 점 역시 거듭 강조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의대 증원 논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조규홍 제1차장이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실손보험 문제를 의료개혁 특위에서 논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제시된 문제들은 실손보험 보장범위, 공사보험연계, 비급여보고, 보험사기 방지 등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중대본에서 논의된 ‘실손보험 개선 추진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정부는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2000명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대안이 제시된다면 논의가 가능하다고 시사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1차장은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 여러분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응해주길 바란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처방약을 검사평가 없이 1회 30일 이내 처방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건강보험 공사보험 연계 등을 추진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조규홍 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요양기관 의약품 처방 급여요건 한시적 완화 계획 △실손보험 개선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우선 ‘처방약 급여 한시적 완화’는 의료현장 혼란에 따른 재처방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다.치매, 만성편두통 등장기적인 복약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은,일정 기간마다 검사평가를 거쳐야 재처방이 가능하지만, 의사 집단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3월 기준, 공보의 총 3167명이 보건소·보건지소(85.5%),국공립병원(6.1%),교정시설(3.0%) 등에 근무하고 있다.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백롱민 신임단장은 분당서울대병원장 및 건강보험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 사업단의 과제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했다.특히 백 단장은 바이오 빅데이터 및 정밀의료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관계부처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보건의날 행사에서 정부 훈장을 의료인 3명이 수상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5일 개최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3명, 대통령표창 2명 등 유공자 총 2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故 로제타홀 미국감리교회 의료선교사는 43년간 장애인 복지 및 여성의료인 양성에 기여했다.로제타 선교사는 여성, 어린이 사회적 약자를 치료하며, 점자를 만들어 보급하고, 맹아학교, 농아학교를 설립 운영했으며, 최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올해 투입되는 바이오헬스 2조원 이상의 R&D 투자와 2만명 이상의 인력양성 등 지원방안을 점검하고, 재생의료·의료기기 SW 등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상시안건)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상시안건으로 다루고 있는 규제장벽 철폐방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개소를 만나 필수의료를 논의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개소 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지역 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가 추가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기관장들이 모여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2024년 신규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환자단체를 만나 비상진료체계에서의 의료 이용 어려움과 보완방향을 청취했다.환자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의정과 환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제안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전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3개 환자 단체(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중증질환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실제 병원을 이용하며 겪으시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개원의의 진료지원 장애 사례에 대해 인정하면서 일선 현장까지 한시 허용부분이 전달되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병왕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의료현장 지원에 대한 혼란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질의에서는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개원의가 진료를 도우려 했더니 보건소가 이중등록이 어렵다는 답변을 했다’는 점, 다른 언론보도에서 ‘심사평가원이 의료법을 언급하며 진료를 안 된다’고 한 점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를 위해 공보의·군의관 파견을 1개월 연장하고, 협력병원 중 47개소를 암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보건복지부는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7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했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중수본 전병왕 총괄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료전달체계에 맞는 의료 이용이 이뤄지도록 상급종합병원이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중등증 이하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