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이 자전적 성격의 책을 발간해 화제다. 또한 김 전 원장은 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넘어 여성 의료인, 병원과 사회를 잇는 의료인, 한국 의료와 세계 의료를 잇는 의료인으로 자기 삶을 채워가는 이야기를 폭넓게 담았다.김선민 전 심평원장이 집필한 '아픈의사, 다시 가운을 입다'가 최근 발간됐다.첫 여성, 첫 내부승진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장,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으로 일했고, 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파티에서 여성 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이 라는 표제로 책을 출간했다. 35년 동안 코만 진료해온 의사가 ‘병원 치료의 한계’부터 인정하고 시작하는 코 건강 필독서다. 저자는 한발 더 나아가 ‘환자한테서 배운다’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을 쓰는 시간은 그동안 환자한테서 받은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토로한다. 20여 년 전 찾아온 한 고등학생 환자의 이야기가 눈에 띈다. 공군사관학교 지망생이지만 심한 축농증 때문에 합격이 불투명했다. 당시만 해도 10대에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근본 있는 건강상식’을 출간했다. 진료실에서 경험한 환자들의 질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 의사의 노력이 오롯이 담긴 책이다.건강에 관한 관심은 먹는 것에서 자는 것, 운동과 생활 습관까지 너무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박창범 교수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는 학술서적과 논문을 통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근본 있는 건강 상식은 1부 음식과 건강, 2부 수면과 운동, 3부 일상과 습관으로 주제가 나뉜다.책은 ‘달걀과 우유는 많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전재규 명예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생애와 청라정신을 담은 신간 ‘백암 전재규 박사의 생애와 사상’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은 백암 전재규 박사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신앙이라는 정체성 위에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재능과 은혜를 지역사회에 나눈 그의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대신대학교에서 인연을 맺은 집필자(황봉환, 박창식, 김병희 박사)들이 해석한 백암 전재규 박사의 사상이 담겨있다.부제목인 ‘청라정신으로 가는 길’은 백암 전재규 박사의 삶이 청라언덕의 역사적, 종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유럽권을 중심으로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양치유론’ 총서가 대표저자인 박상태 박사(전 고려대 통합의학교실 자문교수) 등의 공동 집필로 최근 출간됐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나라는 천혜의 해양경관, 해양수, 해양기후, 해양생물 등을 보유하고 있어서 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 치유자원으로는 해양기후, 표층수, 염지하수, 해양심층수 등 해수, 해풍(에어로졸),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조언을 담은 책을 펴냈다.정희원 교수는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4050 세대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22가지 건강 전략을 소개하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최근 출간했다.건강하게 나이 들고 활력 있는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질병 유무, 혈압, 운동 시간 등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뿐만 아니라 휴식, 마음 챙기기, 인생 목표, 자기효능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건강 요소를 모두 고려한 내재 역량을 스스로 관리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당뇨병센터와 산부인과는 임산부들을 위한 임신당뇨병 관리법을 담은 ‘임신당뇨병, 걱정하지 마세요!’를 발간했다.임신을 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요구량이 2~3배까지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임신당뇨병이 발생한다. 실제 국내 임신당뇨병 유병률은 산모 10명 중 1~2명꼴이며, 만혼으로 인한 고령 산모 및 비만 인구수 증가 등으로 더욱 늘어날 추세이다.이에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와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는 임신당뇨병을 앓는 임산부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가 최근 37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3만 여명의 마음을 치료하며 느낀 행복의 원칙‘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을 발간했다. 채정호 교수는 책에서 ‘우연히 일어나는(幸) 좋은 일(福)’로 여기는 우리의 잘못된 선입견을 지적하며, 실제로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행복,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행복의 원칙을 소개한다.그가 제시하는 행복의 정의는 웰빙(well-Being), 즉 ‘잘 존재하는 것’으로, 국내에 야근 없이 유기농 식품 먹으며 주말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어떻게 해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를 비롯한 17명의 전문가들은 노화와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올바른 관리법을 전달하기 위해 ‘당신의 노화시계가 천천히 가면 좋겠습니다’를 최근 출간했다.책은 총 2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신체 부위별 키워드를 중심으로 1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1부 ‘노화 역설계: 노화 과정을 탐구하고 지연한다’에서는 암, 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우리나라 호흡기 분야의 권위자로 최근까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로 재직해온 염호기 호기내과 원장이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호흡기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숨쉬기 편한 세상을 꿈꾸며 ‘기침하는 의사, 기침 잡는 의사’를 최근 (주)박영사에서 펴냈다. 저가가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많은 사람이 기침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침은 질병이 아니라거나, 반대로 기침은 불치병이라고 생각한다. 기침은 질병도 아니고 더구나 불치병도 아니다. 기침은 호흡기 질병의 증상이다. 기침은 낫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질병이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걷기운동 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걷기’이지만, 꾸준히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 어려운 일을 12년째 꾸준히 해내는 의사 부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와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다. 김진국 교수가 최근 ‘걷기 좋은 길’ 70코스를 소개하는 여행 에세이집 ‘행복한 걷기예찬’을 출간했다. ‘행복한 걷기예찬’은 행복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부부의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았다.김진국 교수는 2010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순천향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창우 기자] 본사(일간보사 의학신문)는 최근 국내외 보건산업분야 주요 현황과 통계를 살펴볼 수 있는 통계자료집 ‘2023 보사편람’(통권 31권)을 발간했다.‘보사편람’은 보건의료계 유일한 전문일간지인 ‘일간보사’와 50년 전통의 ‘의학신문’이 뉴스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각 기관 및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통계자료를 발굴해 제작한 보건의료산업 통계자료집이다.‘2023 보사편람’은 보건복지부 유관기관 정보사항과 의료단체 및 제약업계,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환경 분야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시인이자 수필가인 유형준 씨엠병원 내분비내과과장(전 한림의대 교수)이 최근 에세이집 ‘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를 출간했다.작가 유형준 교수는 필명 유담(柳潭)으로 글 쓰는 일과 의인문학 연구에 몰두하여 의학계와 문단에서 이름이 높다. 특히 유담 작가는 “의학과 문학은 모두 인간의 고통과 생명의 의미를 헤아려 치유하는데 깊은 바탕을 두고 있어 생각보다 매우 가깝다”는 지론으로 평소 의학 속에 문학이 머물고 있는 유형을 탐구하며, 관련 작품 활동에 열심이다. 이번에 나온 에세이집 ‘의학에서 문학의 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통증학회가 최근 그동안 통증환자들이 진료 시 긴장한 탓에 물어보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결해줄 ‘통증질환 환문명답’을 출간했다.이 책은 △내몸의 통증, 괜찮은건가요? △통증주사와 시술, 수술 △검사와 약물 △통증에 좋은 습관과 운동, 보조치료 등 총 4부 348페이지에 걸쳐, 실제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진료 상황에서 가장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아 통증 관련 질환 68가지를 Q&A 형식으로 마취통증의학 전문의들의 답변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담았다.책은 환자와 가족들이 경험하는 통증과 관련 증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영남의대)가 최근 제6판 당뇨병학 교과서를 발간했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 제5판이 발간된 이후 5년 만이다.학회에 따르면 이번 교과서에서는 제5판의 12개, 주제 74 챕터에서 기존의 12개 큰 주제를 유지하면서 IT 관련, 당뇨병 연구기법,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을 보강해 총 91개 챕터로 구성됐다.또 각 챕터별로 새로 추가된 내용 및 앞으로 연구가 활발히 필요한 주제들을 하이라이트 박스로 강조했으며, 의대생부터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까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내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가 상처치료에서 흉터예방까지의 모든 것을 담은 신간 ‘한 손에 잡히는 모든 상처’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일상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하는 독자들을 위해 상처치유의 기본적인 지식과 상처 처치, 치료 순서 등에 대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처치유의 큰 흐름을 따라 이어지도록 상처치료의 기본, 급성상처, 만성상처, 흉터관리 네 개의 큰 틀로 나눠, 상처의 종류와 치료 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11가지 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똥꼬의사로 유명한 임익강 전 대한외과의사회 회장(굿모닝 함운외과 의원 원장)이 대장 항문 건강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당신의 하루가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란 책자를 최근 출간했다. 임익장 전 회장은 그동안 잘 먹고 잘 싸는 것이야말로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며 대장 항문 건강을 강조해 왔는데 이번에 이를 주제로 한 신간을 펴냈다.임익강 전 회장은 “대장·항문 질환에 시달리는 국민은 생각보다 많은데 누구도 속 시원히 제대로 된 해결책을 소개한 적이 없어 본인 스스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국민 대장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각종 재난은 물론 묻지마살인 등 각종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일들이 일상 깊숙이 파고들면서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물론이고, 사회 전반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발생한 일이기에 어른들은 물론,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아이들에게도 자칫 트라우마로 남겨질 수 있다.이처럼 예측 어려운 재난과 사회적 사건이 점점 많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순천향대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이은혜 교수가 최근 의료현장에서 환자들과 소통하며 느낀 현 보건복지제도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건강보험이 아프다’를 출간했다.이 책은 512페이지 30개 섹션에 걸쳐 △국민건강보험 △국가 암검진(유방) △인구고령화 △코로나19 △사회문제 등 5개의 주제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이은혜 교수는 국민건강보험에 대해서 국내 건간보험이 의료보장의 원칙을 지키지 않아 심각하게 병들어 있다는 것을 사례를 들어 지적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칙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소화기내과 김용태·류지곤·이상협 교수가 최근 환자·보호자 및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췌장암 이야기’를 펴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70.7%)의 5분의 1에 그친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췌장암을 진단받는다면 환자와 가족 모두 당황하기 마련이다.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