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정인성)가 지난 19일 계명대 동산병원 세미나실에서 2024년 1차 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 예방과 진료지원을 위해, 2022년 4월에 개소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관 협의체 회의에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장,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산업보건센터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직업병 안심센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들은 주주제안(임종윤·임종훈 형제)쪽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써 한미그룹과 OCI그룹간 통합은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측은 다수결을 통해 자신들이 내세운 등기이사 5인 모두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데 성공했다.이로써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는 기존 4인(송영숙 대표이사 회장, 신유철 사외 겸 감사위원, 김용덕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곽태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이번에 주주제안측 5인(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상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진료협력병원을 150개소로 확대하고 암 진료협력병원을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3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암 환자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7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는 1주일 전인 20일과 비교해 1.6% 소폭 증가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2937명이고,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12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범부처가 참여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이 본 사업을 앞두고 업계를 대상으로 사업안내에 나섰다.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과제 공고 사전설명회’가 28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됐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밀의료 기술개발 등 의료혁신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해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통합해 구축하고 연구 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연금 가입률이 74%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해 처음으로 노인 수급률이 절반을 넘었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9일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발표하였다.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 및 급여 관련 통계 분석 결과, 2023년 말 기준 18~59세 가입 대상 인구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51.2%가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2238만명으로 집계됐다. 18~59세 국민연금 가입 대상 인구 대비 가입률은 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요양병원의 70% 이상이 적자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며 정부를 향해 수가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 춘계 학술세미나’에서 “1,550여개에 달하던 요양병원이 1,380여개로 줄었고, 문을 닫는 요양병원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언제까지 폐업하는 병원을 멍한 눈으로 바라만 봐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회장은 대한민국이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앞으로 20년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은 지난 26일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입사 1년 기념 돌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23년 입사한 신규직원이 직원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돌잔치는 신규직원들의 지난 1년간 근무 소감 발표와 입사 1주년 기념 선물 전달에 이어 병원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가톨릭병원장 신홍식(루가)신부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의 칠곡가톨릭병원을 만들어 가실 신규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며 “앞으로 큰 변화가 있을 칠곡가톨릭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은 지난 27일 200여 곳의 협력병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부활절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만든 부활 계란 바구니를 직접 방문해 선물했다.지난 2010년부터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시작된 나눔은 올해에는 이상훈 영성부원장과 원목팀 수녀들을 주축으로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철원 등 인근 지역 협력병원에 교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인사와 함께 바구니를 건넸다.축복식에서 이상훈 영성부원장은 “부활의 상징인 계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경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스프링피크, 1년 중 봄철에 자살률이 가장 높은 현상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다. 국가통계포털에 등록된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매해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2021년 3월, 2022년 4월, 2023년 5월이었다. 스프링피크의 원인에 대해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봄철 우울증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봄철 우울증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관련 있다. 입학, 졸업, 취업 등 변화가 많은 시기에 적응을 못 하거나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8일부터 적정성 평가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교육을 시작으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 질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QI 교육은 적정성 평가 및 QI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의료기관의 QI 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QI 컨설팅은 적정성 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올해 사업 목표로 ‘지속 가능한 요양병원 관련 제도 확립’으로 정하고 요양병원 정책 수립 및 연구와 회원병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춘계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남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의료 선도기관인 요양병원이 초고령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요양병원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간병 급여에 대한 시범사업 등이 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사직서를 제출한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2000명 증원을 재검토하고 필수의료를 살려달라고 호소했다.강북삼성병원·건양대학교병원·고려대학교구로병원·대구파티마병원·부산대학교병원·분당제생병원·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아주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 병원·울산대학교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대목동병원·전남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사직 전공의 일동은 28일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정부로부터 발표된 다양한 소아 의료관련 정책들을 보며 조금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27일 부산 기장군 참전용사 자택에서 열린 6ㆍ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전수행사에 참여해 의료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이정주 병원장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은 6ㆍ25전쟁 당시 수색작전 수행 중 부상을 입고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김OO(94세)씨 가정을 방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훈병원ㆍ보훈요양원 이용 안내와 함께 주거환경을 점검했다.보훈공단은 국방부가 지난 2019년부터 훈장을 받지 못한 전쟁 영웅과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찾아주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가 전공의들의 집단 병원 이탈에 대응해 오늘(28일)부터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은 전공의 사직 등으로 환자 전원(병원 대 병원) 조정에 어려움이 늘어나자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신규 채용절차를 마친 운영인력 8명을 소방재난본부에 배치, 본부 내 전원 조정을 담당하는 구급상황실 업무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이 인력부족 등으로 환자 전원 조정이 지체되는 것을 막고, 의료기관 내 의료진의 피로감 가중과 환자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초고령사회로 가는 상황에서 요양병원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능분화를 통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며, 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요양병원만의 기능 정립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춘계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 사회에서 역할과 기능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발제로 나온 임은실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요양병원협회가 의뢰해 진행한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사회에서의 역할과 기능‘ 연구 결과를 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월 28일자로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에 한창훈 일산병원 전 진료기획실장을 임명했다. 한창훈 신임 일산병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내과전문의과정을 수련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내과학 석사 학위를,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일산병원 내과계집중치료실 분실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전담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일산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공단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일산병원 사업을 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해 JLABS(제이랩스) 신속운영 등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대표 빌 하이트)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헬스 기업과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참석 기업 9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SK바이오팜, 알테오젠, 써나젠 테라퓨틱스, 휴이노, 프리미어 파트너스,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이다.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복지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의 항CLDN18.2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이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취득했다.아스텔라스는 26일 후생노동성이 졸베툭시맙에 대해 CLDN18.2 양성 치유절제 불능의 진행 및 재발성 위암 치료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텔라스는 졸베툭시맙을 중점 전략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대 세계 매출액이 연간 2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에서 제품명은 '빌로이'(Vyloy).승인의 근거가 된 2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는 졸베툭시맙과 화학요법 병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시총 100억달러 미만 중견 제약사 중 오가논 등 10대 기업이 부상하고 있다고 파마슈티컬 테크놀로지가 지목했다. 이들은 작년 미국서 총 1만7170명을 고용했으며 합쳐서 연간 125억달러의 매출을 이뤘다. 이 가운데 오가논이 바이오시밀러 및 여성건강 의약품을 제공하며 작년 매출 62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 고정환율 기준 3%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여성건강 사업의 매출은 외환 영향을 제외하면 7%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불임 제품 폴리스팀 AQ(follitropin beta)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국내 생물자원의 정보 검색이 수월해진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9일부터 환경부가 보유한 모든 생물자원정보를 한곳에 찾아볼 수 있는 ‘국가생물자원정보 통합검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한반도의 생물다양성(Species.nibr.go.kr) 하단 '국가생물자원정보 통합검색'으로 접속하면 된다.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의 누리집에 교차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