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과 대장암의 식생활 관련성- 3전통·구미형 여성서 대장암 위험 증가 추세흡연자, 비흡연자 비해 대장암 발생률 1.4배 식생활패턴과 대장암▲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일본공중보건센터(JPHC)연구팀에서는 식생활패턴(3그룹)과 위암의 발생리스크를 추구한 연구와 마찬가지로, 식생활패턴과 대장-직장암(이하 ‘대장암’이라 약칭)과의 관련성에 관한 다목적 코호트연구조사결과를 발표했다(Dietary patterns and subsequent colorectal cancer risk by subsite: A prospe
위암과 대장암의 식생활 관련성- 2 식염 많은 야채음식 위험인자…신선한 야채섭취 바람직한국인 식염가공식 피하고 건강식으로 식생활 개선해야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식염과 위암앞장과 동일한 JPHC연구팀의 추적연구에서 소금 및 소금저린 음식섭취와 관련된 일본남녀의 위암발생률(리스크)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으며(Salt and salted food intake and subsequent risk of gastric cancer among middle-aged Japanese men and women.
위암과 대장암 식생활 관련성- 1한국, 미국보다 위암발생 6배-사망률 9배 높아서양식, 위암리스크와 무관…과다한 식염섭취 위험 전통식▲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미국과 한국의 남녀 10대 암 발생률을 비교해보면서(도표 1과 도표 2) 생활습성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바있어 한번 검토해보고자 한다. 우리 한국인의 생활양식이 현대화 서양화하면서 ‘서양적 암’이라 할 대장직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크게 돋보이는 사실은 잘 이해가는 일이다(도표 2는 1999~2002년의 발생률이며, 2002년 이후엔
Medicare와 Medicaid 메티케어, 65세 이상 노인 - 65세 미만 장애자 등 혜택 메디케이드, 정부·州 공동관할하는 의료혜택 프로그램▲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1930년대 민주당정부의 FDR(루즈벨트)대통령은 뉴딜 정책으로 당면한 경제 공황의 위기를 극복했을 뿐 아니라, 자본주의 미국사회에 사회보장(Social security)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미국의 무보험자 현황 -1 미국 고용인 의료보험 부담액 7년간 2배 증가무보험자 해소 위해 ‘고용주위임’ 법제화 필요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인종별로 본 무보험자 현황은 백인(12%)에 비해 소수족에 단연코 높아, 히스패닉(34%)과 원주민인 아메리칸-인디안(30%)은 그들 인구의 약 1/3을 차지하고 흑인(21%)도 상당수다(도표 1). 여기서 ‘히스패닉’은 멕시코를 주로 한 남미계를 말한다. 소수계 인종(‘소수족’이라 약칭) 직장인은 고용주혜택이 있어도 본인분
仁山 민병석 선생을 추도하며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한 인간의 생애를 적은 글 전기(傳記)에는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유명인사의 성공담을 소개한 글이며, 다른 하나는 잊어버린 한 인간의 일생을 발굴하여 소개함으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꺼져 가는 인물에 영구성을 부여하는 글이다. 인산(仁山) 민병석 선생(전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장‧전 대통령주치의)이 가신지도 어언 25년! 그의 이름이 차츰 망각되어가고 있다. 민 선생은 1983년 10월 9일 대통령주치의로 업무를 수행하다가 미얀마
미국의 무보험자 현황 -1 미국 무보험자수 4700만명-인구16% 차지무보험자 해결 美민주당 개혁정부 첫 과제▲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민주당집권을 앞두고 그들이 장담한 선거공약 ‘무보험자 해소를 위한 의료개혁’에 대한 기대가 크다. 1994년 클린턴이 내세운 의료개혁법안 ‘Health Security Act’는 기업주로 하여금 종업원에게 보험급부를 의무화하는 ‘기업주의 의무’(Employer mandate)를 기본으로 무보험자 해소를 위한 국민개보험(Nation
새로 조정한 수련의 근무시간 제한 수면시간 포함 당직근무 30시간으로 제한환자 안전•수련의 교육 질적 향상 기대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1984년 뉴욕대학병원의 L양 사망사건을 계기로 의료사고의 원인이 수련의를 혹사하는 제도상의 모순에 있음이 지적되었고, 이 모순제거를 위해 전국수련의의 단합된 투쟁이 일어났던 것이다. 그 결과 수련의교육감독기관인 ACGME(의사교육평가신임위원회)는 수련의의 과도한 근무부담을 제한함으로서 환자안전과 수련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근무시간제
HACs는 메디케어 Never Events 미국서 병원감염 연간 200만건 발생…매년 증가 추세CMS, HACs 리스트 소요된 병원비용 지불중단 선언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미국 의료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1999년 창설된 전국규모의 NPO(비영리기구)인 NQF(National Quality Forum)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Never Events(결코 생겨서는 안 될 사건, 즉 특수의료과오)의 리스트 28개를 작성한바 있다. 그리고 미국의 많은
2008년도 日 노벨과학상 수상자 4명 日, 과학대국 기반 확립…학계•언론 ‘자기비판’ 역할 커한국인 노벨과학상 받기 위해 의식구조 개혁 선행돼야▲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1949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유가와(湯川) 박사를 시작으로 해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연속으로 과학상(물리와 화학상)수상자를 낸데다 금년(2008년)엔 물리학상 3인(1인은 미국적)과 화학상 1명의 수상자를 탄생시켜, 과학 분야(물리, 화학, 생리의학)의 노벨상 수상자 총 13명을 배출한 일본열도는 현재 흥분에 휩
의사를 존경하는 미국사회 미국 의사 만족도 80%…가장 존경받는 직종 1위 차지한국, 국민 건강권 보장위해 보험료 적정수준 인상 필요▲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미국은 의사를 매도(?)하는 한국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가장 어렵게 얻은 한국의사의 직업만족도는 60%에 불과하나 미국의사의 만족도는 80% 선을 계속유지하고 있다. 아직 사회에 물들지 않은 13~18세 소년 소녀를 대상으로 ‘가장 권위있는 직종 10가지’(Top 10 Very Great Prestigious Occupations)를 설문한
재난지구 의사보호법안 AMA, 재난지구서 봉사하는 의료인 법적 보호조치 강화UEVHPA법안, 재난기간 환자치료 종사하는 의사 보호 영웅의사를 살인범 취급▲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2008년도 여름철엔 미국남부 해변지역에서 여러 가지 이름(구스타브, 한나, 아이크, 나나 등)으로 불리는 많은 허리케인(태풍)경보는 특히 해당지구 의사들을 긴장시켰다. 미국역사상 최악의 재앙이라 할 수 있는 2005년 8월말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타리나’ 당시 희생적으로 봉사한 여의사 Dr.
환자를 멸시하지 말라 일본 ‘치매’⇒‘인지증’으로 법률·행정 용어 개명한국도 치매학회서 학계 중지 모아 명칭변경 해야▲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선천적인 지능장애를 ‘Mongolism’이란 병명으로 우리 동양인을 바보 취급한 인종차별적인 명칭이 있었다(참조: 의학신문 2008년 4월 30일 필자칼럼 ‘천재적 종족은 몽골 혈통’). 그러다가 1959년 프랑스 연구가 Jerome Lejeune에 의해 질환의 원인규명이 되었으며, 태아의 인체세포에서 2개이어야 할 21번 염색체가 3개로 되어
비만수술은 암 리스크 감소심한비만자 비만수술 5년內 암발생률 80% 감소비만, 암 유발 리스크요인…체중감소가 암 예방 병적인 비만 급증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지난 20년간 미국의 비만인구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성인인구(20세 이상)의 2/3 이상이 체중과다(BMI 25~30) 또는 비만(BMI >30)이고, 1/3이상이 비만에 속한다. 과거 15년간(1986년~2000년) 보통 비만(BMI 30~35)인구는 약 2배(216%)로 늘어났으며, ‘심한 뚱보’라 할 ‘병적비만’(Mor
의료보험혜택에서 제외될 특수의료과오NQF, 특수의료과오 리스트 만들어 각 주에 시달美 1300개 병원 ‘특수의료과오 지불중단’ 결정 Never Event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Never Event’라는 용어는 의료행위에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결코 있어서는 안될 사건’을 뜻하며, 이러한 never event(본문에선 ‘특수의료과오’라 번역함)는 병원을 주로 한 의료기관에서 이따금 발생하고 있다. 그 결과 환자는 사망하거나 불구자 되기가 십상이고, 만일 회복한데도 큰 고통을 겪어야만 된다.
철저한 금연정책, 어려운 비만억제 올해 7월 美하원서 ‘담배제품에 대한 규제권한’법 가결美 보건 위기 비만과 직결…비만억제 해결해야 할 과제 미국인 평균수명 약간 증가▲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2008년 6월 미국정부 CDC(질병관리예방센터) 발표에 의하면 미국남녀의 2006년도 평균수명은 전년도(2005년)보다 0.3세 증가한 78.1세(여자 80.7세, 남자 75.4세)를 기록하여 지난 60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도표 1]. 그리고 백인 평균은 78.5세(여 81세, 남 76세)이며, 백인이
日 성인 당뇨병 환자 10년 대비 37% 급증MS 유병률, 40~74세 男 51%-女 20%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당뇨병 현황 2006년도 현재 일본에 성인당뇨병환자 820만 명과 당뇨병예비군 1050만 명이 있어 합계 1870만 명이고, 10년 전의 1370만 명에 비해 무려 500만 명(36.5%)이 증가했다[도표 1]. 40~74세에서 남성의 14.3%가 당뇨병 환자(HbA1c 6.1% 이상인 자 또는 당뇨병치료중인 자)이고, ‘당뇨병 가능성’의 예비군(HbA1c 5.5~6.1
일본의 거국적 국민건강진단과 지도② 日 남성 흡연·비만인구 급격히 증가과일·쌀밥 섭취 줄고 육류소비 급증미국계일본인 당뇨유병 2~3배 높아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흔들리는 제일장수국일본은 20세기후반부터 세계 제일장수국으로 알려져 왔다. 남녀평균수명 80세 이상의 세계 장수국가 10개국[도표 1]의 여자평균수명에서 일본여성(85.5세)은 단연코 제일이다. 그러나 남성서열에선 일본(78.5세)은 아이슬란드(79.2세)와 스위스(78.7세) 다음이고, 오스트레일리아(78.5세) 및 스웨덴(78.4세
일본의 거국적 국민건강진단과 지도-1 日, 자각 증상없는 MS추출 위해 ‘특정건진’ 불가피‘메타보 건진’ 시스템 구축…의료보험사에 책임 위임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최근 일본에서는 ‘특정건강진사-특정보건지도’(*주: 여기서 特定健康診査를 ‘특정건진’, 그리고 特定保健指導를 ‘보건지도’라 약칭하여 ‘특정건진-보건지도’라고 부른다)라는 명칭으로 2008년 4월 1일부터 후생노동성 주도로 전국의 40~74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의무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MS(*주: Metabolic synd
비타민D 최신 뉴스비타민D,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노인 2배 섭취해야비타민D 낮은 사람, 고혈압 1.3배·당뇨병 2배 높아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노인의 필수약 미국 국민에게 새로운 건강식가이드라인을 2005년도에 선보인바 있는 미국정부(USDA. 농무부)는 2008년에 들어서면서 학계의 협조를 얻어 70세 이상의 ‘노인들의 영양을 보충하는 건강지침도형’(Modified MyPyramid for older Older Adults)을 공표했다(의학신문 2008년 3월 10일자 필자 건강돋보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