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바이오에 집중 투자하고, 바이오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그러면서 충북에는 이를 수행하는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하고 첨단재생바이오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등 지역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북 청주에서 24번째 민생토론회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개최하고 첨단바이오 산학연 전문가, 충북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방향을 제시했다.‘첨단바이오 이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는 의협 회장선거를 주시하는 가운데, 총파업 등의 법적 대응은 이미 검토돼 있다는 입장이다.전공의들에게는 이탈을 위한 집단행동은 처벌대상이나, 정부와의 대화를 위한 대표자 구성은 문제가 없다며 대화를 위한 대표자 구성을 권장하기도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6일 중수본 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현장 질의에서는 오늘(26일) 선출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과와 관련, 최종후보로 오른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과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이슈와 관련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와 의대교수, 의대생 등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신고센터 강화에 나선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전공의보호신고센터 운영 개선 방향을 밝혔다.박민수 부본부장은 “정부는 대학생과 전공의, 교수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이 침해받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공의보호센터를 더욱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도 접수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한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전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이 의대증원에 대한 추진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의료인들에게 정부 대화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진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에서도 의대증원에 대한 후속절차를 밝히면서 이탈 전공의와 사직서를 낸 의대교수들에게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대증원과 의료개혁에 대해 무게를 두고 발언했다.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은 의료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집단행동 대응과 경험을 토대로 평상시에도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대응 체계 전반을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지원 등에 대한 고시를 1개 고시로 통합해 관리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통합 고시’ 제정을 행정예고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4월 9일까지이다.이번 고시는 그동안 개별로 제·개정돼온 5개 고시·규정을 통합해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통합되는 5개 고시는 △외국인환자 적정 유치 수수료율 고시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 등에 관한 고시 △전문인력 양성 및 의료 통역능력 검정 양성기관 지정 등에 관한 규정 △외국인환자 유치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교수들의 집단사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회동이 진행되는 등 국면 전환 여부가 주목된다.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6일) 14시 서울대 연건캠퍼스에서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개혁 관련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지며 의료개혁과 관련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줄 것”을 당부했다.전일(24일)에는 당과 협의해 전공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의료계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마약류 중독 권역치료기관 8개소를 선정하는 한편, 환경개선금 지원 대상으로 인천참사랑병원에 5억원을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의료기관 8개소를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위한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8개 기관은 국립정신건강센터(서울),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경기), 인천참사랑병원(인천), 국립부곡병원(부산·경남), 대동병원(대구·경북), 참다남병원(대전·충청), 원광대학교병원(광주·전라), 연강참사랑병원(제주)이다.권역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중독 치료(입원 ․ 통원) 기능을 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가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개원의 수련병원 파트타임 진료, 수련병원 소속의사의 타 수련병원 진료가 가능해진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 인력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 허용 방안’을 논의했다. 현행 의료법 제33조제1항에 따라 의료인은 원칙적으로 의료기관 내에서만 진료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현장 인력의 피로도 누적에 따라 의사가 의료기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경상국립대를 방문해 총장, 의대학장 등 대학관계자 및 경남도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상국립대학병원 암센터를 둘러볼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발표한 대학별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대학의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위해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정원 확대에 따른 경상국립대의 교육여건 개선 계획을 청취하고 지원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개최됐다.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장기간 지속된 어려운 학사운영 상황에서 학생들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 인력 활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병원 외 의료행위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은 25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비상진료 인력 효율화를 위한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의 한시적 허용 방안을 논의한다”며 “의료진 피로도를 낮추고 대체인력 충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의료 재난위기 ‘심각’ 기간 동안 의료기관 밖에서 의료행위가 가능하도록 적용기준을 마련해 3월 20일 지자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사부족에 대한 근거부족과 의학교육 질 우려에 대한 의료계 지적에 잇따라 반박의견을 제시하면서 문제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학한림원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근거로 삼은 ‘의사 1만명 부족’ 관련 보고서의 해석을 잘못했다는 지적을 재반박했다.한림원은 3개 연구기관(보건사회연구원, KDI, 서울대)에서 의료제도와 수가, 국민 의료소비 행태 변화, 의사 활동분야와 지역별 분포, 인공지능을 포함한 의료기술의 발달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 주장했으며, 증원 후 감축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전의교협이 대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대화를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24일 국민의힘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전의교협을 만나 의대 교수 입장을 듣고 대화해나가기로 했는데,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의료계 건설적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전의교협은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제주지역 발달장애인도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진료 예약·안내, 협진 의뢰 등 발달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또한 행동치료전문가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시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하여 발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이슈와 관련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이 미국으로의 탈출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행정처분 대상자는 절차에 필요한 추천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 질의답변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이날 현장 질의에서는 최근 전공의들 중 행정처분 이후에 미국 의사면허 자격을 취득하려고 한다는 내용에 대한 가능성을 물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이에 “전공의들이 현지 근무지 이탈을 통해 처분을 받으면 이력에 남아 추천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국립대에서 늘릴 1000명의 교수가 의대정원이 줄더라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 질의답변을 통해 국립의대 교수 1000명 충원 방안을 이같이 설명했다.이날 현장에서는 대학교수를 1000명 증원한 이후 만약에 정원이 줄게 되면 그 교수들은 인력이 축소되는 것인지를 물었는데, 줄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이다. 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지금도 현 의대 중에 학생 수보다 교수 정원이 더 많은 학교도 있다. 그만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상급종병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전원 시 진료1회당 9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보의·군의관 추가투입, 시니어의사 매칭 등 비상진료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이뤄진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비상진료체계 협력방안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 19일 상급종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한석훈)는 지난 21일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해 지씨셀, 파크시스템스 등 총 20개 사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지씨셀 정기 주주총회(3월 27일)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춰 과다해 ‘반대’했고,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파크시스템스 정기 주주총회(28일)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이사보수 실지급액 대비 보수한도가 과다해 ‘반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필요한 토론회였지만, 너무 늦게 열리고 나왔던 이야기가 반복됐다”지난 21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 참여한 의료현장의 전문가들은 이번 자리를 이 같이 평가했다.이날 토론회는 전공의를 수련과정에 있는 ‘피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하고, 근로시간 지속 단축 및 환경개선,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에 전반적으로 공감했지만, 마치 외양간을 이제 고친다고 말하며 소를 부르는 것처럼 때 늦은 감이 있다는 인식이다.의대 증원 이슈에 따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와 의료현장에서 전공의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이 이뤄졌다.이 가운데, 전공의가 피교육자로서 역할을 명확히 해야하며, 전공의를 교육하는 지도전문의에 대한 여건개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예산투입 등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21일 보건복지부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논의됐다.발제를 맡은 고든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시행의 성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전공의법 시행 이후 전공의 수련시간의 최소한의 감축 등 수련환경에 가시적 성과를 거뒀지만 한계가 여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수련시간을 단계적으로 하향하는 동시에 유연성을 높이고, 1인당 적정담당환자 검토로 근로환경 개선을, 수련프로그램 향상 등 교육 개선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든솔 부연구위원은 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전공의법 시행 평가 및 개선방안’을 발제했다.고든솔 부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